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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인쿠폰까지 챙겨주는 아이패드 전자메뉴판
재미있는 곳에 다녀왔습니다. 외국 음식점에서 아이패드를 전자 메뉴판으로 사용한다는 소식을 인터넷에서 접한 기억이 있는데 한국에도 아이패드를 전자 메뉴판으로 사용하는 음식점이 있었네요. 한티역 롯데백화점 지하 1층에 위치한 베니건스 더 키친으로 매장 모든 테이블에 아이패드 전자 메뉴판을 사용중 입니다.
아이패드 전자 메뉴판의 장점이라 하면 종업원에게 주문할 필요 없이 아이패드를 통해 바로 주문을 할 수 있어 종업원을 부르거나, 오늘의 특선 메뉴가 어쩌고 하는 불필요한 얘기를 들을 필요 없이 원하는 음식만 빠르게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베니건스 더 키친 아이패드 전자 메뉴판
이날 찾은 한티역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베니건스 더 키친은 입구부터 아이패드를 메뉴판으로 비치해 두고 있었습니다. 패밀리 레스토랑을 자주 가진 않지만 보통의 매장하고 약간 좀 다른 인테리어와 구조로 되어 있었습니다.
아이패드를 메뉴판으로 사용하니 젊은 층의 고객들, 특히 초딩이하 녀석들에게 상당히 재미있는 놀이 감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도 많이 애용했던 방법인데 초딩 조카 녀석들 놀러와 시끄럽게 뒹굴고 다닐 때 아이패드, 갤럭시탭 던져주면 한시간 정도 조용히 있더라고요. 가족끼리 외식할 때 시끄러운 초딩 녀석들 침묵을 시키는 가장 좋은 아이템이 테이블 마다 있으니 잘 활용 하시면 되겠네요. 한티역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베니건스 더 키친은 셀러드바 부페는 없습니다.
테이블 한켠에는 이렇게 아이패드가 거치대에 올려져 있어 직접 메뉴를 선택하고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충전케이블을 분리하여 메뉴판을 돌려 보며 주문을 할 수 있고 당연히 케이블엔 아이폰등을 꼽아 충전도 가능합니다. 가장 매력적인 것은 주문 완료 후 아이패드는 마음대로 사용할 수 있고요.
커다란 아이패드의 화면으로 메뉴 이미지와 상세 설명을 살펴 볼 수 있고 주문도 손가락으로 터치만 하면 되니 스마트폰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별 어려움 없이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아이패드 전자메뉴판을 이용한 주문은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아주 쉽습니다. 동영상 한번 스윽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되실겁니다.
메뉴 주문은 혹시 잘못된 주문을 방지하고자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주문을 하는 방식이고요. 아이패드 하단에 테이블 비밀번호가 적혀 있습니다.
아이패드 전자메뉴판으로 주문시 스테이크 굽기 정도와 소스를 옵션으로 선택 설정하여 주문을 할 수 있습니다. 스테이크는 취향에 맞게 적당히 익혀서 먹어야 맛이나죠~
메뉴는 종류와 수량을 선택 추가 하여 한번에 주문이 가능하고요. 위에 언급했듯 아이패드 하단에 적힌 비밀번호를 입력하고 주문을 하면 종업원이 직접 주문한 메뉴를 확인하러 테이블로 옵니다.
아이패드 전자메뉴판에는 이벤트 정보도 있으니 꼼꼼히 챙기시면 되겠고요. 아이폰을 사용중이시면 올래 캐치캐치 어플로 캔디 사냥을 하셔도 되겠고요. 아이패드 전자메뉴판에 친절하게 맴버십 혜택, 증정용 선물, 할인 쿠폰등도 자세하게 설명이 되어 있으니 모두 잊지 말고 챙겨 주시면 되겠습니다. 뉴욕 스테이크 먹으면 비누를 증정한다고 하였는데 깜박하고 안챙겨 왔네요. 남자라서 안줬던걸까요? ㅠ,,ㅜ
아 그리고 위에 아이패드 캡쳐 화면은 이날 베니건스 아이패드 전자매뉴판을 실제로 캡쳐하고 드롭박스로 올려 가져온 이미지 입니다. 아이패드는 3G 버전으로 준비가 되어 있고 와이파이도 빵빵하니 어플은 본인의 계정을 넣고 설치할 수 있으니 마음껏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베니건스 더 키친의 아이패드 전자 메뉴판은 단순히 메뉴 주문만 가능한 것이 아니고 보통의 아이패드와 똑같이 모든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 혹은 주문한 음식을 기다리며 설치된 게임을 하거나 웹서핑등 자유롭게 즐기면 됩니다.
한티역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베니건스 더 키친은 아이패드를 실컷 가지고 놀 수 있는 곳이긴 하지만 함께간 사람들이 이웃블로거로 IT블로그를 운영하는 터라 오로지 먹는것만 관심을 가지고 열심히 먹고 왔네요.
사진속의 인물이 바로 ‘미용실에서 파마를 하며 아이패드로 잡지를 보는 남자 – 무료 잡지 더매거진 아이패드 어플‘ 글의 주인공 입니다.
먹는것에 너무 열중한 나머지 마지막 대미를 장식하고 나왔습니다. 백화점 지하 매장이라 문을 좀 일찍 닫는듯 하고요. 다소 아쉬웠던 점은 아이패드 전자메뉴판에 몇가지 기능이 추가 되야 할 듯 합니다. 종업원을 부르는 호출벨과 물, 냅킨등을 터치 한번으로 요청할 수 있는 버튼도 있었으면 좋겠고요. 주문 후 주문 내역이 남지 않는 문제는 해결중이라 하니 조만간 해결이 되지 싶고요. 아마도 그래서 주문 후 종업원이 테이블로 주문 내역을 확인하러 오는 것이 아닌가 싶네요.
한티역 롯데백화점 지하 1층 베니건스 더 키친은 아이패드 전자메뉴판이 있어 종업원의 눈치를 보지 않고 메뉴를 천천히 살펴보고 토론하며 고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분위기 있게 맛있는 식사와 새로운 경험을 즐겨보실 분들은 한번 찾아 보시면 되겠습니다.
이날 베니건스 더 키친에서 푸짐히 대접 받아 맛있게 배불리 잘 먹고 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