빵셔틀도 모자라 와이파이 셔틀까지, 충격적인 학교폭력 스마트폰 와이파이 셔틀
참 세상 요지경입니다. 빵셔틀도 모자라 이젠 와이파이 셔틀까지 생겨나고 있다고 합니다. 빵셔틀은 오래전에 생긴 학교폭력 문제로 일명 일진들에게 매점에서 빵을 사다 배달해주는 힘없는 아이들을 지칭하는 용어였습니다. 이젠 빵을 사다 받치는 것도 모자라 스마트폰으로 와이파이 셔틀까지 해주는 상황이라고 하는군요. 와이파이 셔틀은 빵셔틀과 비슷한 맹락으로 일진들의 스마트폰에 자신의 스마트폰 와이파이 핫 스팟을 이용하여 3G 데이터 통신을 할 수 있게 와이파이를 연결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힘없는 아이들이 쉬는 시간 빵을 사다 받치는 것도 모자랐는지 이젠 와이파이 셔틀까지 시킨다니 욕 좀 나오네요. 힘 좀 쓴다는 자식들이 같은 학교 같은 반 친구를 괴롭히다니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제가 학교 다닐때에는 이런 기술이 없어 굴욕적이고도 어처구니 없는 학교폭력이 없었던건 아닙니다. 힘없는 아이들은 싸우면 솔직히 얻어 터지긴 하지만 이유없이 괴롭히거나 돈을 빼앗고 하진 않았습니다. 단지 싸워서 이기지 못했을뿐이고 일부러 괴롭히지도 않았습니다. 왕따라는 요상한 학교폭력 문화 자체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심지어 다른 학교 학생들에게 혹은 외부에서 누군가에게 얻어터지고 오면 학교에서 힘좀 쓴다는 요즘 말로 일진이라 하는 녀석들이 출동하여 다신 건들지 못하게 무력을 행사하기도 했습니다. 출동하여 역으로 털리는 경우도 좀 있긴 했지만 힘없는 친구들을 위해 대신 힘을 쓰려고 했었습니다.
다들 잘 아시겠지만 스마트폰 요금제 월 5만4천원 이상을 이용하면 무제한 데이터를 사용할 수 있는데, 무제한 데이터 요금제를 사용하지 않는다면
와이파이 셔틀은 감히 할 엄두도 내질 못할 겁니다. 월 5만4천원이란 금액도 학생들에게는 결코 작은 금액은 아닙니다.
보통 와이파이 핫 스팟을 이용한 와이파이 이용은 다른 기기의 인터넷 사용을 위해 사용하는 기능으로 자신의 다른 기기를 외부에서 인터넷을 사용할 목적으로 사용하게 됩니다. 와이파이 핫 스팟을 이용한 인터넷 이용은 곧 돈이기 때문에 갈취 입니다. 그런데 이걸 와이파이 셔틀로 해결 하려 한다니 진짜 어이가 없습니다.
최근 한 커뮤니티에서 “일진과 셔틀맨.그리고 5년후” 라는 글을 봤습니다. 셔틀 부려먹는 자식들에게 꼭 보여주고 싶은 글이네요.
일진:야 올만이다 x밥 셔틀아 대학가더니 번지르르하네?
셔틀:어….. 안녕…
일진:x발 웃냐? 눈안깔아?
셔틀:아 그냥 짜장면이나 놓고가줘….
이런 글은 참 많이 있습니다. 학교 졸업 후 셔틀과 일진의 인생이 뒤바뀌게 되는 글들 말이죠. 5년 후 너의 사회적인 위치를 생각해라 어리석은 넘들아. 그게 니 평생의 모습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