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는 분들은 다들 잘 아시는 디아블로, 최고의 게임이자 최악의 게임이었던 디아블로, 저는 그나마 좀 다행스럽게 디아블로2 부터 접하게 되어 책 대신 키보드와 마우스를 붙잡고 혈투를 하지는 않았지만 직장을 다니며 디아블로2에 빠져버렸기에 기억하기로는 한 달에 컴퓨터를 종료 시킨 기억이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듯 하네요. 그 당시 멀티 로더나 다중 접속, 방폭, 자동 사 냥등의 매크로봇 등 사용을 안 해본 것이 없을 정도이고 오버 클럭킹이 아닌 게임을 하다 최초로 컴퓨터를 터트려 버린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네요.
컴퓨터 파워도 여러 번 터트린 건 물론이고 VGA와 보드까지 검은 연기가 솟구치게 만든 일이 기억 납니다. 한편으로는 디아블로3가 출시되길 기다려보지만 한편으로는 너무 두려워지고 있네요. 디아블로2를 접했을 때에도 키보드와 마우스를 손에서 놓지를 못하였으니 말입니다.
팀보이스 팀채팅 서비스가 나오기 이전 길드원들간 편안하게 통신을 할 수 있는 간단한 음성 채팅용 프로그램을 만들어 사용을 하기도 했었고, 멀쩡히 일 잘 다니던 친구까지 꼬득여 폐인을 만들어 버린 뼈아픈 기억이 있는 이 디아블로3 발매일은 아직 미정이지만 2012년에 발매가 된다고 하네요. 브리자드에서 이번에도 한국 유저들을 위한 특별한 요소를 추가한다고 하는데 예전처럼 한국 세트 아이템이라도 선보이려는 건가요~
디아블로3 예고편 동영상
얼마 전에 출시된 10년 동안 즐겨온 스타크래프트2 때문에 컴퓨터의 업그레이드를 결심했었고 결국 인텔 코어 i5 컴퓨터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디아블로3가 나오게 될 2년간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할 일은 절대 생기지 않지 싶네요. 2012년 디아블로3가 출시되면 길거리에 젊은 미혼 남성들을 찾아보기 힘들지도…
자벨마로 바바리안을 찍고 다녔었는데요. 디아블로3에서는 아마존은 없어졌는지 케릭터 이름이 바뀐 것인지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안 보이는듯 하네요. 바바리안으로 몹 사냥을 하거나 PK뜨면 타격감이 아주 활홀할 듯 싶네요. 악마의 게임 디아블로3, 발매가 기다려지지만 한편으로는 영원히 개발만 되길 바라는 최고의 게임이자 최악의 게임이라고 생각이 드네요. 뭐 그렇다고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