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개봉 첫 날 흥행 수익이 꽤 좋게 나왔습니다. 평일인데도 거의 백만 관객을 유치했습니다. 예매도 백만이 넘게 되어 있는 상태이고, 이제 곧 주말이죠. 첫 주에 5백만은 사뿐히 기록할 것 같습니다. 데드플이 5월에 개봉 예정인데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푸쉬 좀 받을 수 있지 싶습니다.
우선 역대 마블 영화의 흥행 수입 및 관객 수는 ‘영화진흥위원회(https://www.kobis.or.kr/)’에서 제공하는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하였습니다. 일부 마블 영화의 흥행 수입과 관객 수는 위키 백과 내용을 참고하였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객 수 예상치
영화진흥위원회 사이트에 방문하면 영화에 관련된 다양한 통계 자료를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일일 박스오피스, 실시간 예매율. 좌석 점유율 등의 정보도 확인할 수 있고요.
26일 현재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는 그러니까 개봉 당일 하루 동안의 흥행 수입은 약 69억원입니다. 관객 수는 98만여명이었고요. 수요일에 이정도 이었으니 이번 주말에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려는 사람들로 영화관이 미어 터질 것으로 예상 됩니다.
25일 2,461개의 스크린으로 11,430회 상영하여 980,087명이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를 보았는데요. 팝콘하고 콜라는 대체 얼마나 팔렸을까요. 팝콘 + 음료 세트 가격 1만원으로 퉁치고, 1/10만 사 먹었다 쳐도 10억! 쓸데 없는 소린 그만 하기로 하고
역대 마블 영화 흥행 성적을 바탕으로 하여 예상한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관객 수 및 매출액은 위와 같습니다. 관객 수는 1,350만을 예상하고, 매출액은 1,250억원이 넘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왜? 역대 흥행영화 순위를 살펴보니 마블 영화가 시간이 지날 수록 인기가 높아지고 있더라고요 전작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이 이미 천만 관객을 넘었고, 매출액도 885억원 정도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어벤져스의 관객 수와 매출이 7백만명에 590억원이었습니다. 반올림 아니고 뒤짜리 짤라 버린 것이네요.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은 위에서 말했지만 1천만명에 880억의 흥행 수익을 올렸습니다. 네네 그렇습니다. 이전과 같은 비율로 흥행 수익이 증가한다면 1천4백만명에 1,230억원의 흥행 수익을 기록할 수 있다는 계산이 나옵니다. 대충 계산해도 그렇죠.
영화판에서는 마블이 대세입니다. 이 재미없는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도 3편 시빌 워는 860만명에 720억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캡틴 아메리카 시리즈가 아이언맨 시리즈와 거의 맞먹는 흥행 수익을 기록했더군요. 퍼스트 어벤져가 8일만에 막을 안내렸더라면 아이언맨 시리즈보다 흥행 수익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데드풀은 번외인데, 청소년 관람불가 데드풀 조차도 330만에 270억의 흥행 수익을 기록했습니다. 2편은 좀 더 수익이 좋을 것으로 예상되는데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으로 개봉되면 그 폭이 크지 못하겠죠.
역대 마블 영화 흥행 성적은 위와 같습니다. 퍼스트 어번저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두 편의 영화를 제외하고 모두 영화진흥위원회의 공식 통계입니다. 영화 흥행순위의 보다 자세한 내용은 ‘2018 역대 영화 흥행순위 관객수 순위 Top 200‘ 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가 만약 예상한 관객 수 1,350만을 기록한다면 국내 영화 역대 순위 4위 자리에 올라 서게 됩니다. 4위와 2위자리의 차이가 고작 15만이라 2위자리까지 올라설 수도 있겠고요. 하지만 1위자리를 차지하기 위해선 1,762만을 관객 수를 기록해야 하기에 아무래도 좀 힘들지 싶네요. 그런데 대체 명량은 얼마나 재미있기에 저런 흥행 스코어를 기록했답니까. 인구가 5천만인 나라에서. 실제 영화를 볼 수 있는 사람들 중 1/3 이상은 봤다는 얘기인데.. 정말 어이가 없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