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4일 18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이하 대선토론)가 있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가 나왔는데 바쁜 일이 있어 대선토론을 보질 못했네요. 하지만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대선토론 분위기를 접할 수 있었는데… 이정희 후보가 박근혜 후보의 “토론회에 나오는 이유가 뭐냐는” 질문에 “박근혜 후보 떨어트리기 위한겁니다. 저는 박근혜 후보를 반드시 떨어 트릴 겁니다.”라고 답변을 하고 그리고 “다카키 마사오” 발언까지 했다고 난리가 났더군요. 이런 내용을 생방송으로 보지 못한 것이 억울하고 아쉬워 대선토론 다시보기가 가능한 곳이 있나 찾아봤더니 MBC 유튜브 채널에 약 2시간짜리 대선토론 다시보기 동영상이 올라와 있네요. 오늘 대선토론을 못 보신 분들은 MBC에서 유튜브에 올린 대선토론 다시보기 영상을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정희 다카키 마사오 발언으로 돌직구
대선토론 2시간이라고 하더니 유튜에 올라온 영상은 1시간 57분 정도이네요. 그리고 처음 몇 분 동안은 대선토론 시작 예정 화면만 나오니 5분 10초 정도로 당겨서 보세요.
오늘 대선토론은 대통령 리더십, 정치쇄신, 권력형비리 근절, 대북정책 방향, 외교정책 등 5개 분야에 걸친 토론이였습니다. 대통령의 리더십에서 이정희 후보가 “유신독재 시대의 퍼스트 레이디”라는 발언을… 이정희 후보는 또 “외교의 기본은 나라의 주권을 지키는 것입니다. 충성혈서를 써서 일본군 장교가 된 다카키마사오. 누군지 아실겁니다. 한국 이름 박정희”, “뿌리는 속일 수 없습니다.”, “친일과 독재의 후예인 박근혜 후보…”라고 발언을…
박근혜 후보는 전두환으로부터 받았던 6억원은 “배려하는 차원에서”, “경황이 없는 상황에서 받았습니다”, “나중에 다 사회에 환원을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선토론 다시보기 동영상에서 모든 내용을 확인할 수 있으니 꼭 챙겨보세요. 참고로 대선토론 내일은 박종선, 김소연, 김순자 후보가 나오고 12월 10일과 12월 16일 대선토론은 박근혜, 문재인, 이정희 후보 다시 나옵니다.
-덧, 내 거친 생각과 불안한 눈빛과 그걸 지켜보는 너 그건 아마도 전쟁 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