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남은 데이터 이월 검토
KT 가 무선인터넷 시장에서 발 빠른 행보를 보여 주려는 것 같습니다. 오늘(11일) 하루 KT 와 관련된 아주 반가운 소식들이 많이 전해졌네요. 우선 가장 반가운 소식은 애플 아이폰을 사용하는 유저로써 월정액 요금제인 아이폰 전용 요금제의 데이터 통화량 중 잔여 데이터 용량을 다음 달로 이월 해주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합니다. 당장 시행되는 것도 아닌데 기뻐하기에는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싶지만 ‘계획 없음’ 보다는 ‘검토 중’ 만으로도 반가울 수 밖에 없는 소식이네요.
이 뿐 아니라 이달 말 출시되는 애플의 태블릿PC인 아이패드의 국내 도입을 위해 적극 고려하고 있다고 합니다. 아직 국내 출시가 확정되지 않았다는 소식일터이고 아마도 와이파이 모델과 통신사 하고는 아무런 이해관계가 없을 터이니 아이패드 3G모델의 국내 도입을 애플과 협의 중이 아닌가 싶네요. 아이패드 와이파이 모델은 대체 언제 국내 출시가 되려는 지 이런 이유로 출시가 늦어지는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KT는 국내 무선인터넷 시장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 외에도 무선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모바일 브로드 밴드(Mobile Broadband) 전략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모바일 브로드밴드(Mobile Broadband)란 무선 모뎀, e-Book, 태블릿 등 데이터 중심 단말의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의미하며 테더링(Tethering) 허용과 OPMD(One Person Multi Device) 서비스
도입, 그리고 와이브로 네트워크 활용 극대화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합니다. 외계어들은 하단의 보도자료를 참조하시고요~
노트북이나 태블릿 PC, PMP 등을 와이브로나 무선 모뎀 없이 스마트폰을 연결하여 테더링으로 어디서든 무선인터넷을 이용할 수가 있는데 아이폰으로 아이패드는 테터링이 안된다고 했으니 태블릿 PC를 구입하려면 아이폰 유저는 아이패드는 피해야 한다는 얘기이거나 3G모델을 구입해야 한다는 얘기가 되는 것이겠죠?
그리고 KT에서 새로운 스마트폰 요금제 i-토크, i-스페셜 2가지를 새롭게 선보였습니다. i-스페셜은 기본료 79,000원에 무료 통화 600분, 무료 문자 300건, 무료 데이터 1500MB를 제공, i-토크 요금제는 기본료 45,000원에 무료 통화 250분, 무료 문자 300건, 무료 데이터 100M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