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의 3D 노트북 엑스노트 R590-DR3DK 마지막 체험 리뷰가 될 듯 싶네요. 2주간 체험 기회가 주어졌는데 일이 바쁜 관계로 다양하고 상세한 테스트를 진행하지 못해 아쉬움이 좀 남네요. 하지만 씨디맨과 정보를 공유하며 함께 여러가지 테스트를 진행했기에 3D 노트북 엑스노트 R590-DR3DK에 관한 데이타는 어느 정도 얻어낸 듯 하네요. 마지막으로 씨디맨과 함께 테스트 했던 내용을 정리하며 마무리가 되지 싶네요.
2주간의 체험 기간이 끝나서 조만간 3D 노트북을 반납해야 하는데 시간 등의 여건이 된다면 추후 3D 노트북 엑스노트 R590-DR3DK의 좀 더 자세한 내용 성능 결과나 활용성에 대해서 정리해서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더 이상의 기회는 주어지지 않을 것 같은 예감이지만요.
목차
3D 노트북 엑스노트 R590-DR3DK 발전 가능성은?
3D 는 2D 에서의 한계를 극복하고 좀 더 현실감 있는 영상과 느낌을 전하기 위해서 발전되어 왔습니다. 3D 로 나오는 TV 등은 이미 많은 사람들이 경험해보아서 알 겁니다. 영화를 볼 때 도 뭔가 튀어나오는 느낌과 박진감 있는 느낌을 느끼기 위해서 3D 영화를 보죠. 3D 에 익숙해진 사람은 평면을 보면 뭔가 만족하지 못할지도 모릅니다. 3D 가 눈에 오히려 불편하다는 분도 분명 있을 겁니다. 한 화면에 왼쪽 , 오른쪽의 서로 다른 영상을 동시에 보내고 안경으로 그 부분을 왼쪽과 오른쪽을 한 줄씩 보내서 3D 처럼 보이도록 하는 편광 방식 3D 안경 사용 시에 조금 어두워지는 느낌과 뭔가 빠르게 번갈아가면서 움직이는 느낌 때문에 사람마다 차이는 있지만 조금 불편 해 하는 분도 있죠. 다만 3D 는 빠르게 계속 발전 중입니다. 보는 사람은 뭔가 조금 밖에 변하지 않은 것으로 느낄 지 모르지만, 3D 기술이란 건 사실 꽤 복잡하고 복잡한 알고리즘을 통해서 완성이 됩니다. 그냥 영상을 3D 처럼 변환해주는 것과는 차이가 있는 것입니다.
이번에 LG전자 R590-DR3DK 3D 노트북 경우에는 노트북에서 3D 를 실현 하기 위해서 그리고 노트북이라는 특성을 살리기 위해서 평광 방식의 3D 안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좀 더 좋은 영상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방법 중 가장 진보 된 방식인 셔터 글래스 방식을 사용할 수 도 있겠지만, 부피가 커지는 측면과 전지를 써야 하거나 만약 전지를 쓰지 않는다면 USB 등을 통해서 전원을 공급 해야 한다는 조건이 붙어서 뭔가 번거로워질 수 있죠. 그래서 평광 방식의 3D 안경을 사용합니다. 부피를 줄일 수 있고, 무게도 줄일 수 있죠.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는 한 화면에 왼쪽 오른쪽 영상을 동시에 뿌릴 수 있는 독특한 LCD 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일반 모니터와는 3D 에 차별화 되어있죠. 덕분에 3D 안경을 쓰고 보면 뭔가 튀어나오는 영상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자주 다니지만 좀 더 독특한 영상을 구현 하고 싶거나 또는 3D 를 찍을 수 있는 디지털 카메라나 3D 캠코더가 있을 경우, 이를 이용해서 좀 더 현실감 있는 사진과 동영상을 보고 싶을 때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는 그것을 구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아직은 3D 컨텐츠가 부족하다는 측면이 분명 있긴 하지만, 하드웨어가 있으면 소프트웨어는 따라오는 경향이 있으므로 2011 년 정도 되면 보급율이 상당해 질겁니다. 그 때는 아무렇지 않게 3D 를 아무곳에서나 감상하고 즐길 수 있겠죠. 그런 측면에서 3D 노트북에 대한 효용성은 큽니다.
3D 노트북 엑스노트 R590-DR3DK 스펙과 성능은?
Super PI 성능 벤치마크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의 1MB Super PI 성능입니다. 17.675 초 가 나옵니다. Super PI 는 단일 프로세스의 성능만 측정하긴 하지만, 단일 작업 시 얼마 정도 CPU 포퍼먼스를 가지고 있는 지에 대해서 측정하는 자료로 자주 사용됩니다. 25 초가 넘으면 조금 느린 편이며 10초에 근접하면 많이 빠른 성능입니다. 10초 내로 들어가려면 오버클러킹을 해야 합니다. 지금 현존하는 CPU 에서 기본 상태에서 10초에 근접하는 CPU 는 i7 등이 있습니다.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의 CPU-Z 스샷입니다. Intel Core i5-520M 프로세스를 장착하고 있으며 절전 시에는 1.3Ghz 정도의 성능을 내다가 부하를 걸면 2.66Ghz 의 성능으로 올라갑니다. 원래 클럭은 2.4Ghz 이지만, 터보 부스터의 동작으로 2.4Ghz@2.66Ghz 로 클럭이 더 올라갑니다. 아키텍쳐의 특성도 있긴 하겠지만, 터보 부스터 특성 때문에 동일 클럭의 하위 CPU 와 벤치를 했을 때 더 높은 포퍼먼스를 보여줍니다.
3D MARK06 테스트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는 Nvidia Geforce GT335M 그래픽 카드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3D MARK 06 으로 분별력 있는 그래픽 카드 성능 데이터를 만들기 위해서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테스트는 안티앨리어싱은 OFF 에 해상도는 모니터 최대 해상도인 1366 x 768 로 진행했습니다.
SM2.0 Score : 3008
HDR/SM3.0 Score : 2991
CPU Score : 1974
Total Score : 6957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의 3D MARK06 점수 입니다. 토탈 스코어가 6957 점이 나왔습니다. 통계상 데스크탑의 9500GT 보다는 조금 빠른 성능이네요. 예전에 i5 데스크탑을 벤치를 했을 때 자료가 있어서 찾아보니 결론이 나오는군요. 9500GT로도 왠만한 게임은 가능하다는 측면에서 노트북인걸 감안하면 높은 점수를 줄 수 있겠네요. 온라인 게임이나
데스크탑 게임 등에서도 Nvidia GT335M 은 큰 역할을 하게 될 겁니다.
하드디스크 성능 테스트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의 하드디스크 벤치 입니다. HD-Tune 프로그램으로 읽기 전송 속도와 엑세스타임을 측정해 봤습니다. 500GB 의 시게이트 하드디스크를 채용하고 있군요. 평균 63.6MB/sec 의 읽기 전송 속도를 보여줍니다. 엑세스 타임은 18.9 ms 로 적정 수치를 보여줍니다. 노트북 하드디스크는 데스크탑의 속도에 최적화 되어있는 하드디스크와는 조금 차이를 보입니다. 충격 등에 대비하기 위해서 헤더와 디스크의 간격이 조금 넓은 편입니다. RPM 도 데스크탑의 것과는 차이가 있기에 데스크탑과 비교하기에는 무리이지만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들과 생각할 때 무난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후에 기회가 될 때 SSD 로 업그레이드를 해주면 좀 더 퍼포먼스를 올리는데 도움을 주겠죠.
Core i3-350M 노트북 성능 비교
타 브랜드의 i3-350M CPU 를 채용한 노트북의 Super PI 1M 벤치 값입니다. 19.937 초 가 나왔습니다.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의 Super PI 1M 테스트 입니다. 17.675 초가 나왔습니다. 슈퍼 파이 단일 프로세스 테스트에서는 1초도 사실 큰 차이입니다. 이 값으로 CPU 의 퍼포먼스를 어느 정도 가늠할 수 있죠. i3-350M 노트북보다 i5-520M 노트북이 터보 부스터와 HT 의 도움으로 좀 더 여유로운 작업이 가능하리라는 부분을 보여주는 테스트 입니다.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에서 팟플레이어를 이용해서 하드디스크에 있는 동영상을 12개를 동시에 재생 시켜봤습니다. 모두 끊기지 않고 잘 재생이 되네요. CPU 의 점유율은 50% 정도를 유지합니다. 상황을 봐선 25 개 정도 더 띄워도 끊기지 않고 재생될 것 같네요. CPU 외에 GPU 가속이 가능한 팟플레이어 특성상 CPU 점유율을 좀 낮춰서 그래픽 카드와 같이 분산 되어 처리되어 끊기지 않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2개의 동영상을 동시에 모두 재생해보아도 모든 동영상이 끊기지 않고 모두 잘 출력 되는 건 아무래도 신기하네요. 그만큼 노트북의 성능이 많이 올라와 있다고 볼 수 있을 겁니다.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의 USB 전력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의 외부 전원을 끊은 뒤 배터리 만 사용할 때, 외장 하드디스크 (2.5 인치) 와 USB 마우스 , USB 외장 스피커를 연결하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공정한 테스트를 위해서 동영상을 2개를 플레이어를 하고, 외장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노트북의 하드디스크로 복사를 진행했습니다. 만약 USB 의 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면 외장 하드디스크의 데이터를 옮기거나 쓸 때 에러가 발생해서 데이터가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3D 노트북 LG전자 R590-DR3DK 를 테스트를 하는 과정에서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데이터를 복사를 해봐도 중간에 끊기지 않고 재대로 복사가 되며, 동영상 플레이도 재대로 되는 걸 볼 수 있습니다.
노트북 복구 기능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의 장점으로는 노트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복구할 수 있는 기능 스마트 케어가 있어 컴퓨터를 잘 모르는 사용자들도 손쉽게 해당 기능을 클릭함으로 노트북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확인 후 복구할 수 있다는 점이 있습니다. 이도 여의치 않을 경우 PC상담 도우미를 통해 원격으로 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도 있습니다.
노트북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복구할 수 있는 기능 스마트 케어는 이렇게 쉬운 구성으로 되어 있어 누구나 손쉽게 활용을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7의 복구도 스마트 케어에서 한번에 할 수 있습니다.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의 복원 기능을 통해서 윈도우로 전혀 부팅이 되지 않는 상태라고 해도 복구가 가능합니다. R590-DR3DK 를 켭니다. XNOTE 로고가 지나갑니다.
복원을 하려면 F11 키를 누르라는 글자가 잠깐 나타납니다. 이 때 F11 키를 누릅니다.
백업 영역 또는 백업 파일을 선택하는 부분이 나옵니다. 백업 이미지를 선택 후 다음을 누릅니다.
C 드라이브의 데이터가 지워진다는 경고가 나옵니다. C 드라이브에 정말 중요한 데이터가 있다면 다른 방법을 써서라도 데이터를 복사를 해둡니다. 확인을 누릅니다.
복구가 진행됩니다. 복구 시간은 10분 정도로 생각보다 빠르게 복구가 됩니다. 복구가 되고 나면 노트북을 처음 구매했을 때의 시점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LG전자 R590-DR3DK 3D 노트북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은 3D 컨텐츠를 쉽게 변환하여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다양한 주변기기는 물론 최신의 스마트폰과도 궁합이 잘 맞습니다.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Z와 On-screen phone 기능으로 3D 노트북으로 옵티머스Z와 연결하여 원격 파일 전송 기능도 손쉽게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은 3D 입체 영상을 즐길 수 있는 장점에 15.6형 디스플레이, 인텔 코어 i5 540M 프로세서와 지포스 GT 335M VGA, 500GB의 넉넉한 하드디스크 용량으로 어떤 작업을 하던 무리 없이 작업을 할 수 있는 갖출 건 다 갖춘 3D노트북으로 그 가격대도 온라인 쇼핑몰에서 150만원대에 구입을 할 수 있어 충분히 가격대로도 경쟁력이 있어 메리트가 있다고 판단이 됩니다.
3D 노트북 체험 리뷰를 마치며
LG전자 R590-DR3DK 엑스노트는 3D 입체 영상 기술을 갖춘 노트북으로 이동성이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소 무거운 2.5kg의 무게이긴 하지만 탈착형 ODD를 제외하면 2.2kg으로 보통의 노트북 무게와 비슷하여 휴대하기에도 무리가 없습니다.
노트북으로 웹서핑이나 간단한 문서 작업 역할을 하는 시대는 이제 저물어 가는 것인가요? 데스크탑 컴퓨터와 맞먹는 고성능의 사양에 3D 기술까지 접목되어 이제는 언제 어디서나 3D 컨텐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이 엑스노트 R590-DR3DK 3D 노트북으로 마련되었습니다. HD가 보급되어 보편화 되었 듯 마찬가지로 시간 문제일터이지만 조만간 양질의 컨텐츠가 다양하게 생산되어 보급이 되면 3D 노트북의 활용성은 영화나 드라마, 게임, 사진 등의 컨텐츠를 개인적인 사용은 물론 업무, 교육용 등 무궁 무진해지지 않을까 싶네요. 개인적으로 3D로 스타크래프트2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았지만 정말로 기대가 되는 건 영화와 미드를 좋아하는지라 3D 영화를 이제 집에서 편안하게 볼 수가 있다는 것이네요. 집 뿐만 아니라 언제 어디서든 3D 영화를 즐길 수 있다니.. 이제 3D 노트북을 펼쳐 무릎 위에 얹으면 세상 어디던 3D 영화관이 될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