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3 QHD 디스플레이 살펴보기
이 글은 LG전자의 G3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작성된 게시물이며, 체험단 활동으로 G3를 무상으로 제공 받고 작성한 두 번째(2/4) 글입니다. 오늘은 LG G3의 화질에 대해 살펴 봐야 하기에 그냥 날로 먹는 글이 되겠습니다. 화질의 LG, LG전자의 G3이니까요~ 첫 번째 글은 ‘LG3 디자인과 노트코드 살펴보기‘ 입니다.
LG G3는 국내 최초로 QH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폰입니다. G3는 5.5인치 Quad HD IPS 디스플레이를 채용하여 FHD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는 스마트폰보다 우월한 선명도를 보여줍니다.
G3의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깡패이다 보니 사진도 동영상도 보다 선명하게 볼 수 있습니다. G3 디스플레이는 이런 느낌입니다. 동영상은 글쎄요. QHD를 지원하는 동영상이 많지 않으니… 사실 QHD 동영상을 직접 테스트해 보지 못해 모르겠습니다.
갤럭시S5와 비교해 봐야 하는 것이 맞지만 제게 갤럭시S5가 없기에 쿨럭~ G3 전면을 보면 디스플레이가 차지하고 있는 면적이 많습니다. 비율이 높다고 해야 맞으려나요.
좌우는 물론이고 상하 베젤도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G3 전면에서 디스플레이가 차지하는 비율이 75%가 넘는다고 하더군요. 사진을 보던 동영상을 보던 스마트폰에 가득하게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다만 베젤의 저 검은 테두리는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더군요. 전체를 화이트로 하던가 아니면 블랙으로 하던가 하지 왜 저렇게 만들었는지 모르겠네요. 화면을 조금이라도 더 크게
보이기 위해 저렇게 한 것 같은데 득보다 실이 많은 형태 같습니다.
블랙 색상의 G3 티탄은 검은 테두리가 눈에 거슬릴 정도로 띄지 않아 가독성이 좀 더 높습니다. 눈에 거슬리는 것을 싫어한다면 G3 티탄으로 선택하길 추천드립니다. 화이트는 엔간하면
패스하기실 바랍니다.
LG G3의 선명하고 깨끗한 화질은 말해봐야 뭐하겠습니까. 화질의 LG인걸요. 가까운 미래에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는 IPS 디스플레이가 아몰레드 보다는 앞서 있는 상태입니다.
IPS 디스플레이가 단점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기술적인 완성도 부분에서 우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IPS가 어쩌고 하며 아몰레드가 청소년에 정서에 악영향을 어쩌고 하는 개드립은 좀 멈춰주길 바랍니다. G플렉스에서 아몰레드 사용해놓고 삼성 아몰레드랑 다르다고 우기는 건 정말 병맛 이었습니다. 더 좋은 걸 넣어 놓고 디스를 걸던가 하지 -_-;;
요즘 LG G3가 잘나갑니다. 지난 주 G3가 출시일에 터진 대란 덕분에 10만대가 팔렸다는 기사를 보았는데, 오늘은 출시 20일만에 20만대가 팔렸다는 소식이 들립니다. 하루 1만대 정도 판매되고 있다는 얘기인데, G2 판매량의 2배 정도 되는 수치라고 합니다. G3 20만대 판매는 분명 대란도 한 몫 했고, 비교적 저렴하게 출시된 갤럭시S5 출고가도 분명 한 몫 거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G3 20만대 판매는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출시된 것과 대란 때문만은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스마트폰 대란이 거들긴 했지만 G3가 잘 팔리는 이유도 분명하게 있는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많고 많은 대란이 있었습니다. 대란이 터질 때마다 단기적으로 특정 스마트폰의 판매량이 늘어 납니다. LG 스마트폰 대란이 터졌다고 해도 결코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이기지 못했었습니다. 수없이 많은 대란 중 LG전자 스마트폰이 판매량 1위를 기록한 일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통3사 스마트폰 판매량 1위 자리를 차지한 것은 아마 G3가 처음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자신의 지갑을 열어 제껴야 하는 소비자들이 호락호락 하지 않은 것도 분명한 사실입니다. 그들이 지갑을 열어 제낀 이유는 도대체 무엇이었을까요? 화질 때문인 걸까요? LG전자의 스마트폰도 이제는 성능 면에서 삼성 갤럭시와 비교할 수준이 되었다는 반증으로 판단되나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이므로 살짝 참고만 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러니까 제 말은 G3 화질 짱이라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