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블릿 거치대 아이베드
라라윈님 블로그에서 진행했던 이벤트에 참여하여 침대용 아이패드 거치대를 하나 득템했습니다. 득템한 물건은 아이베드라는 아이패드 거치대인데, 요게 침대용 아이패드 거치대입니다. 침대에 누워서 사용하는 아이패드 거치대 아이베드는 7인치 정도의 태블릿 크기에서부터 아이패드와 비슷한 크기까지의 태블릿 PC도 사용할 수 있는 거치대이네요.
아이패드 거치대 아이베드 패키지 박스는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아이베드 패키지 박스는 40 x 50cm 크기로 이마트 피자 박스 크기와 비슷한 사이즈입니다. 두께는 조금 더 두껍고요. 요거 아이패드 거치대 아이베드는 쇼파에 앉아서 사용하거나 침대에 누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용이 가능한 태블릿 기기는 아이패드, 갤럭시노트 10.1, 갤럭시탭 10.1, 아이패드 미니, 넥서스7, 킨들 파이어 HD, 킨들 파이어 7.8 등으로 되어 있으나 이보다 크기가 좀 작거나 좀 더 큰 태블릿도 사용은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거치대 아이베드는 흡사 화장실 양변기를 떠올리게 하는 다소 요상한 형태로 생겼습니다. 구성품으로 들어 있는 두꺼운 종이를 올려 놓으면 더욱 그렇고요. 두꺼운 종이를 올려 놓으면 아이패드 미니 사이즈의 태블릿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커다란 원형 거치대, 금속봉, 둥근 부메랑 모양의 금속, 나사, 고무 가스킷, 육각렌치가 들어 있습니다. 묵직한 무게의 받침대에 금속봉을 결합 시킨 후 둥근 원형 거치대를 봉에 끼우면 조립이 완료됩니다. 거치대 부분은 둥근 봉에 고무 가스킷을 끼워 넣어 고정 시키는 방식이기에 높이 조절이 가능하며 360도 회전이 가능합니다.
아이패드 거치대 아이베드는 거치대 높이 조절 시 고무 가스킷으로 하중을 견뎌내야 하는 방식이기에 거치대에 무거운 무게의 물체를 올려 놓고 사용할 경우 아주 그냥 확 내려 앉을 우려도 있습니다. 그리고 사용해보니 자고 일어 날 때 조심하지 않으면 이등병이 기상나팔 소리가 울리면 관물대에 머리를 쳐박듯이 머리로 거치대를 헤딩하게 되더군요. 뭐 조금만 적응이 되면 헤딩 상황은 벌어지진 않겠지만요.
높이 조절 시 좀 더 단단하게 고정 시킬 수 있는 장치와 둥근 상판 거치대 부분에 홈이나 혹은 고정 시킬 수 있는 장치도 있었다면 활용성이 좀 더 좋았을 것 같은데 아쉽네요. 홈이라도 파여 있었다면 책상위에 두고 노트북도 거치 시킬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 거실에선 쟁반이나 과일 접시도 올려 놓고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은데… 왠지 모르게 쓰레기 봉투를 걸어 놓고 사용하면 잘 어울릴 것 같은 5만원대 후반 가격의 쓰레기 봉투걸이 느낌이 쿨럭~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