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데스크 노트, 데스크탑PC를 대체할 수 있을까?
여러 제조사의 데스크 노트가 판매 중이나 오늘은 HP 제품에 대해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HP는 세계PC 시장의 부동의 1위를
지키고 있는 기업 입니다. 노트북 제품군은 고성능의 엔비(ENVY) 시리즈와 다용도의
파빌리온(Pavilion) 시리즈, 휴대성의 미니(MINI) 시리즈로 나눠져 있습니다. 오늘 살펴볼 제품은
파빌리온(Pavilion) 시리즈중 2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샌디브릿지 i5 을 탑재한 dv6-6014tx 입니다.
Pavilion dv6-6014tx가 데스크 노트로 걸맞는 제품인지 디자인 외형과 성능 2편으로 나눠서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파워 유저를 위한 HP 파빌리온 dv6-6014tx
파빌리온 dv6-6014tx의 커피색 알루미늄 상판은 단순한듯 보이지만 감각적인
메탈 헤어라인이 수놓여져 있어 금속의 차갑고 강렬한 이미지가 느껴집니다.
빛의 각도에 따라 달라지는 색상은 에스프레소와 크레마를 연상시키며,
차갑고 강렬한 이미지위에 진한 커피향을 녹여 놓은 듯 강렬함과 은은함이 잘 어우러져 녹아있는 스타일리쉬한 모습입니다.
노트북 전원을 넣으면 상판 한켠에 자리잡은 HP로고는 파르스름한 불빛이 은은하게 비춰줘 브라우니를 보는듯 한층 더 부드러운 느낌을 줍니다.
노트북 뒷부분은 하늘을 향해 약간 라운딩된 형태로 세련된 라인의 스타일이 적용 되었습니다. 노트북 상판을 열어둔 모습을 옆에서 보아도 스타일리쉬한 라인이 살아 있음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정면 좌우측에는 HP 노트북 고성능 제품군 엔비(ENVY) 시리즈에 채용 되었던 Beats 오디오 시스템 스피커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좌측 스피커 옆에는 2 in 1 멀티 리더기(SD/MMC)가 준비되어 있고요.
Beats 스피커는 노트북 키보드 위에도 2개가 내장되어 있습니다. 전면의 스피커와 함께 4개의 스피커를 통해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습니다. 4개의 Beats 스피커는 AMD 라데온 HD 6770M 그래픽과 함께 최적의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니 게임, 멀티미디어 컨텐츠등을 감상할 때 웅장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기에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라 생각됩니다.
파빌리온 dv6-6014tx 뒷면 중앙에는 Hewlett Packard(HP)로고가 대문자로 각인되어 있습니다. 상판과 하판의 연결 부위는 dv6-6014tx가 크기도 있고 무게도 좀 있으니 큼지막한 금속 재질의 흰지로 내구성을 높여 안전감을 확보하였습니다. 금속 재질의 흰지는 슬림한 사이즈의 노트북에 비해 상판을 열고 닫을 때 약간 뻑뻑한 느낌이 좀 있습니다. 크기도 있고 무게도 있으니 오히려 뻑뻑한함은 안전감 있게 느껴지는 부분입니다.
우측면에는 ODD, USB2.0 포트2개, 도난 방지 잠금 장치, AC 전원 입력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DVD 슈퍼 멀티는 듀얼 레이어가 지원되어 보통의 일반 DVD 용량의 2배를 기록할 수 있습니다. 디스크 표면에 이미지를 인쇄할 수
있는 라이트스크라이브 기능도 지원 됩니다. 영화나 음악을 좋아하는 사용자들에게는 손쉽게 자신의 콜렉션을 추가할 수 있어 유용하지
싶네요.
좌측면에는 큼지막한 환풍구가 위치해 있고요. VGA, HDMI 1.4, LAN, USB 3.0 포트 2개, 마이크 단자, 이어폰 단자 2개가 제공되어 확장성이 좋습니다.
USB 인터페이스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and Play) 기능을 지원하고 USB 포트에서 전력을 공급할 수 있어 편리한 특징이 있습니다. USB 2.0은 최대 480Mbps의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하고 전력 공급도 500mA를 할 수 있어 외장하드나 USB 메모리등 보조저장 장치와 키보드, 마우스, 웹캠등 다양한 장치에 사용 되고 있습니다. 최근 보급이 확산되고 있는 스마트폰 충전도 USB로 많이 하지요.
파빌리온 dv6-6014tx는 USB 포트를 4개를 제공합니다. 우측의 2개는 USB 2.0 이지만 좌측의 2개는 USB 3.0 입니다. USB 3.0은 데이터 전송 속도가 최대 5Gbps로 USB 2.0에 비해 이론상 10배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전원 공급도 900mA로 USB 2.0의 500mA 보다 높아져 더 높은 전력이 필요한 기기도 별도의 전원연결 없이 사용을 할 수 있습니다. 보다 빠른 속도로 데이터 전송을 하는 것은 물론 보다 높은 전원을 필요로 하는 기기도 USB 3.0 포트에 꼽아 사용할 수 있으니 활용성이 좋습니다. 물론 USB 3.0을 지원하는 기기만 사용이 가능합니다.
USB 3.0 포트는 파란색 사용을 권장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파빌리온 dv6-6014tx의 USB 3.0 포트가 파란색이 아니네요. 권장 내용이라 별 문제는 아니지만 그래도 노트북 제조사에서 표준 권장은 지켜줘야 하는게 아닌가 싶은 부분입니다.
파빌리온 dv6-6014tx 바닥면은 프라스틱 재질로 되어 있으며, 바닥면의 나사 하나만 빼내면 하드디스크와 메모리등 교체와 확장을 쉽게 할 수 있게 설계되어 있습니다. 2세대 인텔 코어 샌디브릿지 i5-2410M(2.3GHz) 프로세서가 탑재 되었고 터보부스트 적용시 2.9GHz로 동작을 합니다. 메모리는 4GB 이고 하드디스크는 750GB(SATA -5400RPM)가 사용 되었습니다.
인텔의 112BNHMW 무선랜 모듈이 사용되었습니다. 802.11b/g/n 무선랜, 블루투스 2.1 사용이 가능합니다. 배터리는 6셀 리튬이온 전지입니다.
파빌리온 dv6-6014tx는 샌디브릿지 i5-2410M(2.3GHz) 프로세서와 ATI Radeon HD6770M 그래픽 칩셋, 750GB(SATA -5400RPM) 하드디스크, 4GB 메모리로 최상급의 하드웨어 구성은 아니지만 부족함이 없는 구성입니다. 더 빠른 속도를 원한다면 여분의 슬롯에 4GB 확장을 하여 최대 8GB로 듀얼 채널 메모리 구성이 가능합니다.
파빌리온 dv6-6014tx는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외부 기기와 무선으로 공유하여 재생할 수 있는 DLNA기능과 인텔의 무선 디스플레이기술 와이다이(WiDi)기능으로 노트북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무선으로 외부 디스플레이로 재생이 가능합니다.
CPU쪽에는 통풍구가 흡입구와 배출구로 되어 있어 발열을 최소화 시킬 수 있게 설계 되어 있습니다. 파빌리온 dv6-6014tx는 노트북이 이동중인지 책상위에 있는지 자동으로 감지하여 온도를 자동 조종 하는 HP의 쿨센스(CoolSense) 기술도 적용 되어 있습니다.
15.6인치(16 : 9 와이드) LED 백라이트 LCD에 해상도 1366×768 입니다. AMD 라데온 HD 6770M의 빠른 그래픽 처리 능력으로 3D 게임, 영화등 멀티미디어 컨텐츠등을 감상할 때 Beats 오디오 시스템 스피커 4개와 함께 품질 좋고 생동감 있는 화질과 사운드를 제공하여 제법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줍니다.
15.6인치 LCD에 해상도 1366×768으로 오히려 해상도가 낮아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해상도가 너무 낮은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으면 15.6인치 화면에 보다 많은 내용을 보여줄 수 있으나
반대로 보여지는 것들이 작아져 보기 불편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허나 해상도는 설정을 통해 낮출 수 있으니 선택권이 없는 작은
해상도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파빌리온 dv6-6014tx의 팜레스트 부분은 알루미늄으로 되어 있으며 손목을 받치기에 충분한 공간이 확보되어 있어 타이핑시 손목에 부담이 거의 없습니다.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력하지만 그렇다고 문서 작업에 소흘함이 있는것은 아닙니다. 엑셀등 문서 작업에 용이 하도록 숫자 키패드가 있어 문서 작업에도 불편이 없습니다. 좌측에 전원 버튼과 인터넷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키보드의 또하나 특이한 점은 노트북 핫키(fn) 사용도 기본 바이오스 설정
상태에서는 윈도우 기능키와 반대로 작동을 합니다. 윈도우 기능키 F1 ~ F12를 사용하려면 fn키를 누르고 사용을 해야 합니다.
노트북 사용자는 기능키 보다는 핫키(fn)를 자주 사용하니 적응이 되면 상당히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PC를 사용 하는
사람 중 기능키의 역활이 무엇인지 조차 몰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사람도 많으니 어찌 보면 오히려 반대로 작동하는 것이 더 유용하지
않을까 합니다.
단축키도 핫키(fn)도 조금씩 적응이 되나 보니 더 빠르게 작업을 할 수 있어 상당히 유용했습니다. 물론 핫키(fn)가 맘에 들지 않는다면 바이오스에서 설정 변경이 가능 합니다.
터치패드 좌측 상단에는 작은 사각형의 터치패드의 활성/비활성 키가 위치해 있습니다.
더블 클릭하여 활성/비활성 시킬 수 있습니다. 노트북에 전원을 넣으면 터치패드가 파란색 LED 조명이 들어 오는데 터치패드 비활성시
패드 상단부분이 붉은빛을 띄게 됩니다. 터치패드 우측에는 지문인식 장치가 내장되어 있어 윈도우 로그인시 지문으로 보안을 할 수 있습니다.
화면 상단에는 HP 트루비전 웹캠이 위치해 있고 양 옆에는 마이크가 있습니다.
파빌리온 dv6-6014tx는 15.6인치 LCD(1366×768)에 378 x 246.8 x 31.1 ~ 35.2mm 크기, 2.63 Kg의 무게로 제법 크고 무겁습니다. 전원선과 어댑터를 가방에 넣고 다니면 4kg에 육박하는 무게로 남자인 저조차 버거운 무게로 노트북 만큼의
휴대성은 없습니다. 하지만 데스크탑PC를 대체할 데스크 노트이기에 이 정도 무게는 감수를 해야겠지요. 이동조차 버거운 데스크탑PC에
비하면 그나마 이동과 휴대가 가능한 이점이 있습니다.
파빌리온 dv6-6014tx는 15.6인치 화면에 2세대 인텔 코어 샌디브릿지 i5-2410M(2.3GHz) 프로세서가 탑재 되었고, 메모리는 4GB, 하드디스크는 750GB(SATA -5400RPM), ATI Radeon HD6770M 그래픽이 사용 되었습니다. 최상급의 하드웨어 구성은 아니지만 데스크탑PC를 대체할 데스크 노트 제품으로 부족함이 없는 구성입니다.
Beats 오디오 시스템 스피커 4개는 HD6770M 그래픽과 함께 강력한 멀티미디어 환경을 제공하여 게임, 영화, 음악등을 주로 즐기는 소비자에게는 안성맞춤인 제품 입니다. 숫자 키패드가 있어 엑셀등 문서 작업도 모자람 없이 설계 되어 있습니다. USB 3.0으로 보다 빠른 속도를 지원하며 더 높은 전원 공급이 가능하여 활용성도 더욱 좋아졌습니다. 케이블 선이 필요 없는 DLNA기능은 물론 보다 진화한 형태의 무선
디스플레이기술 와이다이(WiDi)기능을 사용할 수 있어 노트북에 저장된 멀티미디어 컨텐츠를 무선으로 외부 디스플레이로 재생 가능하여 다양한 용도로 활용이 가능한 장점도 있습니다.
15.6인치 LCD에 해상도 1366×768으로 오히려 해상도가 낮아서 좋다는 사람도 있고, 해상도가 너무 낮은 것을 이해 못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으면 15.6인치 화면에 보다 많은 내용을 보여줄 수 있으나
반대로 보여지는 것들이 작아져 보기 불편한 문제가 생기기도 합니다. 허나 해상도는 설정을 통해 낮출 수 있으니 선택권이 없는 작은
해상도는 상당히 아쉬운 부분이지 않을까 합니다.
제공되는 HDMI 포트로 외부 디스플레이 장치에 연결하여 1920 x 1080 해상도를 사용할 수 있긴 하나 15.6인치에 1366 x 768 해상도는 정말 아쉬운 부분이 아닐 수 없네요. ‘옥의 티’ 이럴 때
쓰는 말인가 봅니다. 개인적으로 노트북 상판이 유광으로 마감되어 지문이 잘 찍히는 부분도 다소 아쉽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글에는 파빌리온 dv6-6014tx의 기능과 성능에 대해서 소개 드려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