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스마트TV는 지난 글에 소개 드렸지만 TV를 시청하며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스마트 검색과 TV 화면 하단 네이트 검색에서 자동으로 키워드들 스크롤 시켜 간단하게 리모컨을 누르기만 하면 정보를 살펴 볼 수 있는 유용한 검색 기능이 있습니다. 물론 삼성 스마트TV 웹브라우저를 통해 네이버에서 보다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런 검색 기능들은 TV 방송을 보다 잘 모르거나 궁금한 내용이 있으면 검색을 통해 정보를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유용합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지난 ‘스마트TV 프로야구 보며 인터넷 검색‘글을 참고 하시고요.
오늘은 삼성 스마트TV를 사용하며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기능과 스마트TV 어플 몇 가지 소개 드려보겠습니다. 제 블로그를 자주 보셨다면 뭐 뻔히 예상되는 어플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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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스마트TV ‘스마트 팁’
그전에 잠시 bruce™님의 “TV가 똑똑해지기 위한 첫걸음, 검색과 티커(https://brucemoon.net/1198141830)” 글을 보니 네이트 TV검색 보다 ‘스마트 팁’이 좀 더 편리해 보였습니다. 그래서 바로 삼성 스마트TV에서 실행하고 살펴봤는데, 현재 보고 있는 방송과 관련된 연광정보를 빠르게 볼 수 있어 좋더군요. 이미 bruce™님이 상세하게 소개를 하였으니 해당 글을 참조 하시고요. 링크타고 가시는게 귀찮으면 아래 간단하게 정리한 내용을 보시면 됩니다.
TV방송을 보다 잘 모르는 내용이 나오면 관련된 연관 키워드를 선택하여 정보를 볼 수 있습니다. 하단의 붉은색 A 창 숨기기, 녹색 B 네이버검색, 노란색 C 방송글감, 파란색 D 북마크등의 기능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TV의 스마트 팁은 실시간 급상승 검색어, TV 인기 검색어 등을 빠르게 살펴 볼 수 있고요.
방송 글감 기능을 통해 미투데이에 올라온 정보를 쉽게 찾아 볼 수 있습니다.
물론 이렇게 네이버 블로그, 카페, 지식in을 통해 정보를 얻을 수 있고요. 연관정보는 카테고리 설정을 통해 관심있는 분야만 설정하여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삼성 스마트TV 방송을 보며 SNS를 할 수 있다
저는 블로그 외에 여러가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매일 사용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는 트위터와 페이스북이 있고요. 최근에는 거의 사용 하지 않고 블로그 발행 글을 내보내는 용도로 사용 하고 있는 미투데이와 요즘도 있고요. 매일은 아니지만 최근 출시한 와글 등도 사용 하고 있습니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집에서 TV를 보며 동시에 SNS서비스를 이용하거나 아는 사람들과 채팅을 하려면 데스크탑PC, 스마트폰, 태블릿PC를 이용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삼성 스마트TV에는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토크를 하나로 묶어 티비화면 한켠에서 사용할 수 있는 소셜TV가 있습니다. 물론 PC나 스마트폰에서 사용하는 것보다는 다소 기능이 제한적이긴 하지만 방송을 보고 있는 화면 하나에서 페이스북, 트위터 친구들의 이야기를 보거나 구글 토크를 통해 채팅을 할 수 있어 아주 좋았습니다. 타사 스마트TV도 6개월간 사용 했었지만 방송을 보며 동시에 SNS를 사용할 수 있는 기능과 어플은 없었네요.
소셜TV는 이렇게 TV를 보며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토크를 함께 사용할 수 있습니다. 3가지 형태로 화면을 전환 시킬 수 있지만 이렇게 좌측에 TV 전체화면을 띄우고 우측에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토크를 두고 SNS 친구들이 오늘은 무슨 얘기를 하고 어떤 정보를 올리는지 살펴 볼 수 있습니다.
페이스북에 오른 친구들의 글에 답변을 할 수 있고 좋아요 버튼을 누를 수 있고요.
이렇게 페이스북 글에 댓글도 작성할 수 있습니다. 물론 일반 리모컨으로 텍스트 입력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쿼티 리모컨으로 보다 쉽게 글을 쓸 수 있습니다. 단 쿼티 리모컨은 별매이고요.
삼성 스마트TV 쿼티 리모컨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LCD창을 보며 텍스트를 입력하고 각 버튼으로 스마트TV의 기능을 실행 시킬 수 있고요. 뒤집으면 뒷면에는 보통의 TV 리모컨이 있는 양면 형태의 쿼티 리모컨 입니다.
트위터의 경우에는 리트윗과 멘션을 할 수 있습니다. 무엇 보다 마음에 들었던건 PC와 스마트폰에서 구글 토크를 자주 사용하는 편인데 TV를 보며 동시에 구글 토크 친구들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점이 가장 매력적이였습니다. 구글 토크에는 화상채팅 기능도 있는데 별매품 웹캠이 없어 직접 해보지 못해 확실하진 않지만 삼성 스마트TV의 구글 토크 어플은 화상채팅 기능은 지원되지 않는듯 하네요. 화상 채팅까지 지원되면 무척 유용했을터인데 정말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네요. 스카이프를 통해 화상채팅이 가능하긴 합니다.
TV방송을 보며 소셜TV의 구글 토크를 통해 이렇게 염장성 자랑질을 해봤네요. 역지나 예전의 저와 같은 형태로 방송은 TV를 통해 보고 채팅은 PC를 통해 하고 있습니다.
PC와 TV 두개의 기기로 2가지 작업을 하는 일은 분명 가능합니다. 하지만 하나의 기기로 2가지 작업을 하는 것이 전정 멀티태스킹이죠. 이게 바로 하늘과 땅의 차이입니다.
채팅을 하던 상대방과 비슷한 속도로 대화를 하자 어떻게 대화를 입력하는지 궁금해 하더군요. 페이스북과 트위터는 서비스 특성상 여러가지 기능이 있어 다소 제한적으로 사용이 가능하지만 구글 토크는 채팅을 하는 서비스이기에 쿼티 리모컨으로 빠르게 대화가 가능합니다.
소셜 기능은 페이스북, 트위터, 구글 토크를 각각 삼성 어플 스토어에서 내려받고 계정정보를 입력하여 로그인을 시켜줘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소셜TV 기능은 TV를 켜면 바로 적용되게 설정을 할 수 있는데 3가지 서비스 계정에 로그인을 해야 하는 관계로 약간의 로딩 시간이 다소 불편하긴 하지만 방송을 보며 동시에 3가지 SNS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어 개인적으로 상당히 마음에 들었네요. 로딩 시간에 압박을 주고 있는건 항상 구글 토크이던데 삼성의 문제인지 구글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잘 모르겠지만 좀 개선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삼성 스마트TV는 단편적으로 소셜TV기능 하나만 보더라도 방송 컨텐츠를 즐기며 여러가지 SNS서비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매력이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방송을 보며 필요한 정보와 부가적인 정보를 스마트팁과 스마트검색 등으로 빠르게 얻을 수 있어 스마트TV라 부르기에 충분한 역활을 합니다. 삼성 스마트TV 아직은 스마트폰 만큼 빠릿하고 날까롭게 다듬어지진 않았지만 충분히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스마트한 도구입니다.
스마트폰이던 스마트TV던 사용하는 사용자 역량에 의해 그 스마트함의 크기가 달라지는 문제가 있습니다. 스마트폰 열풍이 불던 작년부터 스마트폰 컨설팅과 강좌등 여러 교육의 기회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물론 삼성전자에서도 이런 아카데미를 수도 없이 했던 것으로 알고 있고요. 혹시 저만 몰랐던 것인지 스마트TV 관련 컨설팅과 아카데미 등은 본 기억이 없네요. 삼성전자에서 스마트폰 아카데미를 통해 무료로 교육시켰듯 스마트TV 아카데미도 진행해 주길 바래봅니다.
그런데 찾아 보니 최근 “삼성전자, 할아버지·할머니 대상 스마트TV 체험 아카데미 개최(https://www.newswire.co.kr/newsRead.php?no=556076)”로 보도자료가 올라왔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그리고 삼성 스마트TV에 캡쳐기능과 확대 기능이 있었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