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2 터치위즈 UI에는 몇 가지 재미있는 기능이 추가 되었습니다. 웹페이지나 사진 등을 볼 때 갤럭시S2를 앞뒤로 기울여 확대/축소 하는 ‘모션 줌’ 기능과 갤럭시S2 홈 화면의 어플을 좌우로 기울여 빠르게 이동시킬 수 있는 ‘모션 패닝’ 기능, 음악이나 동영상 혹은 전화벨이 울리면 갤럭시S2를 뒤집어 소리가 나지 않는 ‘무음 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목차
동영상까지 확대하는 밀당스킬 ‘모션 줌’
모션 줌 기능은 웹페이지나 갤러리 사진을 볼 때, 갤럭시S2의 화면 아무 곳이나 손가락으로 두지점을 누른후 앞뒤로 기울이면 확대/축소가 됩니다. 갤럭시S2 웹서핑시와 갤러리 사진 감상시 핑거줌 확대/축소가 워낙 빠르고 부드럽기에 모션 줌 기능을 사용할 일이 거의 없더군요.
환경설정 -> 모션 설정 -> 기울이기에서 모션 줌 기능의 사용/해제와 기울이기 감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S2의 모션 줌 기능은 사진을 보거나 웹서핑을 할 때, 웹페이지안의 동영상까지 확대/축소를 하여 볼 수 있는 재미 있는 기능입니다. 재미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모션 줌 기능은 현재 활용적인 면이 크지 않네요. 만약 모션 줌 기능을 활용한 어플이 나온다면 제법 괜찮은 기능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예를 들면 갤럭시S2를 앞뒤로 기울였을 경우 확대/축소가 아닌 DLNA 기능의 올쉐어 동영상 재생이나 파일 전송등의 쉐어 기능이 동작한다면 말이지요.
홈 화면 어플 기울여서 옮기는 ‘모션 패닝’
갤럭시S2의 패닝 모션은 홈 화면의 어플과 위젯을 좌우로 기울여 빠르게 옮길 수 있는 유용한 기능 입니다. 보통의 안드로이드폰은 홈 화면의 어플과 위젯을 다른 화면으로 보내려면 어플을 꾸욱 손가락으로 누른후 좌우 화면으로 끌어 넘겨 옮겨야 했지만, 갤럭시S2의 모션 패닝 기능은 어플과 위젯을 좌우 화면으로 끌어 넘기는 방식이 아니고 어플과 위젯을 누른 상태로 갤럭시S2를 좌우로 기울여 페이지를 스크롤 시켜 넘기는 방식입니다.
환경설정 -> 모션 설정 -> 패닝에서 모션 줌 기능의 사용/해제와 기울이기 감도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보통의 안드로이드폰은 홈 화면의 어플과 위젯은 1번 페이지에서 7번 페이지로 이동 시키려면 어플과 위젯을 무려 6페이지 끌어 넘겨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졌습니다. 물론 삭제를 하고 다시 등록 하는 방법도 있지만 모션 패닝 기능이 훨신 빠르고 편리하네요.
동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홈화면의 어플과 위젯은 그대로 있고 갤럭시S2를 좌우로 기울여 페이지를 스크롤 시켜 넘기기에 상당히 빠르고 편리하게 어플과 위젯을 옮길 수 있습니다.
전화벨이 당황스럽다면 뒤집어라 ‘무음 모드’
갤럭시S2 터치위즈UI 마지막 무음 모드입니다. 전화벨을 진동 혹은 무음으로 해야 하는 장소가 있습니다. 도서관, 극장등 공공장소에서 깜박 하고 진동으로 설정 하지 않아 전화벨이 울려 당황 스러울때 갤럭시S2를 뒤집기만 하면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는 무음 모드로 전환 됩니다.
환경설정 -> 모션 설정 -> 뒤집기에서 무음 모드 기능의 사용/해제를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음악 감상을 하거나 동영상을 보다 소리를 줄여야 할 때에도 간단하게 갤럭시S2를 뒤집으면 아무런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뮤직 플레이어와 비디오 플레이어의 소리가 무음으로 전환 되는것이 아니고 정지 상태로 되며 다시 재생이 가능 합니다.
갤럭시S2 터치위즈UI중 모션 줌 기능은 한두번 정도 사용하기엔 재미있는 기능입니다. 가족 사진이나, 특히 사랑스런 아기 사진을 넣어 두거나, 애인 사진을 넣어 두면 수천번 이상 재미가 있을 기능 있고요. 허나 해당 사항이 없으므로.. 그리고 모션 패닝 기능은 자주 사용하진 않겠지만 홈 화면 페이지의 어플과 위젯을 정리할때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기에 무척 유용한 기능입니다. 갤럭시S2를 간단하게 뒤집어 소리가 나지 않게 하는 무음 모드 기능은 일상생활 중에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이지요. 와이프님과 여친님의 전화를 제외하고 받기 싫거나 귀찮은 전화가 온다면 갤럭시S2를 살포시 뒤집어 주면 되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