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디스크는 아니지만 거북목이란 병이 생겨 2달 쉬었습니다.
지난 연말 일자목 거북목이라 부르는 병을 얻었습니다. 두통, 어깨통증, 팔저림 그리고 중심을 잡지 못할 정도의 어지러움이 있어 걷기도 힘들더군요. 좀 괜찮아져서 활동하면 다시 통증이 생기고 어지럽고 하더라고요. 뭔가 크게 잘못된 듯 하여 종합병원에서 MRI까지 찍고 전문의 진료를 받았는데 정확한 진단명은 받지 못했네요. 그냥 거북목, 일자목이라고 부르는 거북목 증후군이라고 하던데 악화 다른 병이 생긴다고 하네요. 합병증은 여러가지가 생기고 어디에 어떻게 생길지 모른다고 하네요.
인터넷에서 찾은 이미지인데 제 목도 엑스레이, MRI 사진에 우측 사진처럼 저렇게 되어 있더라고요. 그나마 다행은 디스크 수술은 안해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문제는 정확한 진단명이 없으니 치료도 없고 좀 더 지켜보자는 말 뿐이고 약 처방전만 주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약 먹으며 지난 연말부터 2달 넘게 푹 쉬었습니다.
2달 넘게 쉬어 그런지 이젠 좀 많이 좋아졌지만 여전히 정상은 아닌 상태이네요. 거북목이 심하면 경추 수핵 탈출증이라 부르는 일명 디스크라 부르는 병으로 커져 수술을 해야 한다고 하니 병 더 키우기 전에 디스크 전문 병원에 가서 검사 받고 제대로 치료 받아야겠어요. 비싼 MRI 사진은 찾아와서 디스크 전문 병원에 가져가야겠죠? 아님 또 찍어야 하는건가요. 엄청 비싸던데.. ㅠ,,ㅜ 그런데 종합병원에서 임상실험 하듯 무슨 약을 한번 먹어보자고 하던데.. 원래 종합병원이 이런 건가요? 보험적용 안되는 약을 처방하더라고요.
여튼 앞으로 글은 물론 댓글에 답글이나 이웃 블로그 방문은 살살 다시 시작 할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