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USB 3.0 외장 하드 케이스 & 외장 하드 패키지‘ 글에 이어지는 글입니다. 지난 글에는 USB3.0 인터페이스를 활용할 수 있는 USB 3.0 외장 하드디스크 케이스 ineo I-NA201U Plus와 USB 3.0 외장 하드디스크 패키지 I-NA201PW3 WD 320G 제품 소개를 드렸습니다.
USB 3.0의 빠른 속도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당연히 이를 지원하는 PC 혹은 USB 3.0 Express Card를 장착한 PC가 필요하며 USB 3.0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외장 하드 등의 저장 매체가 필요합니다. 남는 2.5인치 하드디스크가 있다면 USB 3.0 외장 하드 케이스 ineo I-NA201U Plus로 보다 안전하게 휴대하며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휴대할 필요가 없는 집이나 사무실 등의 환경에서는 좀 더 저렴하고 편한 방식으로 USB 3.0을 활용할 수 있는 USB 3.0 외장 하드 모듈 I-NA216U Plus와 USB 3.0 하드디스크 도킹 스테이션 I-NA317U Plus가 있어 소개 드립니다.
목차
USB 3.0 하드디스크 도킹 스테이션 I-NA317U Plus
I-NA317U Plus는 2.5인치와 3.5인치 하드디스크 모두 사용이 가능한 제품입니다. 아이폰 스피커 등의 도킹 스테이션가 비슷하게 하드디스크를 도킹 스테이션 I-NA317U Plus에 꼽아 바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생긴 모양 자체도 아이폰 도킹 스테이션과 비슷하지요.
USB 3.0 5Gbps를 지원하며 하위 USB 2.0도 지원합니다. 사타 1, 2 하드디스크에서 사용이 가능하며 2.5인치 하드디스크는 최대 1TB, 3.5인치 하드디스크는 최대 2TB까지 지원합니다. I-NA317U Plus는 7월 15일 현재 다나와에서 29,400원 ~ 33,269원의 가격에 판매가 되고 있습니다.
I-NA317U Plus는 USB 3.0 인터페이스로 최대 전송 속도 5Gbps를 지원하며 하위 인터페이스인 USB 2.0 당연히 지원하고요. 사용 가능 운영체제는 윈도우 2000, 맥, 리눅스는 USB 2.0을 윈도우XP,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7은 USB 3.0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성품은 USB 3.0 하드디스크 도킹 스테이션 I-NA317U Plus 본체와 USB 3.0 A/B 케이블, 전원 어댑터, 설명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케이블 길이는 약 70cm 정도이며, 전원 어댑터는 12V 2A이고 최대 24W의 전기를 사용합니다.
애플 도킹 시스템을 떠올리는 디자인으로 화이트 색상이며, 저렴한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습니다. 전면에는 ineo 마크가 새겨져 있고 상단 우측에는 상태 표시 등이, 뒷면에는 USB3.0 포트와 전원 포트, 온/오프 스위치가 위치해 있습니다.
하드디스크를 장착하는 슬롯은 토스트 기계처럼 생겼고요. 작은 곳에는 2.5인치 하드디스크를 바로 끼울 수 있습니다.
3.5인치 하드디스크를 끼우면 슬롯 덮개가 안으로 접혀 들어가 장착이 가능하고요.
이렇게 3.5인치 하드디스크를 꼽아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물론 사타 인터페이스 하드디스크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I-NA317U Plus의 장점이라면 예전의 외장 하드렉과 같이 하드디스크의 탈부착을 위한 조립 단계가 필요 없는 편리함입니다. 하드디스크를 그냥 꾸욱 꼽아주기만 하면 되니 편리하고 좋습니다. 단 덮개가 없으므로 먼지 유입을 차단할 방법은 없습니다.
좀 불편한 점은 온/오프 스위치가 뒷면에 있어 약간 불편합니다. 앞면이나 상단 상태 표시등 슬롯 부분 우측에 있으면 좀 더 편리할 터인데 말이죠.
I-NA317U Plus 속도는 기존의 USB 2.0에 비해 2~3배 정도의 속도가 나옵니다. USB 3.0 외장 하드 패키지
I-NA201PW3 WD 320G의 하드디스크로 벤치마크를 돌려봤더니 거의 차이가 없어 생략합니다. 지난 ‘USB 3.0 외장 하드 케이스 & 외장 하드 패키지’ 글의 벤치 결과 참조하시고요.
그리고 USB 3.0 포트는 파란색 사용을 권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지만 케이블과 전원선의 색이 파란색과 검정색이니 흰색의 I-NA317U Plus와 어울리지 않아 눈에 거슬립니다. 도킹 스테이션 자체가 고급스런 재질이 아니고 저렴한 가격대라 그렇겠지만 깔 좀 맞춰줬다면 더욱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I-NA317U Plus는 집이나 사무실에서 여러 하드디스크를 교체하며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편리하겠습니다. 가격이 저렴한 만큼 디자인과 재질은 크게 바라지 마시고요.
USB 3.0 외장 하드디스크 모듈 I-NA216U Plus
USB 3.0 외장하드 모듈 I-NA216U Plus입니다. USB 3.0과 2.0 모두 사용 가능합니다. 사타 방식의 하드디스크에 장착하여 외장 하드디스크처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USB 3.0 외장 하드 모듈 I-NA216U Plus은 USB 3.0 인터페이스로 최대 전송 속도 5Gbps를 지원하며 하위 인터페이스인 USB2.0을 지원하고요. 2.5인치 SATA2와 SATA1을 지원합니다. 사용 가능 운영체제는 윈도우 2000, 맥, 리눅스는 USB 2.0을 윈도우XP, 윈도우 비스타, 윈도우7은 USB 3.0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별도의 전원 없이 USB 전원을 사용합니다.
I-NA216U Plus는 7월 15일 현재 다나와에서 12,860 ~ 14,792원에 판매되고 있습니다.
I-NA216U Plus 구성품은 모듈 본체와 USB 마이크로 B 케이블, 설명서, 케이스로 되어있습니다.
모듈 본체와 케이블을 연결한 후 하드디스크에 꼽아 PC와 연결하여 사용을 하면 됩니다.
외장하드 모듈 I-NA216U Plus 결합하면 이렇게 생겼고요. 케이스에 2.5인치 하드디스크를 넣어 외장하드로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비슷한 제품으로는 시게이트 고플렉스가 있습니다. 고플렉스는 외장 하드에 여러가지 인터페이스 모듈을 별매로 구입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I-NA216U Plus가 고플렉스 보다 좋은 점은 모듈만 판매하여 2.5인치 하드디스크에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고플렉스 모듈은 고플렉스 외장 하드에만 사용이 가능한 제약이 있습니다. 안정성은 물론 고플렉스가 훨씬 좋지요.
I-NA216U Plus 이렇게 2.5인치 하드디스크에 모듈 본체를 결합하고 케이스에 넣은 후 케이블로 연결하여 외장 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약 13,000원이면 구입이 가능하니 가성비 최고죠.
이렇게 USB 3.0 포트에 꼽아 사용을 하면 됩니다. 혹시 사용 중인 PC에 USB 3.0이 지원되지 않는다면 USB 3.0 Express Card를 장착하고 사용할 수 있고요.
ineo I-NA201U Plus(우측 검정)은 26,010원 ~ 29,064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별도의 전원선 없이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외장 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루미늄 케이스를 사용하여 하드디스크를 보다 안전하게 휴대를 하고 다닐 수 있습니다. 케이스를 흔들어보면 외장 하드가 흔들리는 문제도 있고 옆면의 돌출된 나사가 눈에 거슬리는 디자인으로 되어있어 아쉬움이 많긴 합니다.
USB 3.0 하드디스크 도킹 스테이션 I-NA317U Plus(좌측 상단 흰색)은 29,400원 ~ 33,269원의 가격에 판매되는 제품으로 2.5인치와 3.5인치 하드디스크 모두 사용이 가능합니다.
저렴한 가격대라 재질이 고급스럽지 않고 온오프 버튼이 뒷면에 있긴 하나 집이나 사무실 등에서 여러 하드디스크를 빠르게 교체 사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 덮개가 없으므로 먼지 유입 문제는 알아서 해결해야 합니다.
USB 3.0 외장하드 모듈 I-NA216U Plus는 2.5인치 하드디스크를 외장 하드처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가 하드 디스크를 보호하기에 적합하진 않지만 휴대용으로 활용이 가능하고, 도킹 스테이션 I-NA317U Plus만큼은 아니지만 별도의 조립 과정이 필요 없어 여러 하드디스크를 빠르게 교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케이스와 도킹 스케이션의 두 가지 장점을 갖고 있으면서 저렴한 13,000원 대의 가격이니 남는 2.5인치 하드디스크가 활용하실 분들에게 이 제품 추천 드립니다.
* USB 3.0 하드디스크 도킹 스테이션 I-NA317U Plus와 USB 3.0 외장하드 모듈 I-NA216U Plus는 2011년 07월 이벤트로 나눠드리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