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일 모토로라가 아트릭스 출시를 밝혔습니다. 아트릭스는 지난 1월 열린 CES2011에서 최초로 공개 되어 최고의 스마트폰상을 수상한 바로 그 제품입니다. 아트릭스는 악세서리 랩독(Lapdock), HD 멀티미디어 독(HD Multimedia Dock)과 동시에 공개 되어 세계인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예전부터 가까운 지인들에게 머지않은 미래에 컴퓨터 본체의 의미는 사라지게 되어 집안에는 모니터와 마우스, 키보드만 남게 될 것 같다는 얘기를 많이 했었는데 바로 랩독(Lapdock), 멀티미디어 독이 이런 역활을 하는 아트릭스 악세서리입니다. 아트릭스는 전화기와 컴퓨터 본체 역활을 담당하게 되는 장치로 휴대하고 다니며 사용을 하고, 랩독은 노트북과 같은 휴대성을 겸비한 입/출력 장치, HD 멀티미디어 독은 TV와 마우스, 키보드등을 연결하고 컴퓨터나 홈시어터 처럼 사용이 가능한 기기 입니다. 모토로라는 아트릭스와 랩독으로 새로운 모바일 컴퓨터 시대를 우리의 눈앞에 펼쳐줬네요.
목차
모토로라 아트릭스 출시
2일 한남동에서 열린 ‘모토로라 아트릭스 블로거데이’에 참석하여 직접 아트릭스와 랩독(Lapdock), 멀티미디어 독(Multimedia Dock)을 살펴보고 왔습니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아트릭스 출시 소식은 염불보다 잿밥에 더욱 관심이 쏠렸습니다.
* 글이 읽기 귀찮으신 분들은 하단의 동영상 리뷰로 점프를 하시고 간단하게 동영상으로 살펴 보시면 되겠습니다.
아트릭스 스펙
아트릭스 | |
프로세서 | nVidia 듀얼코어 테그라 1GHz |
운영체제 | 구글 안드로이드 2.2 |
내장 메모리 | DDR2 1GB / 16GB |
외장 메모리 | (최대32GB) |
디스플레이 | 4인치 qHD LCD |
해상도 | 960 x 540 |
카메라/플래시 | 500만 화소/LED 플래시 /전면 30만 화소 |
크기 | 117.75 x 63.5 x 10.95 mm |
무게 | 135 g |
색상 | 블랙 |
와이파이 | 802.11b/g/n |
동영상 | 녹화 720p 30fps/재생 1080p 30fps |
배터리 | 19300 mAh |
가격 | 미정 |
통신사 | SKT, KT (추측) |
가속센서, 조도센서, 근접센서, 모토블러, 3.5mm 이어단자, HDMI, 지문 인식등
아트릭스 외형 기능
아트릭스는 4인치 qHD(quarter high definition/해상도 960 x 540) 디스플레이에 구글 안드로이드 2.2 프로요(2.3 업그레이드 예정)가 탑재된 안드로이드 기반 스마트폰입니다. qHD 디스플레이는 24비트 컬러의 선명한 화질을 제공해 주며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와 1GB DDR2 메모리로 빠른 성능을 갖췄습니다. 1,930mAh의 대용량 배터리로 사용 시간을 높였고 기본 16GB 내장 메모리에 추가로 32GB 확장이 가능하고요.
아트릭스의 크기는 117.75 x 63.5 x 10.95mm에 무게는 135g이고 디자인은 모토로라 제품인 맞는가 싶은 정도로 보통의 스마트폰과 비슷합니다. 전체적으로 둥근스름한 디자인입니다.
아트릭스 UI 모토블로는 지난 ‘디파이 모토블러‘ 글에서 소개를 드렸지만 트위터, 페이스북, 지메일, 문자, 주소록등을 연동하여 편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아트릭스는 고릴라 글래스가 채용이 되었고, 전면에는 30만화소 카메라가 내장되어 영상통화가 가능합니다. 하단 4버튼이고요.
아트릭스 좌측면 하단에는 USB 와 HDMI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이부분으로 랩독과 HD 멀티미디어 독과 연결을 하게 됩니다. 우측면 상단에는 볼륨 조절 버튼이 위치해 있고 상단면에는 3.5mm 이어단자와 지문 인식기가 위치해 있습니다.
아트릭스 뒷면은 격자무늬로 되어 있습니다. 뒷면 상단 좌측에 500만화소 카메라와 플래시가 위치해 있고 하단에는 스피커가 위치해 있습니다. 카메라는 AF와 디지털줌이 되고요. 스피커는 처음 통풍구인가 싶었는데 스피커라고 하더군요.
아트릭스는 상단면의 지문 인식기로 보완을 강화했습니다. 비밀번호 몇 자리로 잠금이 풀리던 보안 방식에 비교하면 아트릭스 지문 인식은 본인 지문 이외에는 화면 잠금을 해제할 수 없어 개인정보와 사생활침해의 걱정이 없지 싶습니다.
이날 준비된 아트릭스는 SKT와 KT 두가지 이통사의 단말기가 준비가 되어 있었습니다. SKT와 KT 두 이통사를 통해 아트릭스를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추측이 되는 부분이네요. 최근 출시한 넥서스S도 두 이통사를 통해 출시가 되었으니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도 그렇게 되면 좋겠네요. 그리고 무슨 이유에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KT 아트릭스가 버전이 좀 더 높더군요. 행사 끝나고 나오는 길에 좀 더 살펴보다 알게 되어 아쉽게도 자세히 살펴보진 못했습니다.
모토로라의 아트릭스는 4인치 디스플레이에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1GB DDR2 메모리, HDMI 그리고 기존의 스마트폰에 비해 430mAh 커진 1930mAh의 배터리 용량으로 충분히 매력적인 스마트폰 입니다. 하지만 이통사와 출시 협상이 잘 안되고 있는지 이날 명확한 출시일에 대해서는 언급이 없었고 4월 출시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연히 출시 가격은 미정이고요.
아트릭스는 랩독(Lapdock), HD 멀티미디어 독(HD Multimedia Dock)과 함께 결합 할인 상품으로 출시가 되어야 하니 협상이 쉽지 않은가 봅니다. 어느 통신사에서 언제 어떤 방식으로 출시가 되려는지 아직은 미지수 이지만 너무 늦지 않게 착한 가격에 출시되기를 바래봅니다.
아트릭스와 랩독, 새로운 모바일 컴퓨터 시대를 여는 제품으로 현재의 성능 보다는 앞으로 보여줄 것들에 대해 큰 기대가 되는 제품이네요. 랩독(Lapdock), HD 멀티미디어 독(HD Multimedia Dock)은 솔직히 아트릭스가 없으면 필요치도 않은 악세서리이지만 개인적으로 무한 관심이 가는 형태의 기기라 이 두가지 악세서리에 대해서는 별도로 정리를 해서 올려 보겠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