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 소니 알파 NEX-7 유저세미나 후기
지난 1월 5일 아픈 몸을 이끌고 소니 알파 NEX-7 유저세미나에 다녀왔습니다. 몸이 너무 안 좋아 그냥 쉴까 했지만 현재 사용하고 있는 DSLR카메라가 너무 무거운 이유로 가벼운 미러리스 카메라로 바꿔볼까 생각을 하고 있었기에 무리해서 소니 알파 NEX-7을 구경하고 왔습니다. 소니 NEX-7 1월 9일 예판이 예정되어 있었으니 이미 구입하고 사용 하시는 분들이 있는 시점이겠네요. 최근 몸이 아파 자리를 깔고 누워 있던 관계로 이제야 후기를 올려봅니다. 소니 NEX-7을 본 느낌은 ‘사고싶다’, ‘칼짜이즈 렌즈도 함께 사고 싶다’ 딱 이렇습니다. 지금 사용하는 캐논 550D와 렌즈를 처분하여도 추가 비용을 보태야 하기에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네요.
다른 제품이면 모를까 카메라를 보고 지름신을 영접하는 경우가 없던 제게 소니 알파 NEX-7은 지름신을 영접하게 만들어줬습니다.
소니 알파 NEX-7은 클래식한 디자인에 초보유저부터 하이엔드 유저까지 사용이 가능한 플래그십 미러리스 카메라입니다. 엑스모어
APS HD CMOS 센서 탑재로 2,430만화소의 고해상도에 초당 10연사가 가능합니다.
관계자에 의하면 셔터 릴리즈 타임이
0.02초라고 하더군요. 타사 대비 4배 이상 빠른 셔터 랙으로 순간포착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니 알파 NEX-7 초당 243M 이상의 초고속 픽셀 처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소니 알파 NEX-7 기본 마운트는 물론 E마운트에 맞는 렌즈 모두 호환이 가능합니다. 소니의 알파 렌즈들도 모두 호환 사용이 가능하니 더욱 좋은 품질의 사진과 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물론 렌즈가 다양하게 있어야 하겠고요.
소니 알파 NEX-7 간단하게 동영상을 촬영해 봤으니 참고하시고요.
그리고 이번에 칼짜이즈 렌즈도 출시하여 예판기간에 칼짜이즈킷이 약간 할인 된 2백746천원에 + 넥스트랩 증정으로 판매
되었습니다. 소니 알파 NEX-7 지름신을 영접하게 만들어줬지만 보시다 시피 이런 부담스런 가격 때문에 구매를 심각하게 고민을
하고 있네요. 연말에 자리깔고 누워 병원비만 날려 먹지 않았어도 살 수 있었는데 말이죠.
칼자이스를 빼면 이렇게 고민할 이유가
없긴한데 지름신이 칼짜이즈와 NEX-7을 원하고 있네요.
NEX-7 마그네슘 합금 바디에 디자인도 괜찮게 잘 나왔습니다. 바디 무게만 291g으로 휴대성도 좋고요. 물론 배터리와 렌즈까지 하면 무게는 더 나가겠지만 캐논 DSLR에 비하면 깃털 무게이지요.
소니 알파 NEX-7이 2430만화소, 0.02초 셔터 릴리즈 타임, 60p / 24p 풀 HD 동영상 촬영, 초장 10연사 그리고 새로운 트리내비 컨트롤과 XGA OLES 트루 파인더로 이 정도면 충분히 지금의 DSLR을 대체해도 될듯 싶습니다. 무게까지 291g(바디)으로 가벼우니 적어도 제겐 딱 안성맞춤으로 보입니다. 특히 신제품 행사를 자주 찾는 제겐 더없이 좋지 싶고요.
절대 보지 말았어야 하는 것들도 행사장 한켠에 자리잡고 있었네요. 지름신을 부르는 렌즈들…
소니 알파 NEX-7 236만화소 해상도에 트루블랙 기술이 적용되어 동영상과 이미지를 높은 디테일로 감상할 수 있다고 합니다.
소니 알파 NEX-7의 뷰파인더는 XGA OLED 트루 파인더가 채용되어 전자식 뷰파인더 중 최고 해상도에 정교함을 갖추었다고 합니다. LCD는 위로 90도 아래로 45도까지 각도 조절이 가능하여 촬영시 보다 자유로운 자세로 촬영이 가능했고요.
소니 알파 NEX-7는 3개의 다이얼과 네비 버튼을 조합하여 빠르게 설정이 가능합니다.
트리내비 컨트롤이라 칭하던데 셋팅도 빠르게 가능함은 물론이고 설정이 보다 쉽더군요.
뷰 파인더는 한층 업그레이드 되어 눈의 피로감도 줄었다고 합니다.
소니 알파 NEX-7 DSLR 카메라와 마찮가지로 수동 모드 조절이 가능합니다.
기본적인 흔들림 방지 기능은 물론 3D 스윕파노라마, 소프트 스킨, 야경촬영 등의 기능도 지원되어 다양한 환경에서 촬영이 가능합니다.
소니 알파 NEX-7 트래킹 포커스 기능이 있어 움직이는 피사체에 쉽게 촛점을 맞춰 촬영이 가능합니다. NEX-3에 선보였던 11개 사진 효과 기능에 소프트 초점, 미니어처, 리치톤 모노크롬. 소프트 하이키 기능이 추가되어 총
15가지 효과가 제공됩니다. 뭐 이날 처음 그것도 잛은 시간 소니 알파 NEX-7을 만져본 터라 모든 기능을 파악하지 못해
아쉬울뿐입니다.
소니 알파 NEX-7 그리드 라인과 레벨 게이지가 디스플레이되어 사진 촬영시 구도 잡기도 용이하다고 하더군요.
소니 알파 NEX-7 사진 품질도 상당히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행사장에서 왼손으로 대충 잡고 찍어 봤지만 기본 이상의 사진이 나오더군요. 그리고 무거운 DSLR 두손으로 촛점 맞춰 찍기 힘든 상황일때 가벼운 NEX-7이 있으면 참 편하지 싶습니다.
동영상 촬영도 60p / 24p 풀 HD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니 NEX-7 하나만 있으면 동영상도 문제가 없어보이고요. 60p의 응용으로 슬로우 모션은 정말 활용성이 좋아 보였습니다.
18-55mm 표준 줌렌즈킷은 2월 중 출시 예정이고 가격은 169만8천원이라고 합니다. 물론 공식적인 가격이므로 오픈마켓 등의 판매 가격과는 좀 차이가 있겠고요.
단렌즈도 새로 출시한다고 하니 참고하시고요.
소니 알파 NEX-7 크기를 비교하기 위해 한장 찍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어두운 색상을 좋아해서 그런지모르겠지만 NEX-7이 크기던 색상이던 더 마음에 들었네요. 물론 성능은 말할 것도 없고요.
소니 알파 NEX-7 행사장 조명이 있어 이제까지 참석한 행사 중에 가장 환경이 좋았네요. 보통 다른 행사장의 경우 어두운 조명 아래서 제품의 사진을 찍어야 했기에 좀 어려움이 있었는데 환하게 조명이 있으니 사진 찍기가 무척 편했네요. 그래도 여전히 제 사진은 발사진이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