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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클라우드 OS, 윈도우 서버 2012 출시

MS 클라우드 OS, 윈도우 서버 2012 출시

마이크로소프트(MS)에서 9월 초 차세대 서버 OS인 윈도우 서버 2012(Windows Server 2012)을 공식 출시했습니다. 10일 MS가 마련한 자리에서 윈도우 서버 2012의 맛을 볼 수 있었는데, 오늘은 간략하게 그 맛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윈도우 서버 2012에 대해 개인적인 의견을 덧붙이기에는 관련 지식이 얕고, 더욱 윈도우 서버 2012를 직접 운용해 보지 못했으니 간략한 소개와 리소스 전달 정도의 글이 되겠습니다.


MS 클라우드 OS 윈도우 서버 2012 출시

윈도우 서버 2012 신제품 발표회가 9월 20일 잠실 롯데호텔 3층에서 열립니다. 9시~18시까지 키노트와 기술 소개, 부스 관람 등이 있으니 자세한 내용은 아젠다 탭 에서 확인을 하시고요. 윈도우 서버 2012 신제품 발표회는 무료 사전 등록 후 참석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서버 2012 신제품 발표회

윈도우 서버 2012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하시는 분들은 윈도우 서버 2012 평가판 다운로드 인증샷을 찍어 행사장에 가져가세요. 인증샷만 찍어가면 모든 참가자에게 스마트폰 패드를 준다고 합니다. 그리고 지인에게 평가판 다운로드를 추천하면 레이벤 선글라스, 샘소나이트 캐리어, 여행 상품권 등을 선물로 준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보너스 경품으로 참가자 모두에게 기념품을 주고, 추첨을 통해 키보스 & 마우스, 추석 선물세트, 우산 등을 준다고 하네요.

참고로 윈도우 서버 2012 평가판은 Standard와 Datacenter 두 가지 버전이 ISO와 VHD로 제공되며 180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평가판 다운로드 이벤트 페이지에서는 시스템 센터 2012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고 있습니다.

윈도우 서버 2012 평가판 다운로드 이벤트 페이지 :
https://technet.microsoft.com/ko-kr/hh779687″>https://technet.microsoft.com/ko-kr/hh779687

윈도우 서버 2012 신제품 발표회 이벤트 페이지 :
https://www.microsoft.com/ko-kr/events/2012/ws2012/event.aspx

윈도우 서버 2012 주요 특징


윈도우 서버 2012

MS는 윈도우 서버 2012을 클라우드 OS로 정의했습니다. 윈도우 서버 2012의 주요 특징은 아래와 같습니다.

▲가상화 이상의 클라우드 환경 제공
멀티-테넌트환경에서 필요한 여러 보안 및 규정 강화 기술들을 기존 가상화 기술과 함께 기본 탑재하여 OS 수준의 가상화를 뛰어넘는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 이러한 클라우드 환경은 서버와 더불어, 네트워크, 스토리지 수준까지 합쳐져, 진정한 클라우드용 패브릭 환경을 제공한다.
완전히 격리된 멀티-테넌트 환경을 제공해 사설 클라우드 구축을 위한 완벽한 플랫폼을 지원한다. 사설 클라우드에 좀 더 안전하게 연결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향상된 확장성과 성능으로 네트워
킹, 컴퓨팅 및 스토리지 리소스가 동일 호스트의 여러 테넌트 간에 격리되는 진정한 멀티-테넌트 인프라를 실현할 수 있다.

▲ 하나의 서버로 여러 서버를 사용하는 효과
클라우드를 구성하는 서버의 숫자가 늘어감에 따라, 이를 관리하는 접근 방식은 서비스 컨셉으로바뀌어야 한다. 윈도우 서버 2012의 기본 관리 기술은 개별 서버별 접근 방식에서 서비스 단위 묶음 관리 방식으로 변경되어 IT 관리자는 인프라의 규모에 상관없이 한대의 서버처럼 서비스 전체를 관리할 수 있다. 이를 뒷받침하는 기본 관리 기술은 마이크로소프트 독자 방식이 아닌, 표준 관리 스펙을 충실히 따라 이기종간의 연결성도 지원한다.
윈도우 서버 2012는 IT환경을 클라우드 환경으로 최적화하는 한편 가용성이 높고 관리하기 쉬운 다중 서버 플랫폼을 제공한다. 업계 표준 하드웨어를 사용하면서 유연하게 스토리지를 활용할 수 있고 지속적인 가용성 및 자동화를 통한 관리 효율성을 실현할 수 있다.

▲ 클라우드 형태에 구애받지 않는 응용 프로그램 운영 및 개발 환경 제공
윈도우 서버 2012에서 제공하는 클라우드 환경에서 동작하는 응용 프로그램은 큰 규모의 사설 클라우드 환경에서 뿐만 아니라, 단독 서버 환경, 나아가 공용 클라우드인 윈도우 애저 환경에서까지 동작이 가능하며, 이에 대한 유연한 이동을 제공한다. 윈도우 서버 2012에서 제공하는 응용 프로그램 개발 환경은 마이크로소프트의 .NET 뿐만 아니라, PHP, Java 등 이기종 환경까지도 지원하는 개방형 표준 웹 응용 프로그램 서비스 환경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IT 관리자는 기존의 관리 기술을 손쉽게 새 클라우드 환경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개발자 역시 기존 개발 경험을 살려 더 강력한 클라우드 환경을 이용할 수 있다.

▲ 최신 방식의 업무를 지원
개인별로 사용하는 디바이스의 숫자가 늘어감에 따라 본인의 업무 환경을 위치에 구애받지 않고사용하고자 하는 요구 사항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윈도우 서버 2012는 조직내 구성원이 사용하는 데이터 수준에서부터 가상화 데스크톱 인프라까지 전체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며, 이에 대한 접속 편의성 및 네트워크 유연성과 더불어, 안전한 통신 및 암호화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조직은 보다 최신 방식의 업무를 지원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보안 및 규정 준수 수준을 한단계 끌어올릴 수 있다.

윈도우 서버 2012 가격


윈도우 서버 2012 가격

윈도우 서버 2012 가격은 4가지 에디션으로 나눠집니다. 데이터센터는 가상 머신의 수 무제한으로 가격은 4809달러, 스탠다드는 윈도우 서버의 전체 기능을 지원하지만 가상 머신은 2대까로 제한되며 가격은 882달러, 에센셜은 가상화는 지원 하지 않고 사용자는 25명 이내로 가격은 425달러. 파운데이션은 OEM 전용으로 사용자 수 15명.

아래부터는 서버와 관련된 업무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그다지 볼 내용이 없습니다. 윈도우 서버 2012 다운로드와 설치, 관리 작업과 탐색, 새로운 기능과 기술 시나리오 등 보다 자세한 정보는 아래의 링크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Windows Server 2012 :
https://technet.microsoft.com/ko-kr/windowsserver/hh534429.aspx

https://windows-server.isdecisions.com/?tag=Windows+Server+2012

MS가 말하는 클라우드 OS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 OS


MS가 말하는 클라우드 OS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 OS

MS에서 윈도우 서버 2012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는데 윈도우 서버 2012을 클라우드 OS로 정의하며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일반적인 사용자가 생각하는 클라우드 OS와는
다소 차이가 있습니다.


MS가 말하는 클라우드 OS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 OS

이전에 없던 스마트폰, 태블릿 등의 보급이 확산되며 새로운 어플(앱)도 수 없이 많은 것들이 쏟아져 나왔습니다. 디바이스가 확산되고 어플을 이용하는 사람도 늘어나니 너무나 당연하게 생성되는 데이터는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MS도 당연히 클라우드 컴퓨팅을 생각할 수 밖에 없었겠지요.


클라우드 컴퓨팅 고성능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고성능 메모리, 저장 장치는 물론이고 빠른 네트워트도 필수로 필요합니다.

클라우드 컴퓨팅 고성능 멀티코어 프로세서와 고성능 메모리, 저장 장치는 물론이고 빠른 네트워트도 필수로 필요합니다.


MS는 윈도우 서버 2012을 클라우드 OS로 정의

MS는 윈도우 서버 2012을 클라우드 OS로 정의했습니다. 윈도우 서버 2012를 클라우드 OS라 정의를 내리니 머리 속에 혼선이 생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클라우드 OS에 대해 설명을 하며, 이해를 돕기 위해
세탁기와 세탁소에 비유를 하더군요. 집에 세탁기를 두고 빨래를 하거나 세탁소를 이용하는 방법, 빨래를 직접 혹은 세탁 서비스를 이용하는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MS에서 말하는 클라우드 OS는 세탁기의 운용 비용과 사용 빈도, 상태 등을 유지, 관리하는 관점입니다. 집에 있는 세탁기를 보통 유지 비용과 사용 횟수, 상태를 항상 체크하진 않습니다. 고장 나면 제조사에 AS 요청을 하고 수리를 하면 되니까요. 세탁 서비스도 이용하는 개인 이용자의 입장에서는 빨래는 깨끗하게 되고 비용이 얼마인지 약속된 날짜는 잘 지키는 지가 중요합니다. 하지만 세탁소를 운영하는 입장에서는 전혀 다르겠지요. 수많은 세탁기의 운용 비용과 사용 빈도, 상태 등 편하게 관리 할 수 있는 장점이 있겠지요. 예를 들자면 필요에 따라 바로 옆에 가상의 세탁소를 세우거나 문제 생긴 세탁기나 세탁소를 빠르게 점검하고 복구가 가능합니다.


클라우드

클라우드에 대한 생각의 차이, 서로 다른 입장에서 바라보는 견해 차이일 뿐입니다. 서버 OS를 만드는 MS의 생각이 클라우드의 작은 일 부분을 사용하는 사용자와 같을 순  없습니다. 서버 OS를 이용하여 클라우드 서비스를 운영하는 입장이라면 또 다른 생각을 할 수 있겠지요. 보통 평범한 사람들은 클라우드라고 하면 드롭박스나 웹하드 정도를 떠올리고, 조금 더 나아가면 구글 드라이브나 크롬 OS를 떠올리게 됩니다.


윈도우 서버 2012 가상화

윈도우 서버 2012는 가상화를 지원합니다. 서버를 가상화로, 여러대의 서버를 하나의 서버처럼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디바이스 클라우드 관계로 변했다

예전 클라이언트-서버의 관계는 지금 디바이스-클라우드 관계로 변했다고 합니다. 변해가고 있는 단계라고 봐야겠지요. 여하튼 컴퓨터는 장치로, 하드웨어는 가상화로, 운영체제는 VID로, 응용프로그램은 APP으로, 데이터는 싱크로 대체하여 볼 수 있다고 합니다. MS가 말하는 클라우드 OS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 OS로 윈도우 서버 2012를 이용하면 기업들은 원하는 곳에서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를 제공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서버 2012 시스템 센터

윈도우 서버 2012 시스템 센터를 통합하여 관리자 페이지도, 지원 기능도 확 바뀌었습니다. 서버에 접속할 필요 없이 관리 페이지에서 특정 서버에 서비스를 추가할 수 있습니다. 가상화를 통해 서버 상태도 한 눈에 모니터링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문제가 생긴 서버는 붉은 색으로 표시되고 이벤트 로그를 통해 상태를 확인할 수 있다고 하네요. 서버에 문제가 생겨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아니라 이젠 전화가 거꾸로 와서 문제를 해결하라고 하겠군요.


10코어 20쓰레드를 지원하는 프로세스 4개를 사용한다면 40코어 80쓰레드

10코어 20쓰레드를 지원하는 프로세스 4개를 사용한다면 40코어 80쓰레드입니다. 이렇게 좋은 서버를 넉넉하게 사용하면 좋겠지만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남아 도는 자원이 아까울 수 밖에 없습니다.


윈도우 서버 2012 가상화

이럴 경우에는 가상화를 이용하여 다수의 서버를 생성하여 운용할 수 있습니다. 간단하게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가상 서버를 생성하고 삭제를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실제 서버는 한 대 이지만 가상 서버를 이용하면 다수의 서버를 운용하는 득이 있습니다. 서버 구축 비용이나 유지, 관리비 측면에서도 분명히 득이 있겠고요.


윈도우 서버 2012 관리자 페이지

서버관리도 권한만 있다면 어디에서든 접속하여 관리할 수 있다고 합니다. 관리적인 측면에서는 잇점이 있겠지만 보안적인 측면에서는, 특히 메인 서버의 어드민 권한이라면 득이 전혀 없겠지요. 보안 문제에 대해서는 서버를 운용하는 업체에서 결정할 문제이니 편의성과 보안은 알아서 선택할 문제입니다.


윈도우 서버 2012 가상화

하나의 서버를 다수의 가상 서버로 나눠서 사용하면 몇 가지 해결해야 할 문제가 있습니다. 가상 서버는 외부에서 보기엔 여러대의 서버이지만 실제 서버는 하나이며 가상 서버가 자원을 나눠서 사용합니다.


윈도우 서버 2012 가상화 대역폭 관리

가상 서버가 여러대라면 네트워트 연결 상태에 민감할 수 밖에 없는데 이럴 경우에는 대역폭 관리를 통해 각각의 가상 서버를 쉽게 관리할 수 있습니다. 공유기나 토렌트에서 사용하던 속도제한과 같은 것이니 잘 아시죠?


윈도우 서버 2012 마이그레이션

서버를 운용하다 보면 서버의 고장이나 업그레이드 등의 이유로 서버를 이전해야 할 경우도 있습니다. 서버 이전이나 혹은 과부하, 해킹 공격으로 데이터 유실이나 서버 다운이 예상되면 마우스 클릭 몇 번으로 실시간 마이그레이션으로 순식간에 서버를 옮길 수 있습니다. 서버 이전 쉽게 이사라고 보시면 되는데 물리적인 힘을 들여 짐을 옮기는 것보다는 쉽지만 보통 서버 작업은 늦은 밤에 시작하여 새벽에는 마무리를 해야 합니다. 한정된 시간 안에 마무리 해야 하는 경우가 보통이라 스트레스가 장난 아닙니다. 웹서비스나 게임 등의 경우 서버 점검은 항상 새벽에 하지요.
 


윈도우 서버 2012 마이그레이션

10개 정도 가상 서버의 실시간 마이그레이션을 위한 대상 노드를 선택하니 즉시 마이그레이션이 진행되고 완료 됩니다. 데이터가 많지 않아서 순식간에 옮겨졌겠지만 그래도 10개의 가상 서버가 1분도 안되어 옮겨지니 신기하더군요.

MS에서는 글라우드를 “인터넷 기술을 이용하여, 외부 사용자에게 서비스 형태로 제공하는 확장 가능하고, 탄력적인 컴퓨팅 스타일의 한 트렌드”라고 설명을 했습니다. 윈도우 서버 2012을 클라우드 OS라 정의한 이유는 아마도 서버 장치의 가상화와 관리 등이 클라우드와 상통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다른 개념으로 접근한 클라우드의 개념 확장이랄까요. 개인적으로 클라우드는 내가 언제 어디서든 접속하는 장치로 그 환경 그대로 사용이 가능해야 하는게 클라우드라 생각하는데 관점이 다르니 다르게 볼 수 있겠지요. 서버 가상화와 관리적인 측면을 클라우드라고 봐도 되겠지만, 윈도우 서버 2012는 클라우드 OS 보다는 클라우드 기반 서버 OS라고 봐야하는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일단은 윈도우 서버 2012 신제품 발표회에 참석하고, 평가판도 좀 사용해보고 무슨 맛인지 제대로 느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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