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버랜드는 마이클 잭슨이 1987년 구입하고 2005년까지 살던 곳입니다. 네버랜드는 피터팬과 요정 팅커벨이 살던 동화속의 나라이죠. 피터팬 증후군하면 마이클 잭슨이 떠오른다는..
마이클 잭슨의 네버랜드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바버라에 있고 규모는 여의도의 1.25배 크기인 1012만㎡ 의 놀이 공원과 같은 대저택입니다.
골프 코스였던 이 지역을 1700만 달러에 구입하여 놀이 공원에서 볼 수 있는 롤러코스터와 같은 24개의 놀이 시설을 설치하고 동물원에서나 볼 수 있는 호랑이, 기린 등과 같은 동물도 기르기도 했습니다. 기억들 하시려나 모르겠지만 한때 마이클 잭슨과 침팬치가 함께 있는 모습을 많이 보셨을 겁니다. 그 침팬치 이름이 버블스라고 하더군요.
마이클 잭슨은 5살 때부터 잭슨 파이브로 가수 생활을 시작하여 50세까지 뮤지션으로 음반 제작과 광고, 영화 출연 등으로 수 십억 달러에 달하는 재산을 모았지만 마이클 잭슨의 수입 대부분은 네버랜드의 투자와 운영비에 쓰이고 통큰 씀씀이로 인하여 파산하기에 이르게 되었죠.
마이클 잭슨은 네버랜드 운영비로 연간 2500만 달러 라는 엄청난 비용을 감당하지 못하고 결국 시카모어 밸리 랜치에 네버랜드를 넘길 수 밖에 없었습니다.
1993년의 아동 성추행 사건이 최근 피해자의 폭로에 의해 그의 아버지가 돈에 눈이 멀어 꾸민 짓이라는 기사도 나오던데, 만약 그 당시 아동 성추행 사건만 없었더라도 현재와 같은 비참한 모습은 아니었지 싶습니다.
네버랜드를 하늘에서 내려다본 풍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