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수스가 젠북 프라임 UX31A과 UX32VD 2종의 노트북을 출시했습니다. 아수스 젠북 프라임은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를 사용한 2세대 울트라북으로 1세대 젠북의 디자인을 그대로 계승하고 일부 단점들을 보완하여 출시한 제품입니다. 이번에 출시된 젠북 프라임 UX31A는 13.3인치 IPS 패널에 3세대 인텔 i5-3317U CPU, 4GB 메모리, 128GB SSD, 인텔 HD 그래픽스 4000(내장), 4셀 배터리 등이 사용되었으며 두께 18mm에 무게는 1,4kg입니다.
젠북 프라임 UX32VD는 13.3인치 IPS패널에 3세대 인텔 i7-3517U CPU, 4GB 메모리, 500GB HDD(5400rpm) + 익스프레스 캐쉬 24 GB, 인텔 HD 그래픽스 4000과 지포스 GT 620M 1GB 듀얼 그래픽, 6셀 배터리 등이 사용 되었으며 두께 18mm에 무게는 1.45kg입니다. 젠북 프라임 UX31A과 UX32VD 가격은 7월 말 기준 다나와에서 약 163만 2천원과 149만 8천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아수스 젠북 프라임 UX31A/UX32VD
아수스 젠북 프라임 UX31A과 UX32VD의 가장 큰 특징은 13.3인치 IPS패널에 1920 x 1080의 해상도 입니다. 솔직히 1920 x 1080의 해상도라고 생각하기엔 바탕화면에 등록된 아이콘 가로 갯수가 많이 부족한데… 화면 확대나 혹은 아이콘 크기가 조절 되어 있는지 확인을 했어야 하는데 깜박했습니다.
시야각 따질 필요 없이 일단 왠만한 방향과 각도에서는 다 잘 보입니다. 이제까지 본 2세대 울트라북 중에서는 아수스 젠북 프라임 시야각이 제일 좋아 보입니다.
젠북 프라임이 밟고 선명한 화면을 보여준다고 하는데, 출시 행사가 다크 나이트 라이즈 상영과 함께 진행 되는 이유로 어두운 극장이었고 비교할 2세대 울트라북이 없던 관계로 확인은 못해봤습니다.
위에 있는 것이 아수스 젠북 프라임 UX32VD 같고 아래가 UX31A 같습니다.
사람은 30명인데 준비된 모델은 하나씩 밖에 없어 사진이 뒤죽박죽… 정신이 없어 확실하게 모르겠네요. 확실한 것은 두 가지 모델의 경우 디자인은 비슷하지만 입출력 단자는 차이가 있습니다. 11인치 모델까지 있었는데 사진만 놓고 보니 도저히 뭐가 뭔지 모르겠네요.
1.45Kg의 무게와 USB 3개가 있는 것이 UX32VD이니 대략 맞지 싶어요.
젠북 프라임 UX32VD 스펙은
프로세서 : 3세대 i7-3517U
저장장치 : HDD 500GB(5400rpm), 익스프레스 캐쉬 24 GB
그래픽 : 인텔 HD 그래픽스 4000과 지포스 GT 620M 1GB 듀얼 그래픽
USB 3.0 3개
HDMI 1개
VGA 1개
326 x 223 x 18mm
6셀 배터리
1.45Kg
젠북 프라임 UX31A 스펙은
프로세서 : 3세대 i5-3317U
저장장치 : SSD 128GB
그래픽 : 인텔 HD 그래픽스 4000
USB 3.0 2개
Micro Mini HDMI 1개
VGA 1개
325 x 226 x 18mm
4셀 배터리
1.3Kg
히타치 500GB(5400rpm) HDD + 삼성 MZMPC032HBCD-000L1 32GB 캐시가 사용된 레노버 울트라북 U310을 일주일 정도 사용해 봤는데 생각보다 빠르더군요. 하드디스크의 느린 속도를 캐시로 끌어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고 가격에서도 SSD 울트라북에 비해 저렴한 장점이 있습니다. 물론 SSD 만큼은 빠르지는 않고요.
그리고 젠북 프라임은 유선 랜과 VGA 젠더 그리고 파우치가 기본 제공됩니다.
젠북 프라임은 퍼포먼스 모드 2초 인스턴트온 시 15일 대기가 가능하고 배터리 절약 모드 7초 인스턴트온 상태로는 무려 200일 동안 대기가 가능하다 합니다. 대기 시간이 좀 놀랍기는 하지만 노트북을 이 정도 시간 동안 사용하지 않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젠북 프라임을 살 이유도 없지 싶네요.
젠북 프라임은 이런 쿨링 솔루션을 통해 발열을 최소화 했다고 하네요. 뜯어보지 않아 잘 모르겠고요. 발열 보 중요하지만 그보다는 팬 소음이 더 궁금했는데 출시 행사장에서는 확인을 못해봤네요.
젠북 프라임 UX32VD는 인텔 HD 그래픽스 4000과 지포스 GT 620M 1GB 듀얼 그래픽을 사용합니다. 레노버 14인치 U410이 610M을 사용했는데 이 보다는 성능이 좋겠지요. 외장과 내장을 자동 전화 하는지 확실히 모르겠지만, 별도의 전환 스위치가 없었으니 아마도 자동 전환되지 싶고요. 젠북 프라임이 뱅 & 올룹슨(B&O)과 공동 개발한 소닉 마스터 오디오 시스템을 제공한다니 게임이나 영화 등 멀티미디어 환경에서는 FULL HD와 함께 보다 좋은 환경을 제공하지 싶습니다.
젠북 프라임 백라이트 키보드이고요. 키감은 다른 울트라북에 비해 나쁜 느낌은 없었습니다.
터치패드도 큼지막하게 똭~
최근 출시한 2세대 울트라북은 모두 USB3.0과 사타3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사용된 SSD와 SSD 캐시의 제조사와 모델따라 속도의 차이가 있긴 하겠지만 SSD 혹은 HDD + 캐시 조합이니 동급 울트라북의 경우 성능 차이는 크지 않지 싶습니다. 두께와 무게 그리고 디자인, 인터페이스. 가격 등이 선택의 기준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AS도 중요한 기준이 될 수 있겠고요. 젠북 프라임은 무게와 디자인에서는 타 제조사보다 조건이 좋습니다. 젠북 프라임 UX32VD의 경우에는 지포스 GT 620M 1GB 외장 그래픽을 사용하니 내장 혹은 610을 사용하는 울트라북 보다는 그래픽 성능이 당연히 좋겠고요. 빠른 속도와 충분한 저장공간 그리고 그래픽 성능이 좋은 울트라북을 찾고 있다면 젠북 프라임 UX32VD을 자세히 살펴보시고요.
참고로 13.3인치 화면의 2세대 울트라북 중 500GB 하드디스크 + 32GB 캐시를 사용한 제품은 소니 바이오 SVT13115FK와 레노버 U310 등이 있습니다. 젠북 프라임 UX32VD의 캐시가 24GB로 작지만 CPU는 i7-3517U로 i5-3317U을 사용하는 소니와 레노버 울트라북 보다 좋습니다. 그리고 젠북 프라임 UX32VD는 외장 그래픽으로 지포스 GT 620M 1GB을
사용하지만, 소니 바이오 SVT13115FK와 레노버 U310은 인텔 HD 그래픽스 4000 내장 그래픽을 사용하고요. 소니 바이오 SVT13115FK는 약 107만원, 레노버 U310은 약 88만원 정도에 판매하니 가격 차이는 좀 큽니다. CPU 성능이 약간 떨어져도 혹은 인텔 HD 그래픽스 4000 내장 그래픽으로 충분하다면 50만원 정도 가격이 저렴한 울트라북을 선택하는 것이 좋지 싶네요.
1~2주 정도 짧게 사용해본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소니 바이오 SVT13115FK는 팬 소음이 좀 있고 자판이 얇아 키감이 거의 없습니다. 레노버 U310은 1.7kg의 무게로 다소 무겁고 팬 소음이 좀 크게 느껴지고요. 중요하게 생각하거나 민감한 분들은 직접 꼭 확인하세요.
– 덧, 넥서스7은 언제 국내에 출시하려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