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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의 악몽, 편도통
연말 크리스마스 시즌을 비롯하여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망년회 모임도 많고 다들 정신없으시죠?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였지만 제겐 크리스마스의 악몽으로 기억되게 생겼습니다. 항상 목과 어깨가 좀 뻐근하곤 했었기에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있었는데 2주전부터 좀 심하게 고통이 있어 병원에 가봤더니 흔히 거북목이라 부르는 일자목이라고 하네요. 자고 일어나면 괜찮아지겠지 하며 별거 아닌듯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는데 어깨가 뻐근하던 증상은 뒷목 통증으로 이어지더니 엄청난 두통으로 거의 2주간 정신을 못차리고 있네요.
의사 선생님은 심각한 정도는 아니라고 하였는데 통증이 장난이 아니네요. 목과 어깨가 뻐근하던 증상은 신경쓸 여유조차 없고 머리가 뽀개질듯 아파서 몇 일 방바닥을 뒹굴었습니다. 지난주에는 대체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기억나지 않을 정도의 편두통이 있었고 지금은 그나마 좀 많이 좋아진 상태이네요. 지난주 모임이 몇개 있었는데 대체 무슨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나질 않으니… ㅠ,,ㅜ
병원에서 엑스레이를 찍기도 전에 의사 선생님이 일자목을 딱 알아보시더군요. 컴퓨터 오래하셔서 찾아 오신것 같은데 쉽진 않겠지만 최대한 컴퓨터를 멀리해야 하고 컴퓨터 사용중 틈틈히 맨손 체조라도 하라고 하시네요. 위 이미지는 제 엑스레이 사진은 아니지만 저도 우측과 비슷한 형태로 나왔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후 사진을 가르키며 이건 일자목 혹은 거북목이라고 하는 증상인데 심각한 상태는 아닌데 교정을 해야 하고 가능하면 컴퓨터를 멀리 하라고 하시네요. 아무말도 안하고 가만히 있었더니 그럴 상황이 아닌거 충분히 이해 하는데 틈틈히 맨손 체조도 하고 컴퓨터 사용시 목을 당기고 자세를 똑바로해야 한다고 하더군요. 특히 모니터 높이를 눈의 위치에 맞게 조절해서 목을 숙이고 내려보는 자세가 되지 않게 해야 한다고 합니다.
* 모니터는 눈높이에 맞출 것
* 책상에서 내려다 보는 자세로 업무를 보지 말 것
* 평소 어깨를 펴고 가슴을 펴고 있을 것
* 장시간 작업은 가능한 피하고 항시 스트레칭을 해 줄 것
* 가능하면 장시간 컴퓨터 작업은 피할 것
이걸 다 지키게 되면 당분간은 예전처럼 많은 글을 쓰진 못하지 싶네요.
일자목 치료 방법, 효과 좋은거 뭐 없나요?
목을 당기고 허리를 펴고 어깨를 펴고… 지금까지 의자에 앉은 자세가 좋지 않았다는 반증이겠지만 이게 결코 쉬운 자세는
아니더군요. 몇 일 신경써서 펴고 있었더니 머리의 편두통은 조금씩 줄어들고 있지만 온몸이 뻐근하고… …
병원 물리치료실에 가면 1시간 정도 마사지를 받고 있는데 딱 이때만 좀 개운한 느낌이 있고 병원을 나서면 다시 슬슬 고통이 찾아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여전히 바르지 않은 자세 때문이겠지만 한방에 훅 낫고 싶어지네요.
병원 물리치료실에 가면 1시간 정도 마사지를 받고 있는데 딱 이때만 좀 개운한 느낌이 있고 병원을 나서면 다시 슬슬 고통이 찾아오고 있는 상태입니다. 아마도 여전히 바르지 않은 자세 때문이겠지만 몸이 계속 아프다 보니 한방에 훅 낫고 싶어지네요. 그리고 블로그를 운영하려면 쉴 시간이 없는데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이네요. 손 놓고 그냥 쉬는 방법이 있지만 그렇게 되면 뭐 블로그는 끝난다고 봐야하니까요. 일자목 치료 방법 바른 자세를 유지하고 혹시 또 뭔가 효과가 좋은 방법이나 민간 치료 방법에 대해… 이러면 안되는걸 알지만 한방에 좀 낫을 수 있는 치료 방법 아시면 전수 좀 부탁 드립니다.
내 몸은 내가 챙겨야지 절대 남이 신경 써주지 않더군요. 아프면 서글퍼지니 평소에 건강 잘 챙기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