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제품 직접 살펴 보고 구입 가능한 컨시어지

아이폰3GS가 출시되어 스마트폰 열풍이 불기 시작하고, 아이패드, 맥북에어, 아이폰4가 소비자들에게 큰 인기를 얻자 예전에는 찾아 보기 힘들었던 애플 제품을 파는 매장이 점차 늘어가고 있습니다. 최근 신규 오픈 하는 애플 스토어 컨시어지. 라츠, 프리스비 등의 매장들은 단순히 제품을 진열하고 판매하던 예전의 매장과 다르게 소비자들이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작동 시켜 볼 수 있는 특징이 있습니다. 삼성 딜라이트샵과 모바일 샵도 있고 카페 형태로 도심속 작은 쉼터 역할을 하는 소니 바이오 팝업 스토어도 있고요.

체험형 매장은 준비된 기기를 직접 만져보고 자신에게 맞는 기기인지 소문처럼 성능이 좋은지 두눈으로 직접 확인을 할 수 있는 장점이 있지요. 주변 사람 얘기만 믿고 구입 하는 것 보다 자신의 두 눈과 두 손으로 직접 실제 작동 테스트를 하고 사는 것이 가장 정확하고 현명한 방법입니다. 자신의 사용 환경과 패턴이 남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주변 사람의 의견을 100% 믿지 말라는 의미와는 전혀 다릅니다.

지난 13일 애플 제품과 악세서리등을 판매하는 애플 스토어 컨시어지 압구정점을 새롭게 오픈을 한다 하여 런칭파티에 다녀 왔습니다. ‘압구정점’이라 쓰고 ‘씨네시티 뒷편’이라 읽어야 하는 위치에 있고요.

국기에 대한 맹세를 하는 듯한 포즈로 컨시어지 입구 앞에 서있는 사람. 컨시어지 입장 전에는 경건한 마음으로 입장을 해야겠지요.

애플 스토어 컨시어지 주중 영업 시간은 오전 11시 ~ 저녁 10시까지, 일요일/공휴일은 12시 ~ 저녁 9시까지 입니다.

컨시어지 입구를 들어서면 좌우측에 헤드폰등이 전시되어 있고, 매장 중앙에 애플 아이패드와 맥 제품군이 전시가 되어 있습니다. 아쉽게도 아이패드2는 이날 진열이 안되어 있었는데, 국내 아이패드2 출시일 임박하여 사람들의 관심이 많은데 왜 안 가져다 놓았는지 의문이네요. 아이패드2를 가져다 놓고는 싶었지만 공수의 문제가 있었지 싶으니 조만간 진열이 되지 싶고요. 아이패드2 출시일 이후에는 100% 진열 되겠으니 구입을 고려 중이면 남의 얘기만 듣지 말고 직접 가서 미리 살펴보고 구입을 하는 것이 좋지 싶네요. 아이패드2 사용하는 사람의 의견도 그렇고 실제 살펴봤지만 별 감흥이 없네요.

컨시어지 중앙에 진열된 아이패드와 맥 제품군을 지나가면 왼쪽에는 트랙패드, 매직마우스등 맥 주변기기와 케이블, 악세서리등이 진열되어 있습니다. 블루투스 키보드와 트랙패드, 매직 마우스등은 간지 좀 나오는 반면 가방은 좀 어두운 색상 위주라서 아쉽네요.

맥 주변기기 옆에는 애플 아이팟, 아이폰등을 꼽아 사용하는 스피커독 제품들이 있고요. 사용 중인 애플 아이팟, 아이폰등을 꼽아 음질과 사용 편의성을 직접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스피커독은 제품의 디자인과 기능에 따라 가격대가 다르지만 부담이 적은 보급형 정도 사용하면 간편하게 집에서 쓰기 괜찮습니다. 집에서 스피커독을 써봤지만 간단하게 집에서 음악을 들을 때 충전도 가능하고 리모콘으로 컨트롤이 가능하여 좀 편리하고 좋습니다.

해드폰과 이어폰 제품도 직접 음질을 비교할 수 있게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조금 독특한 디자인의 스피커독이 눈에 띄지만 독특한 만큼 한 가격 하겠지요.

컨시어지 한쪽 벽면은 아이폰 케이스와 범퍼로 한 가득 진열 되어 발길을 멈추게 만드네요. 알록 달록한 색상 만큼 다양한 형태의 케이스가 준비되어 있고요.

제 눈길을 사로잡은 케이스는 아이폰4 게이스로 앵그리 버드 케이스 입니다. 성인 남자가 쓰기엔 너무 원색이 많긴 하지만 귀여운 케이스라 간단하게 선물용으로 괜찮지 싶네요. 앵그리 버드 케이스는 선물로 줄 때 새총으로 쏴서 줘야 제 맛이겠죠?

컨시어지에는 아이패드와 이어폰등 애플 제품의 악세서리가 준비 되어 있습니다. 애플의 거의 모든 제품과 관련 악세서리들이 준비되어 있으니 애플을 조아라 하시는 사용자에게는 상당히 좋은 공간이 되겠습니다. 위치도 적당히 놀기 좋은 씨네시티 뒷편에 있고요. 요즘 날씨도 따듯하고 꽃들도 이쁘게 피였으니 영화 한편 보고 도산공원 산책 가는 길에 한번 들려보시면 되겠습니다.

컨시어지 오픈 기념 이벤트로 애플 케이스류는 20% 할인 판매가되고 애플 제품은 5% 할인 판매가 된다고 합니다. 우리 카드 결제로 추가 5% 할인이 되니 악세서리는 25% 할인, 애플 제품은 10% 할인이 되겠습니다. 필요한 케이스와 제품이 있다면 오픈 기념 이벤트 기간을 노리세요.

컨시어지 맵버십으로 1:1 전문가 상담, 선물 포장 년3회, 아이폰/아이팟 구매시 년 2회 보호필름 부착 서비스를 제공 한다고 합니다. ‘컨시어지 맴버십 소개 페이지‘ 설명에는 ‘무상’, ‘무료’라는 표현을 쓰고 있는데 9,900원 유료 서비스 입니다. 하지만 ‘선물 포장 년3회’ + ‘아이폰,아이팟 보호필름 증정 부착 년2회’를 9,900원에 상당히 저렴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는 유료 서비스이니 여성분들께는 상당히 좋은 서비스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도심속 작은 쉼터 & 1:1 전문가 상담 – 컨시어지바

카페 형태로 도심속 작은 쉼터 역할을 하는 소니 바이오 팝업 스토어 처럼 컨시어지 2층도 카페 형태로 쉴 수 있는 공간을 준비중입니다. 마감이 덜 되긴 하였지만 분위기 있는 조명에 테이블이 준비 되어 있고요.

바 형태의 길쭉한 테이블도 준비가 되어 있었고 다른 쪽에는 바도 있더군요. 2층의 인테리어가 거의 마무리 되었으니 조만간 오픈이 될듯 하네요. 나중에 알았는데 컨시어지 2층은 ‘컨시어지바’라고 부르고 애플 제품에 대해 의문이 있거나 모르는 내용, 문제점 등을 해결해 주는 장소로 사용을 한다고 하네요. 분위기도 좋고 앉아서 쉴 수 있는 공간도 있으니 배울것이 없어도, 의문 사항이 없어도 그냥 들어가서 쉬면 되지요.

도심속 작은 쉼터 & 1:1 전문가 상담 – 컨시어지 아카데미

컨시어지 3층에는 교육룸이 준비되어 있는데 이곳에서 삼성 아카데미처럼 컨시어지 아케데미가 열린다고 하네요. 애플 제품 사용 방법 교육으로 단계별 4~6주로 진행 한다고 합니다. 수강료는 무료이고 수강 인원은 약20명 정도 모집을 한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컨시어(https://www.concierge.co.kr/) 에서 확인을 하시면 되고요.

이날 컨시어지 런칭 파티중 가장 좋았던 점은 무료 카테일바가 운영되어 바카디 칵테일을 무제한 마실 수 있다는 점이였네요. 애플 제품과 악세서리에도 무한 관심이 있 컨시어지 런칭파티 한 시간 전에 도착 하여 매장을 샅샅이 살펴보고 잠시 밖으로 나오니 무료 칵테일을 제공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 앞에서 발을 땅에 심고 알콜 흡수를 시작했네요.

컨시어지 런칭파티에 아이패드를 이용한 공연이 있었는데 정말 대단하더군요. 아이폰과 아이패드를 이용하여 멋진 공연을 하는 퍼포먼스 팀을 여러번 보았지만 이날은 정말.. 음치도 이런 음치는 처음 보았지만, 보컬을 음치로 내세운건 대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안되더군요. 공연 시작전 컨시어지를 가득 메운 사람들은 공연이 시작되자 하나 둘 자리를 떠버리더라고요. 불협화음이란 무엇인지 제대로 보여준 공연이였네요.

아이패드2 출시일 임박

애플 아이패드2 출시일이 4월 29일이라는 카터라 통신의 ‘아이패드2 국내 출시일 임박, 하지만 SKT 아이패드2 동시 출시 힘들듯‘ 루머가 있습니다. 아이패드2 전자파 인증이 완료 되어 충분히 가능한 소문 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KT단독이냐 SKT 동시 출시냐 이것이 문제입니다. 최근 아트릭스 출시를 하며 두 이통사간 가격 경쟁을 하는 모습을 우리는 잘 보았습니다. 가격뿐 아니라 아트릭스 HD 멀티미디어독과 랩독까지 저렴한 가격에 풀고 있습니다. 아이패드2도 아트릭스 출시 처럼 두 이통사에서 출시가 되어야 가격과 서비스 경쟁을 하게 되니 제발 동시 출시가 되길 바래 봅니다. KT 단독으로 아이패드2 국내 출시가 되면 소비자들에게 돌아올 혜택은 당연히 없을테니까요. 그리고 카터라 통신에 의하면 아이폰5는 담달폰은 당연하고 내년폰이 될 가능성이 농후 하다고 합니다. 아이폰3GS 노예 생활이 끝나기 때문에 빨리 나와줘야 하는데 답답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