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대의 컴퓨터 파일전송 키보드 마우스 공유하기 CBL-MKSFC

요즘 한 대 이상의 컴퓨터를 사용하는 가정이 많습니다. 메인으로 데스크탑 PC를 집안에 두고 휴대용으로 노트북, 넷북 등을 사용하는 경우가 점차 늘고 있습니다. 물론 저도 노트북, 조립 PC 등 여러 대의 컴퓨터를 사용 중입니다.

두 대의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면 두 개의 모니터를 통해 보다 많은 작업을 동시에 할 수 있지만 키보드와 마우스도 각각 필요하기에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그리고 파일 공유 등을 하려면 두 대의 컴퓨터를 네트워크로 잡고 공유 폴더나 네트워크 드라이브 설정을 해야 하는데 방법을 잘 몰라 N 드라이드나  다음 클라우드 등의 서비스를 이용하여 불편하게 파일을 옮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오늘은 두 대의 컴퓨터에서 파일 복사와 클립보드 공유가 가능한 키보드 마우스 공유 사용 방법에 대해서 소개를 드려보겠습니다. 물론 소프트웨어로 두 대의 컴퓨터에서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를 사용하는 방법도 있긴 하나 공유 폴더나 네트워크 드라이브 설정을 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넘을 수 없는 어려운 설정 방법의 장벽이 있습니다. 오늘 키보드 마우스 공유하는 방법은 약간의 비용이 들지만 어려운 설정 없이 누구나 간단하게 키보드와 마우스를 공유할 수 있습니다. 위 사진 속 USB 케이블 처럼 생긴 녀석을 두 대의  컴퓨터에 꼽아 서로 연결하면 됩니다.

2대의 컴퓨터 키보드 마우스 공유 사용 동영상

동영상을 보시면 이해가 더 빠르실 겁니다. 간단하게 컴퓨터간 케이블만 열결하면 하나의 마우스와 키보드로 두 개의 컴퓨터를 사용할 수 있고, 클립보드 공유도 가능하여 텍스트 복사/붙여 넣기도 가능하고, 컴퓨터간 드래그 앤 드롭 기능을 통해 간단하게 파일 복사도 가능합니다. 윈도우2000, XP, 비스타, 윈도우7 에서 사용이 가능하면 물론 보시는 것처럼 노트북도 사용이 가능합니다.

키보드 & 마우스 공유 하기

데이터 통신 컨버터 넷메이트 CBL-MKSFC 생긴 모양이 USB 케이블과 거의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자세히 보면 케이블의 모양이 약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좌측의 ‘NETmate’라고 쓰여진 부분에 소프트웨어가 내장되어 있어 시디롬 등을 통한 프로그램의 설치가 필요 없습니다. 방향에 상관없이 두 대의 컴퓨터 USB포트에 꼽아 주면 자동으로 프로그램이 실행 되어 설치가 되며, 바로 파일 복사와 클립보드 공유가 가능한 키보드 마우스 공유 사용이 가능 합니다.

케이블 양쪽을 노트북 등 2대의 컴퓨터 USB포트에 꼽아 연결을 하면 ‘NETmate’라고 쓰여진 부분에 파란 LED 조명이 들어 옵니다. 시스템 사양에 따라 다르겠지만 약 1분정도 깜박 거리며 드라이버를 설치한 후 프로그램을 설치 하라는 창이 뜹니다.

드라이버 설치가 끝나면 케이블로 연결된 양쪽의 컴퓨터에 MK Sharing + FC 프로그램을 설치해 주면 됩니다.

데이터 통신 컨버터 CBL-MKSFC가 정상적으로 설치되면 팝업창으로 알림이 뜨고요.

두 대의 컴퓨터 연결 상태는 작업 표시줄의 아이콘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두 대의 컴퓨터 위치에 따라 마우스 커서를 넘길 위치를 설정하여 마우스 포인트를 모니커간 좀 더 쉽게 넘길 수 있고요. 키보드와 마우스 제어 사용과 클립보드 공유는 언제는지 활성/비활성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기본 설정을 통해 키보드 및 마우스 제어 전환 설정과 클립보드 공유 옵션, 알림 설정을 할 수 있습니다. 컴퓨터의 방향 설정 외에 특별히 설정할 내용은 없으니 기본 설정 값으로 두어도 작동이 잘 됩니다.

데이터 통신 컨버터 CBL-MKSFC

키보드 마우스 공유가 가능한 데이터 통신 컨버터 넷메이트 CBL-MKSFC 의 패키지 포장은 간단 합니다. 프라스틱 재질의 포장으로 케이블 하나 들어 있습니다. 길이는 1.1m이며 다나와 최저가 기준 현재 5월 3일 약 3만원 ~ 4만1천원에 판매가 되고 있네요.

데이터 통신 컨버터 CBL-MKSFC 두대의 컴퓨터를 하나의 키보드와 마우스로 컨트롤할 수 있어 두대의 컴퓨터를 하나의 컴퓨터처럼 쓸 수 있습니다. 특히 드래그 앤 드롭으로 파일 전송까지 가능한 작지만 강력한 장치 입니다. 3~4만원대의 가격이지만 하나쯤 준비해 두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는 좋은 장치입니다. 단점으로는 케이블 길이가 1.1m로 약간 짧아 개인적으로 상당히 아쉽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