넓고 광활해지고 있는 스마트폰, 이 넓고 넓은 스마트폰 화면에 하나의 어플만 실행 시킨다는 것은 낭비이고 죄악이지요. 그런데 스마트폰 화면이 광활한 크기이긴 하지만 컴퓨터에 비하면 화면이 매우 작습니다. 작은 화면의 스마트폰에 컴퓨터처럼 원하는 만큼의 창을 띄어 놓고 작업한다는 것은 분명 무리입니다. 하지만 야구도 봐야 하고 카톡으로 여친님 기분도 맞춰줘야 할 때가 되면 우리는 스마트폰에서 2가지 어플을 함께 사용하고 싶은 욕구가 마구 솟구칩니다. LG G플렉스는 듀얼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여 동시에 2가지 어플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G플렉스 화면 아래 소프트 키 중 왼쪽에 있는 백키를 길게 누르면 듀얼 윈도우 기능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화면 중간에 듀얼 윈도우에서 사용할 수 있는 어플 목록이 펼쳐 집니다.
LG G Flex 듀얼 윈도우 살펴보기
어플 목록에서 사용할 어플을 터치하거나 아래/위 화면으로 사용할 어플을 드래그하여 끌어 넣으면 됩니다. 듀얼 윈도우에서 사용이 가능한 어플은 비디오, DMB, 인터넷, 메시지, 이메일, 메모, 갤러리, 파일 매니저, 전자사전, 크롬, 구글맵, 행아웃, 유튜브, 지메일, 카카오톡, 라인 등이 있습니다.
중앙에 있는 바는 위치를 조절할 수 있고, 바의 위치를 이동 시켜 화면 분할 비율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LG G플렉스 화면 분할 바 우측에 있는 삼디다스 버튼을 누르면 어플 목록, 전체화면 보기, 닫기 버튼이 나타납니다.
좌측에 있는 두 개의 화살표 버튼을 터치하면 멀티 윈도우로 사용 중인 2개의 어플 화면 위치를 바꿀 수 있습니다.
듀얼 윈도우 기능은 너무도 당연하게 가로 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LG 지플렉스에서 듀얼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면 어플 간 화면 전환을 할 필요도 없이 한 화면에서 동시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김연아 경기를 보며 웹서핑을 하고, 11번가에서 쇼핑을 하며 여친님과 카톡을 하고 말이죠. 2가지이긴 하지만 LG 지플렉스에서 듀얼 윈도우 기능을 이용하면 멀티태스킹을 할 수 있습니다.
LG 지플렉스에는 공연장에서 커튼이 펼쳐 지는 것과 같은 효과의 Q시어터라는 재미난 기능도 있습니다. LG 지플렉스 가로 모드에서 화면 가운데를 손가락 두 개로 벌리면 커튼이 열리면서 사진, 동영상, 유튜브, B tv 모바일 4가지 기능을 이용할 수 있는 화면이 나타납니다. 사진, 동영상, 유튜브, Btv 모바일을 빠르게 실행 시킬 수 있습니다. 다만 LG 지플렉스의 Q시어터 기능은 등록된 어플을 사용자가 직접 추가하거나 변경할 수 없는 부분이 아쉽습니다. 사용자가 설정할 수 있게 기능이 업그레이드 되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