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이 18일 서울 상암동 팬택 사옥에서 쇼케이스 행사를 열고 베가 아이언(VEGA IRON)을 공개했습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하여 베가 아이언을 살펴보고 왔는데, 베가 아이언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다름 아닌 디자인이었습니다.
베가 아이언 조금 사용해 본 후의 느낌은 이랬습니다. 보석처럼 빛나는 눈빛에 아이언맨3와 같이 단단한 강철 테두리를 두른, 아름답고도 강렬한 디자인의 스마트폰. 베가 아이언 누가 봐도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기존 베가 스마트폰에서는 볼 수 없었던 외형과 소재입니다.
얇은 베젤에 광활한 화면, 각진 외형에 강철 테두리, 보석처럼 빛나는 쥬얼리 라이팅 끝~!?
목차
강철 테두리의 베가 아이언
베가 아이언은 5인치로 화면이 큼에도 불구하고 얇디 얇은 베젤 덕분인지 5인치 폰으로 느껴지지 않습니다. 어디처럼 구라 베젤이 아니라 진짜 얇습니다. 위쪽의 마케팅용 이미지에 보이는 베젤과 거의 차이가 없다고 보셔도 됩니다. 옆구리를 누르면 베젤이 휘어지지 않을까 싶을 정도로 얇지만, 뭐 강철 테두리이니 왠만한 힘으로는 휘진 않겠지요.
테두리 재질은 엔드리스 메탈을 사용했다는데, 쉽게 통짜 강철 테두리 그래서 이름도 베가 아이언. 일단 강철이라 단단하니 웬만한 충격에는 찌그러지거나 파이는 일은 없을 것처럼 믿음직합니다. 실제로 충격에 강한지는 누군가 테스트를 해봐야 알게 되겠지만요. 확실한 것은 통짜 금속을 가공하는 것은 상당히 어렵다고 하니 시간과 비용은 제법 많이 들었겠지요.
그리고 이 테두리를 안테나로 활용하여 수신율을 높인다고 합니다. 다만 아이폰이 그러했듯 베가 아이언도 일단 출시가 되어 봐야 수신율이 좋은지 확인할 수 있겠지요.
베가 아이언이 만들어지기 까지 이렇답니다.
베가 아이언 상단은 이렇게 생겼고, 하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물리 버튼이 없고 소프트웨어 버튼을 사용합니다.
뒷면은 이렇게 생겼고, 배터리 커버는 알루미늄 느낌의 패턴으로 처리된 프라스틱입니다. 배터리 커버에는 NFC 안테나가 내장되어 있고요. 배터리는 교체가 가능하지만, 용량이 2,150mAh로 다소 작습니다. 스냅 드래곤 600이 전력 사용량이 개선되었다고 하지만, 얼마 전에 출시한 옵티머스G 프로 3,140mAh 배터리에 비교하면 매우 아쉽지요. 그래도 배터리 교체가 가능하니 하루 정도는 충분히 쓸 수 있겠지요.
베가 아이언 알림 기능, 7가지 색상의 쥬얼리 라이팅
불치병 수전증으로 인하여 흔들렸으나 자세히 보시면 좌측 모서리에 각진 홈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끈이나 악세사리 등을 끼우는 용도인가 싶었는데, 스마트폰 알림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쥬얼리 라이팅 기능으로 7가지 색상으로 빛이 납니다.
쥬얼리 라이팅 기능은 설정에 있는 LED 알림 표시에서 사용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전화/메시지 수신, 전화/메시지 수신 그룹/개인 알림 목록, 어플 알림, 상황별 알림, 충전 상태 표시, 배터리 부족 등 상황에 따라 빨화노초파남보 7가지 색상으로 빛이 나기에 쉽게 알림을 구분할 수 있겠지요. 예를 들면 주소록에 저장된 그룹이나 개인을 선택한 후 알림 색상을 설정하면 진동이나 무음 모드에서도 받기 싫은 사람의 전화 혹은 목숨을 걸고 받아야 하는 여친님과 와이프님의 전화를 구분할 수 있다는 것!
베가 아이언 디스플레이 & 음성인식 등 기능
베가 아이언 5인치 하이 브라이트 인셀 디스플레이에 해상도는 1280 x 720 입니다. 베가 아이언의 해상도가 최근 출시되고 있는 스마트폰에 비해 다소 낮지만 화질은 괜찮습니다. 인셀 디스플레이가 빛의 투과성이 좋다고 설명을 하던데, 그래서 인지 왠지 더 밝게 보이는 느낌이 있었네요. 베젤의 두께는 2.4mm라고 하던데 동영상을 보니 화면에 꽉차게 영상이 나와 몰입감이 좋습니다.
아이언맨3 개봉일이 25일이죠. 목을 빼고 기다리고 있어서 그랬을 수도 있지만요. 개봉 당일 보려고 했지만 예매를 못했는데… 제가 보기 전에 아이언맨3 줄거리, 아이언맨3 결말 글을 인터넷에 뿌리는 사람은 쥬금!
베가 아이언은 음성인식 기능으로 단말기 제어와 어플 제어를 할 수 있습니다. 터치가 불가능한 상황에서 음성으로 사진 촬영이나 알람, 캡쳐, 모드 변경 등 여러가지 기능을 제어할 수 있네요. 베가 아이언의 음성인식은 오프라인 상태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명령어가 많아 외워야 할 것이 너무 많고, 명령어는 정확하게 또박또박 발음을 해줘야 인식이 잘 됩니다. 그래도 음성인식 기능은 만족스럽습니다. 음성인식 기능이 필요 없는 사람들도 있지만 반드시 필요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팬택은 물론 삼성, 엘지, 애플 등 모든 제조사는 음성인식 기능이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더욱 더 발전 시켜 주기를 바래봅니다.
베가 아이언의 카메라에는 인텔리전트 모드 등 몇 가지 기능 추가와 개선이 있었지만 여전히 초첨은 좀 느리게 잡습니다. 이 부분은 개선이 필요해 보이네요.
베가 아이언의 카메라 장소가 장소이다 보니 여러가지 상황에 맞는 모드를 제대로 이용해 보진 못했습니다. 이 외에도 여러가지 살펴봐야 할 것들이 많았으나 시간 관계상 여기까지만… 기회가 되면 베가 아이언의 기능과 특징들은 다음에 자세하게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오늘은 끝~
베가 아이언은 옵티머스G 프로에 사용된 퀄컴 스냅드래곤 600(쿼드코어 1.7GHz)과 같습니다. 2GB 메모리에 1300만 화소 카메라 등이 사용되었고요. 아직 사용은 안되지만 장차 생겨날 기가 와이파이를 대비해 802.11ac가 탑재 되었고요. 베가 아이언은 최근에 출시한 혹은 예정인 스마트폰에 비하면 해상도와 배터리가 조금 부족하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크게 뒤쳐지는 것은 없습니다. 스펙과 기능 면에서 조금 뒤 쳐진 면이 있긴 하지만 디자인에서는 베가 아이언의 손을 들어 주고 싶네요. 상향 평준화 되고 있던 스마트폰, 이제 디자인 경쟁이 시작 되려나요 그럼 제겐 반가운 소식인데 말이지요. 갤럭시S4 금속 재질을 기대했었는데 프라스틱이라 좀 아쉬웠거든요. 스뎅 만세~ 강철 만세~
베가 아이언 체험단 모집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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