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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스케3 우승자 울랄라세션 첫 단독콘서트
2011년 12월 22일 슈스케3 우승자 울랄라세션 첫 단독콘서트가 광진구 악스 코리아에 열려 다녀왔습니다. 울랄라세션 첫 단독콘서트는 광고 모델로 활동하고 있는 스카이 베가LTE의 베가 컬쳐 프로젝트 #2로 준비된 콘서트였습니다. 솔직히 음반 작업도 하지 않은 팀이 단독콘서트를 한다고 하여 별 기대를 하지 않고 찾았는데 제법 많은 볼거리를 선사해주더군요. 솔직히 음반이 없는 가수는 콘서트에서 부를 레퍼토리가 없기에 관중들의 호응이 적을것이라 예상을 했었는데 그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버렸네요. 솔직히 음반 1~2개 출시한 가수도 관객의 호응을 끌어낼 히트곡이 적기에 왠만한 인기가 아니라면 단독콘서트는 좀 무리이지요. 이날 울랄라세션 첫 단독콘서트는 슈스케3에서 보여줬던 팀원간의 호흡과 가창력 그리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생생하게 즐길 수 있는 콘서트였습니다. 적어도 제 눈에는 이날 울랄라세션은 신인 가수로 보이지 않았네요.
일단 울랄라세션의 근황하면 가장 궁금한건 슈스케3 우승 상금이지요. 최근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이 슈스케3 우승 상금 중
2억원을 멤버들과 함께 지낼 연습실 겸 숙소를 마련하는데 사용했다고 공개했습니다. 2억은 음반제작에 사용할 예정이라하고 나머지
1억은 부모님과 주변 지인들과 함께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고요. 일반인에게 5억이면 상당히 큰 금액이지만 울랄라세션이 유명세를
타고 있으니 이정도 금액은 공연수익만으로도 충분히 올릴 수 있지 않을까 싶네요. 그리고 스카이 베가LTE 광고모델료도 있고
마찬가지로 이런 수익금도 제법 될것이고요. 일단 울랄라세션은 음반을 내고 가요계에 정식으로 도전장을 내미는 것이 최우선 상황일터인데 리더 임윤택의 투병 문제도 있으니 일단은 좀 지켜봐야 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울랄라세션 첫 단독콘서트 – 악스코리아
울랄라세션의 콘서트는 광진구에 위치한 악스코리아에서 22일 저녁 8시에 열렸습니다.
8시부터 시작이였지만 일 이 좀 있는 관계로 약간 좀 늦게 도착했는데 콘서트를 보러 온 관객이 엄청나더군요.
울랄라세션 단독 콘서트는 지정 좌석으로 되어 있어 천천히 입장을 해도 되는지 알았는데…
입장을 해보니 뭐 이건 대체… 지정좌석으로 알고 있었는데 자리는 커녕 콘서트장에 들어가 서있기도 버겁더군요. 관객은 역시 남자보다는 여성분들이 많은 상태였고요. 초대받은 인원보다 더 많은 인원이 콘서트장에 입장한것 같은데 대체 왜 이렇게 진행을 했는지 모르겠네요. 입장권과 좌석이 없는 사람이 엄청나게 입장을 했다는 소리가 되는것인데 결국 좌석표가 있는 사람만 바보가 되는 상황이였네요. 악스코리아가 그렇게 크지 않은 장소이고 약 1500명 정도 수용이 가능한 공연장인데 거의 2천명은 넘게 오지 않았을까 싶더군요.
콘서트 중간에 변기수씨 사회로 즉성 팬미팅 시간도 있었습니다. 이외수씨에게 받아온 책이라며 꺼내 보여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울랄라세션 맴버가 다 모여도 변기수씨 한명 입담을 이겨내지 못하니 변기수씨도 참 대단한 사람인것 같네요.
울랄라세션 이날 2시간 조금 넘게 콘서트를 했는데 상당히 많은 것들을 준비해왔더군요. 연말이고 무료 콘서트인 점을 감안하면 몇 가지 좀 부족해 보이긴 했지만 아주 괜찮은 콘서트였습니다.
이날 콘서트에 울랄라세션은 상당히 많은 노래와 안무를 준비해온 모습이였는데 패기는 좋았는데 큰 공연 경험은 적었는지 좀 미흡해 보였습니다. 솔직히 남자 가수 공연에 30대 중반의 남자가 환호성을 지를리 없잖아요. 하지만 역시 여성팬들의 환호성이 대단했었네요. 아마도 여성분들에게는 아주 좋은 콘서트였지 싶네요.
울랄라센셔 콘서트가 끝날 무렵 베가 LTE M 3백대 추첨이 있었습니다. 뭐 솔직히 이거 노리고 찾아갔었지요. 대략 1/20 정도의 확율이였는데 이걸 떨어졌네요. 뽑기 운 내년엔 좀 좋아지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