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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캔서치 2.0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찾아 공유한다 – 아이폰 안드로이드폰 무료 어플
스캔서치 잘 아시죠? 카메라를 통해 주변 커피숍과 음식점 등을 찾아주고 책과 영화 등의 정보도 찾아주는 유용한 어플이지요. 스캔서치는 아이폰이 국내에 첫선을 보인 몇달 후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되어 큰 인기를 얻기 시작하였고, 안드로이드 버전과 윈도폰7 버전까지 나오며 여전히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어플입니다. 그 인기를 등에 업고 2010 대한민국 모바일앱 어워드 우수상도 수상을 하였고요.
올해 초 1월 스캔서치는 1.3 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며 카메라로 스캔한 주변 장소나 책과 영화 등의 관심 정보에 코멘트와 별점을 입력하는 킵 기능이 추가되었고, 킵한 내용을 쌓아둔 자신의 포켓 내용을 토대로 자신의 성향과 비슷한 사용자를 추천해주는 파운드 기능으로 소셜 기능을 대폭 강화했었습니다. 그리고 지난 15일 스캔서치 간담회 자리가 있어 참석을 하였는데 조만간 2.0버전으로 업데이트 되며 더욱 강력해진 소셜 기능을 선보인다고 합니다.
새로워진 스캔서치 2.0, 눈에 보이는 모든 것을 찾아 공유한다
새로워진 스캔서치 2.0은 내 주변 커피숍과 음식점 등의 장소와 내가 관심있는 상품등을 카메라로 비추어 정보를 찾는 비주얼 검색 기능과, 검색된 장소와 상품 등을 킵하고 포켓을 공유하여 친구관계를 형성하는 기능이 대폭 강화되었습니다.
카메라로 장소와 QR코드, 바코드, 책, 영화, 응반등을 비추어 스캔하고, 스캔된 내용에 자신의 의견을 달아 다른 사용자들과 정보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혹은 새로 구입하거나 득템한 상품을 자랑질할 수 있겠고요. 해당 장소와 상품등을 킵한 사용자, 미리 경험해본 사용자들에게 보다 자세한 의견을 물어볼 수 있고요.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해당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더욱 많은 사용자들과 정보를 공유하거나 빠르게 의견을 물을 수 있습니다.
스캔서치 2.0 장소와 상품 정보, 나누면 무엇이 좋을까?
친구관계를 맺고 있는 사용자들의 관심 장소와 상품등을 살펴 볼 수 있고 이를 기반으로 비슷한 취향을 갖은 사용자들과 친구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인 용도로는 센스 부족으로 미쳐 따라잡지 못한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기 쉬운 점이 있어 여친님과 와이프님께 센스남으로 보일 수 있겠습니다. 산속의 산짐승도 아니고 매번 같은 길, 같은 곳에서 데이트 하시는 뼈속까지 무심으로 가득찬 분들에게는 뭐 무늬만 그렇겠지만 그래도 이게 어디입니까. 차도남들이 주로 애용한다는 분위기 극강의 데이트장소와 입기만 하면 후광이 비춘다는 최신 스타일링까지, 똑같진 않아도 최신 트랜드를 파악하고 흉내는 낼 수 있다는 것은 그나마 한줄기 희망이니까요. 물론 개발사 올라웍스에서 신이 내린 은총을 한 몸에 받은 마음에 안드는 이녀석들을 무슨 수를 써서라도 스캔서치에 정보를 올리게 만들어 줘야겠지만요.
매일 아침 출근길에 휘파람을 불게 만드는 파티션 너머로 보이는 그녀, 매일 똑같은 자판기 커피를 건내며 지가 좋아하는 영화 스크림 4G나 좋아하는 여자 아이돌 나오는 화이트: 저주의 멜로디 보러 가자고 했다 거절당하고 자괴감에 빠져 어깨 축 늘어트리고 퇴근하는 사람들. 요즘 여자사람들이 어떤 음료를 좋아하고 어떤 영화를 좋아하는지 최신 트랜드를 파악한다면 그나마 퇴자맞을 확율이 조금은 줄지 않겠습니가?
우리 같은 사람들 최신 트랜드에 대해 궁금한 것이 있다면 단지 카메라를 들어 비추면 될 뿐… …
사업적인 측면에서 보면 요즘 증강현실과 위치기반서비스에 제휴광고를 진행하는 형태로 특정 장소를 킵하면 활인쿠폰이나 경품을 주는 이벤트를 이용 마케팅으로 활용이 가능하겠습니다. 지역 소규모 사업자나 프렌차이즈등 거의 모든 업체에서 활용이 가능하겠지요. 사업자분들은 더많은 아이디어가 있을터이니 알아서 잘 활용을 하시겠지요.
장소와 상품 정보 공유 과연 좋기만 할까?
한국 사람들은 자신이 방문한 음식점이나 커피숍, 영화 음악 등의 장소나 자신이 구입하고 사용한 상품을 평가하고 자랑을 하는것을 무척이나 좋아합니다. 스캔서치 2.0이 주변의 위치 정보를 이용하여 다양한 장소와 음식, 영화, 음악, 책 등의 다양한 상품 정보를 스캔하여 정보를 제공하고 친구들과 해당 정보를 나눌 수 있는 점들, 위에 언급한 이상의 활용적인 측면이 분명히 있습니다.
스캔서치는 텍스트입력없이 스마트폰 카메라를 통해 간단하게 스캔을 하여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정보 공유도 가능하여 좋습니다. 이미 알고 있는 사람들을 친구관계로 형성하게 된다면 이를 통해 얻는 정보는 아주 쓸만한 정보가 되겠지요. 물론 제휴를 통한 업체의 이벤트 마케팅도 때로는 좋은 정보가 될 수 있습니다.
개발사에서 말하는 스캔서치 2.0의 핵심 포인트 사진 한장에 보기 좋게 정리되어 있습니다. 장소와 상품 정보 공유 요런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스캔서치에 영화와 미드 한 줄 평을 쓰고 킵을 하여 포켓에 모아두면 이것도 제법 정보가 되겠지요? 길게쓸 시간은 부족하고
관심이 워낙 많으니 이런 방법으로 활용하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별것 아닌듯 싶지만 개인적으로는 영화와 미드 정보만 계속 올려 온라인 영화/미드 한 줄 정도 단문 비평가처럼 활용을 하고 싶은 욕구가 좀 생기더군요.
그런데 해당 정보가 과연 어느 정도 신빙성이 있는지 믿을 수 있는 정보인지 가늠할 방법이 부족해 보입니다. 스캔서치 2.0은 사용자들에 의해 추천이던 비추던 킵된 횟수대로 주간Top50으로 정렬되어 제공됩니다. 단순히 오늘 무엇을 먹고 어디서 커피를 마셨다는 내용이 다수의 사용자들에 의해 강제로 상위에 랭크될 소지가 다분히 있습니다. 어뷰징은 물론이고요. 결국 이런 행위가 반복적으로 일어나게 되면 사용자들은 해당 정보를 믿지 않게 됨은 물론 더이상 사용을 하지 않겠지요. 혹시 모를 악용 등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킵의 반대 역활을 하는 장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싶네요. 약간의 필터링 시스템만 보완적으로 추가 된다면, 한 우물만 파서 정보를 올리게 된면 블로그나 트위터, 페이스북 못지 않은 파워가 생기지 않을까 싶은데 말이죠. 한 줄 정도 단문 비평가 한번 도전해 볼까요?
스캔서치 2.0, 검색 품질이 중요
간담회 자리에서 함께 참석한 브루스님이 문답시간에 스캔서치 2.0의 확 바뀐 UI에 대해 기존 버전의 사용자 경험에 충격이 있지 않겠냐는 의견을 주셨습니다. 기존 스캔서치를 사용하며 직/간접적으로 느꼈던 사용자 경험이 모조리 무너저 내리는 문제로 사용자의 만족도나 충성도 부분에 무척 중요한 요소이니 충분히 공감이 가능 내용이였습니다 .그런데 저는 단순 사용자로써 이날 개발자 버전의 스캔서치를 설치하고 몇 일 사용해보니 좀 다른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용자 니즈의 만족도와 서비스 충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기본적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목적을 이룰 수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카메라 스캔을 통한 장소와 사물의 정보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검색되기 위해 관련 DB가 빠르게 추가 되고 확보되는 것이 가장 급선무가 아닐까 합니다. 개발자 버전 스캔서치이므로 정신 출시되는 버전과는 크게 다르겠지만 검색이 잘 안되는 경우가 종종 있네요. 짧은 시간 사용을 한터라 정확하게 모두 파악을 한것은 아니지만 검색 품질과 악의적인 사용자를 막을 수 있는 필터링 시스템이 추가 된다면 충분히 활용성 좋은 도구가 되지 않을까 생각 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