뜬금없이 옵티머스 G 이어폰이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옵티머스 G 번들 이어폰이 쿼드비트(QuadBeat) 이어폰인데요. 이 이어폰의 성능이 10~20만원대에 버금간다고 합니다. 골든이어스에 올라온 옵티머스 G 이어폰 성능 평가 글이 커뮤니티를 통해 퍼지며 주연인 옵티머스 G를 엑스트라로 만들어 버리고 엑스트라였던 쿼드비트 번들 이어폰이 주연 자리를 꿰차 버렸습니다.
옵티머스 G 이어폰을 구입하려는 사람들의 폭발 적인 주문으로 옵티머스 G 이어폰 판매 페이지에는 ” 주문폭주로 공급 지연 예상됩니다. (10월 중순 이후 배송 가능 예정)” 이라는 안내 문구가 추가된 상태입니다. 커뮤니티에 올라오는 글을 보면 “옵티머스 G 이어폰을 구입하기 위해 전화 문의를 해봤는데 2~3주 정도 배송이 늦어질 것”이라는 얘기가 있습니다. “그럼 옵티머스 G 이어폰을 구입하고 옵티머스 G를 공짜로 받자”는 누군가의 등에 땀이 나게 하는 전혀 우습지 않은 우스개 소리가 들리고 있습니다.
쿼드비트 이어폰
옵티머스 G 이어폰은 “LG Electronics”의 “Optimus G 이어폰”이라고 합니다. ‘LG전자 (LG Electronics) 옵티머스 (Optimus) G 이어폰 리뷰 – 외형편(https://ko.goldenears.net/board/2407686)’ 글을 보면 “다이나믹 드라이버가 사용된 커널형으로, 통화 마이크가 부착된 4극 플러그 이어폰입니다. 며칠 전 출시된 LG의 Optimus G 스마트폰의 구성품에 포함된 제품”이라고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직접 사용해 보지 못해 음질에 대해 말할 수 없으니 옵티머스 G 이어폰의 음질은 ‘LG전자 (LG Electronics) 옵티머스 (Optimus) G 이어폰 리뷰 – 음질편(https://ko.goldenears.net/board/2407709)’ 글을 참고하시고요. ‘LG전자 (LG Electronics) 옵티머스 (Optimus) G 이어폰 리뷰 – 측정편(https://ko.goldenears.net/board/2407729)’ 글까지 시리즈로 있으니 모두 참고하세요.
옵티머스 G 이어폰은 LG전자 서비스 센터 온라인 소모품에서 18,000원 구입할 수 있습니다. 가격대비 성능 뛰어나다는 소식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주문을 했는지 옵티머스 G 이어폰 지금은 주문 폭주로 공급 지연이 예상 된다는 안내 문구가 적혀 있고 10월 중순 이후 배송이 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습니다. ‘3개이상 주문시 3개까지 공급하고 차액은 환불 처리합니다’라는 내용으로 미루어 보면 옵티머스 G 이어폰을 3개 이상 주문한 사람도 많은듯 하고요.
옵티머스 G 이어폰 판매 페이지 :
https://www.lgservice.co.kr/cs_lg/shop/ProductDetailCmd.laf?partNo=EAB62729001&divCd=WWZ
상황이 이렇다 보니 뒤늦게 옵티머스 G 이어폰 음질이 좋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주문을 해도 10월 말은 지나야 손에 넣을 수 있지 싶네요. 옵티머스 G 이어폰 가격이 18,000원이니 앞으로도 주문은 더욱 늘어나지 싶고요. 뭐든 많이 팔리면 좋겠지만 엑스트라가 주연이 되버린 지금의 상황은 LG전자는 참 답답하겠습니다. 출시 1~2달이면 버스 정류장에 도착하는 경우가 종종 있었으니 옵티머스 G 이어폰을 구입하고 옵티머스 G를 받자는 농담도 실없는 농담이 아닐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농담보다 더욱 충격적인 것은 옵티머스 G 이어폰을 구입하는 사람들은 옵티머스 G를 구입할 의사가 없는 사람일 가능성이 매우 높다는 사실입니다. 옵티머스 G를 구입하면 번들로 제공되는 이어폰인데 이걸 별도로 구입한다는 것은 옵티머스 G 이어폰만 필요하다는 의미이니까요.
옵티머스 G 이이폰은 아이폰 이어폰과 충전 케이블이 많이 팔리는 이유와는 정 반대의 현상입니다. 요상한 현상이 생기고 있으니 LG 전자는 정말 답답하겠습니다. 바보가 아닌 이상 옵티머스 G 번들 이어폰이 잘 팔리고 있다고 좋아하진 않겠지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