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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데이터 선물받기, T끼리 데이터 선물 조르기

2월 초 SKT에서 가족과 친구, 주변 지인에게 월 최대 2GB까지 데이터를 선물할 수 있는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를 선보였지요.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는 주로 누가 사용하는지 궁금하여 주변을 살펴보니 40대 이상의 부모님들이 아이들에게 데이터 선물을 보내주는 용도로 많이 사용하더군요.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를 사용하는 분들의 말을 들어보면, 평소 음성 통화량은 많지만 데이터 사용량은 적었는데 남는 데이터를 가족들에게 나눠줄 수 있어 통신비 절감 효과가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를 빌미?로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는, 그것도 사근 사근하게 웃는 아이들과 대화할 수 있어 좋다고 하네요. 질풍노도의 시기를 보내고 있는 아이들을 잠시라도 사근 사근하게 만들 수 있다면 한 번 해 볼만 하지 않을까요?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SKT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의 자세한 내용과 데이터 선물하는 방법이 궁금하신 분들은 “skt 데이터 선물하기” 글에 정리를 해두었으니 참고하시고요. 청소년들은 데이터가 부족할 경우 부모님에게 남는 데이터를 선물해 달라고 조르면 됩니다. 퉁명스러운 모습 보다는 환하게 웃는 얼굴에 더 많은 데이터 선물을 받을 수 있겠지요. 질풍노도의 최대 절정기라면 뭐 그냥 무료 와이파이가 제공되는 카페, 패스트푸드 가게 담벼락에 붙어 해결 하고요.

 

하지만 20대에 들어서면 부족한 데이터는 물론이고 입고 먹는 것 정도는 너무도 당연히 자급 자족을 해야 합니다. 여성 분들의 경우는 20대 초반에 학교를 졸업하고 취업하게 되니 자급자족이 가능 하지만, 남자의 경우에는 군 입대 문제가 있어 20대 후반이 되어야 자급자족이 가능해 집니다. 제대 후 염치라는 것이 생겼다면 집에 손 벌리는 횟수가 눈에 띄게 줄지만, 학업에 몰두하다 보면 가끔 염치라는 녀석이 가출을 하게 되어 낯짝이 두꺼워지기도 하지요. 만약 취업에 실패했다면 집에 손 벌리기도 그렇고 참으로 난감한 상황에…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안내

지난 3월 중순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 서비스에 ‘T끼리 데이터 조르기’가 생겼습니다. 데이터 선물 조르기가 무엇인지 설명하지 않아도 잘 아시지요. T끼리 데이터 선물 조르기 버튼을 누른 후 SKT를 사용하는 친구나 동료에게 데이터를 선물해 달라고 조르기 신공을 들어가면 되겠습니다. 만 18세 이하는 데이터 선물하기가 불가능하므로 18세 미만의 청소년들은 부모님에게 직접 조르기 신공을~


T끼리 데이터 선물 조르기


선물하기 요청이 완료 되었습니다

T끼리 데이터 선물 조르기는 받고 싶은 데이터를 선택한 후 상대방에게 SMS 문자를 보내어 조르게 됩니다. 100MB 단위로 100MB~1GB까지 데이터 용량을 선택할 수 있고요. 다만 데이터 선물 조르기 신공을 펼칠 때 이미지와 글도 넣을 수 있으면 더욱 효과가 좋을 것 같은데, 내용 입력은 할 수 없어 조금 아쉽습니다.


조르기 신청을 하시겠습니까?

데이터 선물 조르기를 할 때 이렇게 이미지와 내용을 보낼 수 있다면 누군가는 쉽게 데이터 선물을 받을 수 있겠지요.


선물 받는 분께 데이터 선물 문자를 보내 보세요

데이터 선물을 보낸 사람은 우측의 데이터 선물과 함께 문자를 직접 입력하여 보낼 수 있습니다.


1GB의 T끼리 데이터 선물 조르기를 요청하셨습니다

T끼리 데이터 선물 조르기로 발송된 문자 내용은 좌측 이미지와 같고, 데이터 선물을 보낸 사람의 스마트폰에는 우측 이미지와 같이 잔여 데이터 안내 문자가 들어옵니다.


선물 받은 데이터는 우선 먼저 소진

데이터 선물을 받게 되면 좌측의 이미지와 같이 안내 문자로 선물을 보낸 사람의 전화번호와 데이터 용량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이 글은 SKT에서 스마트폰과 유심을 2주간 대여 받아 작성한 내용으로, 데이터 선물 보내기는 대여 받은 유심을 이용 제가 저에게 보낸 상황입니다. 물론 덕분에 옵티머스G 프로에 1GB 데이터를 득템, 선물하기가 1회만 남아 있어 한 번밖에 못 보낸 것이 한이네요. 2번 남았으면 어디던 선물을 보냈을 것인데 말이죠. 그리고 지난 달에는 아는 형님에게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를 설명해 주면서 1GB를 득템 했었는데요. 이번 달에는 이렇게 1GB 득템을~ 다음 달, 저의 데이터 선물 조르기에 순순히 데이터를 내놓으면 유혈 사태는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의 경우 여러 차례 나눠서 보내고 싶어 하시는 분들이 많았는데, 보내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횟수는 2번으로 제한이 걸려 있어 아쉽다고 하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저도 용량 제한만 걸고 횟수 제한은 좀 풀어 주는 것이 좋다고 생각 하는데, 과하면 부족함만 못하다는 말이 있지요. 무분별한 조르기 신공에 의해 카톡과 같이 스팸이 난무하는 것보다는 적당히 조르기가 들어오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래도 2번은 너무 부족한 듯 싶으니 5번 정도까지는 늘어났으면 좋겠네요.

여담으로 SKT는 T끼리 데이터 선물하기와 최근 선보인 T끼리 요금제의 망내 무료 통화, 무료 문자 제공으로 요금 절감 효과가 크기 때문에, 가족과 연인 등의 가입자를 유치하기에 딱 좋은 상황입니다. SKT의 가족 결합 할인 혜택까지 더해지면 더 말할 것도 없는 상태이지요.(T끼리 요금제 가족 결합 할인 됩니다) SKT가 소극적인 태도에서 벗어나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는데, SKT 발등에 불이 떨어졌던 것일까요? 최근 선보인 서비스와 상품들을 보면 기존 가입자를 수성하려는 SKT의 분명한 의지가 느껴집니다. 요즘 SKT가 미친 것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좋은 혜택과 서비스를 내놓고 있는데 경쟁사들은 뭐하나요? 정신을 차리고 더 좋은 서비스와 더 많은 혜택으로 떡 실신 될 때까지 서로 경쟁해 주세요. 끝~

이 글은 2013년 03월 25일 발행한 글입니다. 요즘은 데이터 선물하기를 이용하여 남는 데이터를 사고 팔고 하더군요. 중고 장터에 보면 데이터 매매 글이 올라오니 데이터가 부족하신 분들은 잘 활용하시면 되겠습니다. 진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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