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글에서는 ‘LG 엑스노트 R590-DR3DK의 디자인과 기능‘에 대해서 간략하게 소개를 드렸었습니다. 제 블로그를 가끔 보신 분들은 아실 수도 있겠지만 저는 제품의 디자인에 대해서는 솔직히 별 관심이 없습니다.
디자인 뿐만 아니라 블로그에 제품을 소개 할 때에도 제품의 성능보다도 사용 방법이나 활용성에 대해서 주로 쓰고 있는데 그 이유는 같은 종류의 제품이라면 그 기능이 거의 비슷하기 때문이고 그리고 제품의 기능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사용 방법이나 활용성 등이 더 중요하다는 생각을 갖고 있기 때문인데요. 이 엑스노트 R590-DR3DK는 그 디자인과 기능과 성능을 하나도 빼놓고 넘어갈 수가 없는 제품이네요. 그도 그럴 것이 엑스노트 R590-DR3DK는 보통의 노트북과는 차별화된 기능이 있는 3D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3D 노트북이기 때문입니다.
목차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
최근 출시되는 11~13인치 노트북 제품들에 비해 엑스노트 R590-DR3DK는 15.6인치로 화면이 큽니다. 아바타 이후 요즘 열풍이 불고 있는 3D 입체 영상을 바로 이 엑스노트 R590-DR3DK는 15.6인치로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언제 어디서나 3D 컨텐츠를 즐길 수 있도록 성능과 휴대성이 적절히 잘 구현된 노트북 입니다.
15.6인치 노트북은 대부분의 소비자들이 멀티형으로 사용을 하기 위해서 많이 구입을 합니다. 크기와 무게가 약간 있기는 하지만 이동하는데 큰 무리가 없기 때문입니다. 엑스노트 R590-DR3DK 키보드도 데스크톱과 비슷한 크기로 편안하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키보드의 불편함 때문에 노트북을 선호하지도 않고 노트북을 쓰려면 키보드도 있어야 사용을 할 수 있는데 엑스노트 R590-DR3DK는 무선 마우스 하나만 있어도 큰 불편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었습니다.
노트북의 최대 장점은 바로 휴대성인데요. 3D 컨텐츠를 즐기기 위해 앞으로는 더 이상 영화관을 찾지 않아도 될 기반을 LG 엑스노트 R590 시리즈로 갖춰줄 수가 있습니다. 3D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술적인 성능은 물론이고 휴대용 기기의 특성 상 빠져서는 안될 미려한 디자인도 겸비한 제품이네요.
외관은 깔끔한 화이트 도장으로 되었고 키패드와 액정 베젤 등의 내부는 블랙으로 마무리가 되어있습니다. 액정 부분과 배젤 부분을 블랙으로 마무리 함으로 3D 입체 영상을 감상할 때 집중도를 높일 수 있게 되어 있다는 점이 화이트와 블랙으로 대비되는 깔금한 색으로 마무리가 된 것이 아닌가 싶네요. 디자인 색상도 성능적인 부분을 고려하지 않았는가 싶습니다.
LG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은 15.6인치 LED 백라이트 LCD로 해상도는1,366×768이며 화면 비율은 16:9 입니다. (LED 백라이트는 LED램프로 LCD화면 뒤에서 조명을 비춰주는 방식입니다.) 여기서 해상도가 높을 수록 모니터에 더 많은 내용을 나타낼 수 있는데 1,366 x 768 의 해상도면 보통 업무와 인터넷 서핑 그리고 보통의 게임을 즐기기에는 충분합니다.
15.6인치 LED 백라이트 LCD에 1,366×768 해상도의 화면으로 3D 입체영상을 즐길 수 있습니다. 보통 컴퓨터에서는 액티브 셔터 방식과 패시브 방식이 사용되는데 LG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은 편광 안경을 써야 볼 수 있는 패시브 방식의 3D 입체 영상입니다.
액티브 셔터 방식은 가격이 비싼 120Hz 주사율의 모니터가 필요하고 안경도 영상 신호에 맞춰 좌우 60Hz 주사율로 움직이는 액티브 셔터 방식의 안경이라 비싸고 무겁습니다. 대신 화질이 좋다는 장점이 있고요. 액정에 3D 필름을 씌우고 편광 안경으로 보는 패시브 방식은 안경의 무게도 가볍고 가격도 저렴하여 누구나 쉽게 3D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엑스노트 R590-DR3DK가 채택한 패시브 방식의 3D 입체 영상은 3D이를 구현하는 소프트웨어가 필요한데 제공되는 트라이뎁 3D(TriDef) 소프트웨어를 통해 동영상, 사진, 게임을 3D로 변환하여 즐길 수 있습니다.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으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그다지 많지 않을 줄 알았는데 제가 즐겨 하는 스타크래프트2, 콜 오브 듀티 : 모던 웨페어2, 아이온은 물론이고 와우, 피파 등 제가 알고 있는 게임들은 거의 모두 3D 지원이 되는 것 같습니다. 가끔씩 게임을 즐기러 PC방에 가곤 하는데 이젠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만 있으면 PC방에서 즐기는 게임의 느낌과는 전혀 다른 형태의 3D게임을 즐길 수가 있습니다. 게임을 직접 해보니 이건 흡사 게임 속으로 빨려 들어가 플레이하는 느낌으로 이제는 일반 게임은 밋밋해서 할 수 없을 듯 하네요.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 있으면 3D 게임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가 있습니다.
LG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 스펙과 성능
프로세서 : 인텔 코어i5, i5-520M (2.4GHz)
메모리 : 4GB, DDR3 SDRAM
VGA : nVidia Geforce GT 335M
LCD : 15.6인치(LED 백라이트)
해상도 : WXGA (1366×768)
하드디스크 : 500GB, 5400rpm, S-ATA
배터리 : (6Cell)
운영체제 : 7 홈프리미엄
크기 : 373 x 254 x 28~39 mm
무게 : 2.52Kg 기타
LG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에서 3D 기능 외에 주목할 부분이 바로 고사양의 스펙으로 그중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이 인텔의 최신 제품인 코어 i5 520 모바일 CPU 입니다. 듀얼 코어 구조인 인텔 코어i5, i5 520M CPU 클럭은 2.4Ghz로 절전 기능으로 코어 스피드를 낮춰서 전력 소비를 줄이고 터보 부스터가 동작 하면서 CPU는 더 높은 성능이 내게 됩니다. 이 터보 부스터 기능은 인텔의 최신 i 시리즈 CPU 에 탑제 된 신기술 입니다. 인텔 CPU는 작업을 효율적으로 관리하며 성능을 높여주기도 하지만 전력 소비도 줄여주어 배터리 효울을 조금 더 좋게 만들어 주기에 좀 더 오래 사용을 할 수가 있습니다.
인텔 터보 부스트 기술은 최신 기술로 사용자가 다양한 작업을 동시에 진행 시 작업을 2개의 시피유로 분산 시켜 시간을 단축 시키며, 단일 작업을 할 경우 남아 있는 여분의 시피유 성능을 한 개의 프로세서로 끌어 모아 속도를 향상 시키는 기술입니다. 인텔의 의하면 2개 프로세서 멀티 테스킹 작동 시 CPU 속도를 최대 2.53GHz까지 1개의 프로세서 작동 시 CPU 속도 최대 3.06GHz 까지 끌어 올리게 됩니다.
LG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 그래픽은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 335M 인데 72개의 쿠다 코어에 최대 1,066MHz의 동작 속도와 128비트 메모리 인터페이스, 1GB 용량의 GDDR3 메모리와 환상의 궁합을 맞췄습니다. 엔비디아 지포스(nVidia Geforce) GT 335M는 병렬 컴퓨팅 처리 기술 쿠다(CUDA)와 게임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피직스(PhysX) 기술이 담긴 3D 그래픽에 필요한 기술을 갖췄으며 고화질 동영상의 가속 기능도 제공합니다.
LG 엑스노트 R590-DR3DK는 전체적으로 뭐하나 흠잡을 곳이 없는 시스템의 구성입니다. 살짝 아쉬운 것은 패널 부분인데요. 제품의 단가가 좀 높아지더라도 PVA패널을 채택하고 좀 더 화려한 3D 입체 영상을 구현했으면 어떨까 싶은 아쉬움이 있네요. TN과 PVA패널 두 가지 모델로 출시로 소비자에게 선택권을 줬어도 괜찮지 않았을까 싶네요.
LG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 벤치 점수
간단한 웹 게임이나 보드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의 컴퓨터만 있어도 가능하지만 고사양의 게임을 하기 위해서는 컴퓨터 시스템의 성능이 어느 정도 뒷받침이 되어야 합니다. LG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의 Nvidia GT 335M 그래픽 3DMARK 벤치 결과를 보면 9500GT 보다 빠른 속도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9500GT 급이면 왠만한 게임들은 무리 없이 즐길 수가 있습니다.
그리고 3D게임 등 고사양의 게임을 즐기기 위해서는 그래픽 카드 한 가지 성능만 좋아서 되는 것이 아니고 CPU와 메모리도 충분히 성능이 뒷받침이 되어야 하는데 위에서 언급했듯이 LG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은 인텔 코어i5, i5-520M (2.4GHz) 프로세서와 4GB DDR3 SDRAM 메모리가 탑재되어 있어 충분히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고사양의 노트북입니다. 아래의 결과도 참고를 하시면 충분히 이해가 되실 겁니다.
슈퍼 파이(Super Pi)와 하이퍼 파이(Hyper PI) 결과를 보면 무난한 결과 값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슈퍼 파이는 16초대로 좋은 결과를 보여줬고 하이퍼 파이는 안정성 테스트할 때만 쓰이긴 하지만 22초로 괜찮은 값이 나왔습니다.
인텔 코어 i3 를 탑재한 노트북의 슈퍼파이(Super Pi) 결과를 보면 19.937초로 16.068초의 i5 520M 과 큰 차이가 있다는것을 알수가 있습니다. 3초 이상의 차이로 상당히 큰차이 입니다.
엑스노트 R590-DR3DK의 윈도우 체험지수를 보면 보통의 데스크톱 컴퓨터 정도의 점수가 나오고 있습니다. 인텔 코어 코어 i5 520M 프로세서는 6.5점과 넉넉한 4기가의 DDR3 PC3-8500 메모리는 6.6점, Nvidia GT 335M 그래픽등고 6.5점입니다. 하드 디스크는 노트북의 특성상 안정성과 전력 소비 때문에 보통 5400rpm을 사용하기에 5.5점으로 나왔네요.
마이크로소프트의 최신 운영체제인 윈도우7 홈 프리미엄K 를 탑재하여 안정적이며 빠른 시스템입니다. 하드디스크의 용량도 500GB로 넉넉하여 음악이나 영화, 3D컨텐츠와 고용량의 게임 등을 무리 없이 설치하고 즐길 수 있습니다.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은 인텔 코어i5, i5-520M (2.4GHz) 프로세서와 4GB DDR3 SDRAM 메모리, Nvidia GT 335M 그래픽이 윈도우7 홈 프리미엄K 위에서 안정적으로 구동이 되어 일반적인 업무나 웹서핑은 말할것도 없고 동영상 인코딩과 그래픽 작업, 3D 게임을 즐기기에도 충분한 시스템입니다.
이제는 3D영화를 소장하고 집에서 3D로 영화를 볼수 있는 그날이 가까워졌습니다. 최근에는 교육용 컨텐츠도 3D로 제작을 한다고 하니 아이들에게 재미있는 볼거리로 공부를 시킬 수도 있지 싶네요.
솔직히 3D 컨텐츠가 부족하긴 하나 요즘 불어닥친 3D 열풍이라면 과거에도 그랬듯이 신기술이 나오면 그 대중화 속도가 빠른 한국이라 3D 대중화 시대도 조만간이지 싶습니다. 3D 컨텐츠의 생산도 가속될 것이고 그 확산 속도도 과거 대한 민국의 기술 발전과 확산, 기술의 습득 속도를 보자면 그리 큰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되지 싶네요. 3D TV 와는 좀 달라서 컴퓨터에 사용되는 3D 컨텐츠는 파일 복사가 되니 다들 잘 아시겠지만 그 확산 속도는 거의 실시간으로 될 수가 있으니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