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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클라우드 동기화 사용시 주의
예전에 다음 클라우드 서비스를 사용하다 폴더가 꼬였는지 알 수 없는 이유로 다음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과 PC에 싱크 하여 저장하고 있던 파일이 동시에 거의 모두 사라졌던 일이 있었습니다. 다음 클라우드 안의 저장되어 있던 파일과 PC에 싱크 되어 저장되어 있어야 하는 파일들이 순식간에 사라지면 머리 속이 하얗게 되면서 아무런 생각도 없어지고 그냥 멍 때리게 됩니다. 순식간에 벌어진 일이라 그냥 멍~~~ 비어있는 다음 클라우드와 하드디스크의 폴더를 보고 그냥 멍~~~ 휴지통에 있겠지 하고 열어 봤지만 아무것도 없는 것을 확인하고 멍~~~
블로그에 글을 쓰기 위해 촬영한 사진과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 등이 한 순간에 증발해서 글을 못썼지만 그나마 다행은 문서 파일은 별도로 구글 드라이브에 싱크하여 사용했기에 안전했었습니다. 문서까지 날려 먹었으면 멘붕이지요. 그 당시에는 다음 클라우드 용량이 이벤트 덕분에 100GB로 늘어났고 속도가 빠른 장점이 있었다고 생각했기에 메인으로 사용하고 있었지만 홀랑 날려 먹은 이후로는 자동 싱크는 사용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100GB나 되는 공간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기에 버릴 수는 없고 조심 조심해서 수동으로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스마트폰 사진 백업 싱크만 사용하던 드롭박스 용량이 갤럭시노트 10.1로 50GB 이상으로 늘어나서 예전에 다음 클라우드 처럼 사용하기 위해 우선 다음 클라우드를 정리하려고 했는데…
다음 클라우드에서 싱크되어 있던 PC가 있어 연결해제 버튼을 눌렀습니다. 그랬더니 “연결해제시 현재까지 PC에 보관된 파일도 함께 삭제됩니다. 계속 진행하시겠습니까?”라고 물어 보네요. 프로그램을 설치할 때 항상 내용을 꼼꼼히 보는 편이라 확인을 누르는 일은 없었지만 예전 기억에 등에 식은땀이 흘러주더군요. 설마 농담이겠지… 설마 들어올 땐 내 맘이였지만 나갈 때는 내 맘대로 안된다고? 설마 농담이겠지 생각 했습니다. 궁금한 것은 못 참기에 PC에 있던 다음 클라우드 폴더 안에 있는 파일을 모두 백업하고 PC 싱크 프로그램 실행 상태에서 웹에서 싱크를 해제 시켜봤습니다.
아참 그 이전에 다음 클라우드 동기화 싱크를 해제할 때 PC에 보관된 파일 모두 삭제되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PC에 저장된 파일은 모두 백업을 했습니다. 설마 진짜로 싱크를 해제하면 PC에 저장된 파일이 삭제되는지 확인을 하기 위해 다음 클라우드와 PC의 싱크 폴더 안에는 파일을 그대로 남겨 두었습니다.
다음 클라우드 동기화 PC 싱크 해제할 때 컴퓨터에 보관된 파일 모두 삭제
만약 삭제되면 얼마나 빨리 삭제 되는지 살펴보기 위해 폴더를 열어 놓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모든 파일이 사라지더군요. 유틸 폴더에는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과 포터블 프로그램을 넣어 두고 사용하고 있었는데 화면을 캡쳐하기 위해 실행 중이던 오픈 캡쳐만 남고 모조리 삭제되었습니다. 오픈 캡쳐가 실행 중이 아니었다면 다음 클라우드 폴더가 통으로 삭제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싱크가 꼬여 다음 클라우드는 물론이고 PC에 저장되어 있던 모든 파일이 삭제되었을 때에는 휴지통에도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휴지통에 파일이 없으니 일반적인 방법으로는 파일을 살려낼 방법이 없었지요. 이번에는 다행이도 파일은 삭제되었지만 휴지통에는 살려 주었네요. 아이고~~~ 고마워서 눙물이 나겠어요.
다음 클라우드 PC 싱크 프로그램 업데이트 안내 : https://daummail.tistory.com/328
찾아보니 2012년 4월에 다음 클라우드 웹 설정에서 싱크 연결 해제시 PC의 클라우드 폴더를 휴지통으로 삭제되도록 개선했었네요. 그 이전에는 아마도 완전히 사라졌겠지요. 그랬으니 예전에 제가 파일을 거의 몽창 날려 먹었지요. 이번에는 클라우드에도 파일이 저장되어 있긴 하지만 싱크를 끊고 파일을 모두 삭제하거나 초기화 시키고 나왔다면 멍~~
다음 클라우드에서 싱크되어 있던 기기를 해제하면 PC에 보관된 파일을 모두 삭제하는 이유가 궁금하군요. 지우지 않아도 되는 것을 도대체 왜 삭제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지우려면 차라리 다음 클라우드에 저장된 파일을 지우던가요.
다음 클라우드 외에 다른건 어떨까요? 드롭박스의 경우 PC 동기화를 끊어도 PC에 저장되어 있는 파일은 삭제 되지 않습니다.
드롭박스도 PC 동기화 실제로 끊어봤습니다.
드롭박스의 경우 PC 동기화를 끊어도 PC 하드디스크에 저장되어 있던 파일은 그대로 남아 있습니다.
다음 클라우드 사용하다가 중간에 싱크를 해제하면 모든 파일이 삭제되고 그리고 휴지통에 들어가는 것을 모른다면 아마도 휴지통에 있는 것을 미쳐 모르고 휴지통을 비워버릴 수 있겠지요. 그러면 그 파일을 다시 클라우드에서 모조리 다운로드 받아야 합니다. 결국 파일을 다시 받기 위해서 싱크를 다시 해야 하는 일도 생기겠지요. 무료로 제공하는 서비스이니 이런 위험과 불편은 감수해야 한다고 말하는 사람 분명 있습니다. 언제가 누가 그러더군요. 공짜로 서비스 사용하게 해주고, 서비스를 잘 해줘도 고마워하지 않고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고요. 그러면서 하는 말이 적당히 해줘야 요구 사항도 줄어들고 고마워한다는 소리를 하더군요. PC 싱크 해제할 때 컴퓨터에 보관된 파일 모두 삭제하는 것과 같은 답답한 소리죠.
다음은 무슨 이유로 클라우드 싱크 해제시 PC에 저장된 파일을 모두 지워버리는 것일까요? 지우지 않아도 되는 것을 왜 일부러 삭제하는지 클라우드도 아닌 PC에 있는 파일을 삭제하는 것인지 도저히 이해가 안됩니다. 삭제 옵션을 줘서 필요한 사람만 PC에 보관된 파일을 삭제하게 해야지 이건 다음 클라우드를 PC에 싱크 시키고 사용하다 떠나면 멘붕 시키려는 의도인가요. 아니면 결국 다시 돌아오게 하려는 의도인가요. 여하튼 다음 클라우드 동기화 사용시 절대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특히 PC 싱크 해제할 때 컴퓨터에 보관된 파일이 모두 삭제되고 삭제된 파일은 모두 쓰레기통에 들어간다는 것을 명심하시기 바랍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