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피스 684화 ~ 610화까지 볼 수 있는 스마트폰 어플이 있다면 유료 어플이라도 구매를 하는 사람들이 있겠지요? 오늘 아침 스마트폰으로 페이스북을 보며 나오다 원피스 어플이 앱스토어에 있다는 소식을 접했습니다. 확인해보니 0.99달러의 원피스+ 어플이 앱스토어 1위를 하고 있더군요. 원피스 원피스 684화 ~ 610화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여튼 이 원피스 어플을 등록한 제작자는 나루토와 블리치 등의 만화도 유료 어플도 등록한 상태였습니다.
나루토와 블리치의 국내 판권은 어느 회사가 가지고 있는지 모르겠지만, 원피스 국내 유통권을 갖고 있는 회사는 대원미디어로 알고 있습니다. 원피스 어플이 합법이라면 대원미디어로 등록이 되어 있어야 할 터인데 q5194 제작으로 등록이 되어 있으니 아마도 불법복제 어플이 아닐까 생각되네요. 원피스 어플이 유료이고 불법복제 어플로 판단되니 구입하실 생각이시라면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앱스토어에서 삭제가 될 경우 환불이 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불법 복제 만화 어플 앱스토어 등장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원피스 어플입니다. 검색을 통해 찾아보니 원피스 684화 ~ 610화까지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오늘 원피스 어플 이미지 캡쳐의 출처는 저작권 문제가 있는 어플이니 생략하겠습니다. 원피스 어플 앱스토어에서 검색이나 다운로드 순위를 통해 쉽게 찾을 수 있어 큰 의미는 없지만요.
원피스 어플로 원피스 684화 ~ 610화까지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직접 확인을 못해 봤지만 이렇게 한글로 번역도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앱스토어에 등록되어 있는 원피스 어플 이미지를 보면 원피스 682화와 681화까지 번역된 이미지를 무단으로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제작자로 나루토와 블리치 어플도 나루토+, 블리치+란 이름으로 0.99달러에 등록되어 있습니다.
나루토 어플도 원피스 어플과 마찮가지로 번역된 이미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블리치 어플도 마찮가지로 번역된 상태로 521화까지 제공되고 있고요.
원피스와 블리치, 나루토 최신회를 편하게 스마트폰 어플로 볼 수 있어 유료 구매를 하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원피스 어플이나 블리치, 나루토 어플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 불법 복제물을 다운로드 받았다고 비판할 순 없습니다. 애플 앱스토어는 사전 심사를 통해 어플이 등록되고 관리도 애플이 합니다. 원피스 어플이나 블리치, 나루토 어플을 다운로드 받은 사람들은 단지 애플을 믿고 유료 구매를 한 사람들이지요. 등록을 해주고 관리를 제대로 못했으니 비판도 책임도 당연히 애플의 몫입니다. 물론 불법 복제물인 원피스, 블리치, 나루토 어플을 등록한 제작자도 마땅히 책임을 져야 하겠지만 사전 심사와 관리를 제대로 못한 애플의 책임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애플 그동안 다른 기업들 고소 신나게 했으니 이번엔 애플도 고소미를 팍팍 좀 먹어야 하지 않을까 싶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