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타게 기다려온 빌리언스 시즌3 방영되다. 하지만
요즘 번번히 시간 앞에서 무너지고 있습니다. 정말 몰랐습니다. 미드 빌리언스가 케이블 채널에서 방영되는 미드인 것을 말입니다. 지금까지 빌리언스가 넷플릭스 오리지널인줄 알고 있었습니다. 시즌2까지 본 미드인데 말입니다. 넷플릭스로 보았기 때문이라고 위안을 하고 싶지만 에혀~
빌리언스 시즌3가 지난 주말 방영되었습니다. 올 봄에 시즌3 방영하는 것으로 알고 넥플릭스에 로그인하고 다시 가입하려는 했었는데요. 그런데 가입하려는 순간 뭔가 좀 쎄한 느낌이 오더군요. 그래서 빌리언스 시즌과 회차 정보를 확인해 보았더니… 응? 아직 없더군요. 넷플릭스 오리지널은 보통 한 방에 모든 에피소드를 공개하는데요. 방영되었다고 들었는데 왜 없지?? 대체 왜 없는 것이지??? 하며 한동안 고개만 갸우뚱 갸우뚱했습니다.
빌리언스 방영일 정보를 잘못알고 있었나 싶어 검색에서 찾아 보았습니다. 이런 젝일슨 미드 빌리언스는 케이블 티비 쇼타임에서 방영하는 미드이었더군요. 확인 사살을 위해 쇼타임 공식 사이트를 방문하였더.. ‘빌리언스 페이지‘에 멋진 대문 사진을 걸어 놓고 방문객을 맞이 합니다. 최후의 만찬 구도 같은데 뭐 예술에 대해선 까막눈이니 틀렸다면 슬쩍 넘어가 주시고요. 저 상담사분의 눈빛이 흠.. 입이 근질 근질해지군요. 시즌2 말미에서 짐작했던 것처럼 왼쪽의 로봇처자는 흠.. 지난 시즌이긴하지만 그래도 스포 발설은 금물이죠.
미드 빌리언스는 밴드 오브 브라더스의 주인공이었죠. 윈터스 중위가 해지 펀드 매니저로 나옵니다. 성공한 해지 펀드의 대표로요. 뒤쪽의 사람들이 부인과 동료들이고요. 반대편 정장입은 사람은 검사장입니다. 뒤의 사람들은 검사들과 검사장의 와이프이고요. 이 둘의 대립이 스토리의 기본 뼈대입니다. 여기에 이 둘의 와이프는 갈등을 초래하는 역활을, 두 조직의 인물들은 양념 역활을 합니다.
액슬로드(액스)와 로봇처자. 로봇처자를 연기하는 배우는 아시아 케이트 딜런인데요. 처음 보는 배우입니다. 시즌2 말미에 급 부각되기 시작했는데요. 시즌3에서 비중이 커지지 않을까 예상하고 있습니다.
윈터스 중위가 출연했던 미드 홈랜드는 대체 왜 종영을 안하나 할 정도로 지루하게 느껴졌었습니다. 그래서 시즌2 중반까지 보다 때려 치웠더랬죠. 빌리언스는 시즌1 중반에 보다 때려 치울뻔 했던 미드입니다. 중반에 조금 지루해지더라고요. 조금 참고 시즌2로 넘어오니 무슨 블랙홀 마냥 사람을 쭈욱 빨아 댕깁니다. 연속성이 강한 미드이니 시즌1부터 정주행 하시고 시즌3로 오시면 되겠습니다. 아참 빌리언스는 청소년 관람불가입니다.
시즌1과 시즌2는 넷플릭스에 있는데요. 문제는 시즌3는 대체 언제 올려줄꺼냐고 이 나쁜 넷플릭스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