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를 사용해볼 기회가 있어 일주일 정도 사용하고 있습니다.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는 PC 스피커로 사용할 수 있고 외부 입력을 통해 스마트폰, MP3P 등의 음악을 들을 수 있고 아이팟과 아이폰 스피커독으로 사용할 수 있어 아주 쓸만합니다. 물론 아이팟과 아이폰은 충전도 가능하고, 기본 구성품으로 제공되는 리모컨으로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PC를 통해 음악을 듣거나 영화, 미드 등을 볼 때에는 스피커 구성을 쿼드러포닉으로 설정하여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아이폰 스피커독 올라소닉 TW-D7IP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 패키지 박스입니다. 아이폰 독이 빠진 TW-S7 제품은 쇼핑몰에서 판매하고 있으나 USB 스피커 한 쌍과 아이폰 독으로 구성된 TW-D7IP 6월 말 출시 예정입니다. TW-D7IP 패키지 박스가 영어와 일본어로 되어 있는데 6월 말 국내에서 정식으로 판매되면 적어도 한국어로 바뀌 출시하겠지요.
아이팟과 아이폰을 지원하며 거의 모든 모델에서 사용이 가능합니다.
일본어는 까막눈이라… 올라소닉 사이트에서 애플 인증 대응 기종 캡쳐해왔네요. ㅋ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 패키지 박스를 열면 구성품이 차곡 차곡 쌓여 있습니다.
구성품은 파손 방지를 위해 4단으로 이렇게 각각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설명서 또한 일본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 정도 제품은 설명서 없어도 다 이해할 수 있고 설치 가능하잖아요.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 스펙입니다.
첫 단에는 리모컨과 파나소닉 수은 전지가 있습니다. 파나소닉과 울라소닉 이름이 왠지 비슷한 느낌이 드는군요. 울라소닉의 CEO는 요시노리 야마모토로 소니 오디오 부문의 사장이었다는 얘기는 들었지만 파나소닉하고의 관계는 잘 모르겠습니다. 리모컨은 펑션키와 컨트롤, 뮤트, 전원, 베이스 부스트 버튼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두 번째 단에는 아이폰 독이 들어 있습니다. 아이폰 독은 화이트에 살짝 펄이 들어가 연한 아이보리 색상에 가깝고 반광 정도로 코팅이 되어 있는데 지문은 묻지 않습니다. 스크래치에는 비교적 약하지 않을까 생각이 되는데 긁어보지 않아 확실하진 않네요.
우측면에는 오디오 입력 단자와 폰 출력 단자가 있습니다. 아이폰 도킹 스테이션은 물론이고 PC, 스마트폰 등을 오디오 입력 단자에 연결하거나 폰 출력 단자에 헤드폰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에는 연결 단자와 전원, 펑션, 볼륨 키가 위치해 있고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알림 등이 있습니다. 베이스 부스트 기능을 이용하면 중저음 효과를 증가 시킬 수 있습니다.
아이폰 독 뒷면에는 스피커 우측과 좌측 단자와 전원 단자, USB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USB 전원으로는 아이폰 충전과 음악 재생을 동시에 할 수 없고 전원 어댑터를 연결해야 충전과 재생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USB 전원만으로 아이폰 독을 사용할 수 있다니 좀 신기하긴 합니다.
바닥면에는 4개의 미끄럼 방지 패드가 있어 충격을 흡수 할 수 있습니다.
말캉말캉한 실리콘 같이 둥근 것은 “스피커 인슐레이터”라고 하며 스피커 받침대 입니다. 실리콘 재질의 인슐레이터는 스피커 진동을 차단해주고 스피커 각도를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어 사용자 환경에 맞게 방향과 각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스테레오 음장을 맞출 수 있는 편리함이 있습니다. 대신 스피커의 위치를 이동하려면 함께 옮겨야 하는 불편함은 감수해야 합니다.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 두 개의 스피커 입니다. 모양도 색상도 달걀하고 거의 비슷하게 생겼습니다. 크기는 달걀 보다는 훨씬 큰 타조알 크기입니다. 둥글 둥글 귀엽게 생겼는데 왠지 새를 쏘아 올려야 하는 느낌이들지 않나요? 달걀처럼 둥근 모양의 스피커를 인슐레이터로 받쳐서 사용합니다.
선풍기처럼 생긴 쪽이 앞쪽이며 중앙의 정류기가 고음역대를 확산 시키는 역활을 한다고 합니다. 55mm 페라이트 마그넷이 사용되어 USB 전원을 사용하는 스피커 답지 않게 강력한 사운드를 뿜어 줍니다.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는 USB 전원만으로 작동이 가능한데 SCDS 회로를 탑재하여 최대 출력이 10W + 10W까지 가능하다고 합니다. USB 전원으로 10W + 10W라니 신기할 뿐이네요.
뒷면에는 페시브 라이에이터를 통해 심장을 울리는 베이스 음을 뿜어 줍니다. 나이트에서 스피커 울리는 소리에 심장으로 리듬 좀 타신 분들은 그 느낌을 잘 아시죠? 쿵~ 쿵~ 쿵쿵~~~
다시 밋밋해 보일 수 있는 달걀 모양의 옆라인에는 크롬 링을 둘러 라인을 살려줬습니다. 참고로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은 좌우 스피커 구분이 없습니다. 아이폰 덕 뒷면에 좌/우 단자에서 나눠지거든요.
아이폰4S 화이트하고 잘 어울립니다.
구형 아이팟 나노도 사용하는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리모컨이 있으니 음악을 재생하고 볼륨을 조절하는데 불편함은 없습니다.
다소 아쉬운 부분은 아이폰이던 아이팟이던 연결하면 공간이 좀 남습니다. 아이폰 독 중에 아이팟과 호환 사용이 가능하도록 연결 부분을 모델에 맞게 별매 혹은 제공하는 경우가 있는데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도 모델에 맞게 부품을 장착할 수 있습니다. 설명서 내용을 읽을 수 없어 자세히 모르겠지만 독에는 연결할 수 있는 홈이 있습니다. 아직 출시 전이라 그렇겠지만 부품을 어디서 구입해야 하는지 찾지 못하겠네요. 이거 설마 독 스피커 공용 부품일까요? 일본어… … 아흑 ㅠ,,ㅜ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은 아이폰과 아이팟은 독에서 충전, 아이팟(음악 재생), 오디오(외부 입력), USB(PC 사운드)를 선택하여 사용할 수 있습니다. USB로는 충전과 동시에 음악 재생은 안되지만 전원 어댑터를 사용하면 충전과 재생을 동시에 할 수 있습니다.
나가수2에 국카스텐이 나와서 한잔의 추억을 불러 이슈가 되었었는데 유튜브에 동영상이 올라와 있어 한번 재생 시켜 봤습니다.
유튜브 동영상을 재생하는 것이라 볼륨 컨트롤 정도만 되지만 이렇게 놓고 봤더니 아이패드를 연결하고 싶은 욕구가 생기네요.
유튜브 채널에 드라마, 예능 프로그램이 업로드 되고 있는데 클립으로 나눠져 있어 다음 곡으로 넘길 수만 있으면 TV처럼 볼 수 있는데 뭔 방법이 없을까요?
아이팟은 리모컨으로 재생, 다음곡, 이전곡, 음량 조절 등의 컨트롤이 가능합니다. 딱 이정도만 유튜브도 가능해졌으면 정말 좋겠네요. 아이패드, 유튜브.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를 잘 활용하면 TV 대신 볼 수 있지 싶네요. 리모컨까지 있으니 ㅋ
물론 아이폰도 아이팟처럼 리모컨으로 컨트롤이 가능하고요.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에 외부 입력으로 안드로이드폰을 연결하고 노래를 재생하면 스피커를 통해 빵빵한 음질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습니다. PC는 외부 입력에 연결할 필요 없이 USB를 선택하면 PC 사운드가 올라소닉 USB 스피커를 통해 나오게 됩니다. PC 스피커 겸 아이폰 스피커 독으로 사용이 가능하네요.
맥과 윈도우에 모두 사용이 가능하니 노트북에도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를 사용하면 좋긴 하겠지만 저는 데스크탑에 사용하는게 더 좋지 싶습니다. PC 뒷면 사운드 출력 단자에서 3.5 입출력 연결 선을 올라소닉 USB 스피커 TW-D7IP 외부 입력에 연결하고 쿼드러포닉으로 설정하면 음악과 영화, 미드 볼 때 아주 좋습니다.
스피커 구성을 쿼드러포닉으로 설정하여 현장감 있는 사운드를 즐기려면 스피커 위치를 정당한 간격으로 위치 시켜야 하는데 제가 가지고 있던 선이 좀 짧네요. 억지로 하면 되긴 하는데 뒤쪽은 청소를 해야… 작은 극장, 콘서트장 분위기 낼 수 있겠어요. 이 부분과 스피커 청음기 부분은 청소 좀 하고 조만간 올려보겠습니다. ㅋ
올라소닉(Olasonic)에서 아이팟, 아이폰 USB 스피커 TW-D7IP를 6월말 국내에 선보입니다. TW-D7IP와 스피커로만 구성된 TW-S7 제품도 체험 기회가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런칭 행사에 참여해 보세요. 참고로 추첨을 통해 올라소닉 USB 스피커를 준다고 하네요. 자세한 내용은 행사 신청 페이지를 참고하세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