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aun 브라운 760 전기면도기를 운종게 득템하였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면도기는 필립스 제품이였는데 제가 직접 구입을 한것이
아니라 선물받은것이라 안쓸수도 없고 불편해도 그냥 꾹 참고 쓰고 있었는데 나이가 점점 들수록 이게 도저히 안되겠다 싶은 찰라에 브라운
시리즈7 제품이 좋다고 하던데 브라운 760cc 득템을 하게 되었네요.
기존의 필립스 전기 면도기는 면도를 하고나면 턱아래가
닭살돋듣이 피부 트러블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면도날 수명이 다되었나 싶어서 면도기 날도 교체하고 청소도 해줄겸 헤드부분을
열었다가 화들짝 놀래버렸네요. 털이 잘 안밀리는것도 문제였지만 이렇게 더러웠으니 이게 턱에 닭살이 돋을수 밖에 없었던 이유인가
봅니다. 가끔 뚜껑열어 대충 쓰레기통에 훅 버리곤했었는데 자세히 들여다보니 이거 구역질이나서..
상당히 더러우니 비위가 강한 사람만 보시길.. 사진보기
나이드 들고 피부도 20대 젊은 청춘처럼 탱탱하지도 않고 추~욱 처지고 있어서 피부관리에 신경을 써줘야 겠다 절실히 느끼고 있었는데 이런 그지꼴을 보니 이번에 득템한 자동 알콜 세정이 가능한 브라운 시리즈7 중 브라운 760cc 이 왠지 모르게 너무 좋아보이는군요.
피부는 소중하잖아요~ 늘어지고 처지는 피부 제대로 관리 안하면 폭삭 늙어 버리니 미리미리 투자좀 하고 관리좀 해줬어야 하는데 이번에 아주 운이 좋았습니다. M30 휴대용 면도기도 보너스로 들어있더군요.
Braun SERIES 7 760cc
증정용 M30 이라는 면도기는 일단 제외시키고 이녀석이 바로 브라운 760cc 신형입니다. 이제 부터 자랑질좀 시작을 해야 겠네요~ 몇년만에 바꾼 면도기 이고 오래 써줘야 하니 몇년간 이런 자랑질은 더이상 없을테니까요~ 내피부는 내면도기는 소중하잖아요~ @_@ ;;;
제품박스 분해작업을 하면 요렇게 6가지가 되겠습니다. 상단 좌측부터 알콜 세정기, 청소용 브러쉬, 전원코드, M30 휴대용 방수 면도기, 브라운 760cc 면도기와 여행용 케이스, 청소카트리지 되겠습니다. 물론 메뉴얼도 하나 있었고요.
브라운 760cc 면도기와 여행용 케이스 인데 손지갑 모양으로 지퍼로 여닫을수가 있습니다. 여행용 케이스가 어떤 재질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천으로 된듯한 촉감인데 상당히 단단하네요. 프라스틱으로 된 딱딱한 케이스보다는 훨씬 좋아보이고 다른 용도로 사용을 해도 될듯 싶네요.
브라운 760cc 전기 면도기 요렇게 생겼는데 손아귀쪽 부분은 부드러운 고무로 처리가 되어있어 그립감도 좋고 번쩍번쩍 하는것이 스타워즈를 연상케도 하는데 가만히 잘보면 무슨 곤충 애벌레처럼 생긴듯하지 않나요? 저만 그런 느낌인지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같기도 하고.. 브라운 760cc 전기 면도기의 디자인은 부드러운 곡선이 살아있으면서도 미래지향적인 디자인으로 왠지 폼좀 나지 않습니까?
제눈에는 엄청나게 멋있게 보이네요~ 왜냐고요 내 전기 면도기는 소중하니까요~ +_+
브라운 760cc 전기 면도기 바닥에는 디스플레이가 위치되어 있어 배터리 충전상태를 확인할수가 있고 저는 수염을 기르지는 않지만 수염과 구렛나루를 정리할수 있는 트리머입니다. 우측의 사진 가만히 보면 스타워즈의 다스베이더 생각이 안나시나요? 다스베이더가 총을 든 모습… 피규어같죠?
면도기의 가장 중요한 부분이죠~ 브라운 760cc 전기 면도기의 헤드와 면도망으로 요게 자동으로 얼굴의 각도에 맞게 조절이 됩니다. 기존에 쓰던 둥근 2해드형의 전기 면도기는 좀 답답스럽게 깍이던데 이헤드는 시원스럽게 수염을 밀어줄것 같이 생겨서 맘에 드네요. 얍삽하게 생긴 둥근 2~3개 짜리 보다는 큼지막한걸로 쓱쓱 밀어줘야 면도죠~
면도기의 헤드는 탈착이 간단해서 일정기간 사용후 요부분만 교체를 해주면 새것처럼 사용을 할수가 있지요~ 근데 이 헤드(날+망세트)는 쇼핑몰에서 21,000원 정도에 판매를 하고 있던데 교체 주기가 어떻게 되는지 잘 모르겠네요. 뭐 한 1년에 한번 갈아줘야 하는건가요? 메뉴얼에 보면 부품 교체 표시등이 켜지면 면도망+면도날을 교체해주거나 1년6개월후에 교체를 해주라고 되어있는데 이렇게 오래 사용해도 면도가 잘 될까요?
브라운 760cc 전기 면도기를 세정기에 요렇게 꼽아놓고 사용을 하는거라고 하는데 이런 제품을 한번도 사용해보지 않아서 한참을 신기하게 쳐다봤네요. 전화기 충전기 같기도 하고 절구통에 절구를 넣어둔것 같기도 하고 커피포트에 전기면도기가 빠진것도 같고.. 뭐 좀 쓰다보면 익숙해지겠죠. 아직은 이런 제품이 처음이라 좀 어리둥절하고 낯설기만 하네요. ^^
세척 카트리지를 어떻게 넣는지 몰라서 한참을 끼워맞추려고 낑낑 거렸는데 위에 사진처럼 홈이 있는 방향이 위쪽이 아니고 아래쪽이더군요~ 머리가 나쁘면 몸이 고생을 한다고 이렇게 뒤집어서 넣으면 쉽게 들어가는것을 세척 카트리지 거꾸로 넣으려고 쌩쑈를 했으니 정말 한심할 뿐이네요.
솔직히 이게 물먹는하마 하고 비슷하게 생겨서 이렇게 놓고 쓰는건줄 알았지 뒤집을 생각은 쉽게 들지 않게 생겼지 않습니까? @_@;;; 아니라고요? 아니면 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