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밖에 되지 않았는데 날씨는 이미 벌써 여름입니다. 날이 더우니 옷차림도 가벼워지고, 옷차림이 가볍다 보니 소지품을 넣을 주머니도 부족해지고… 지갑과 스마트폰, 열쇠는 가지고 다녀야 하겠고 가방은 들고 다니기 귀찮아 죽겠고… 해마다 여름이면 똑같은 고민을 하고 있으니 참으로 답답하네요. 요즘은 카드 한 장만 들고 다녀도 충분한데 열쇠 등 다른 소지품이 문제죠.
스마트폰으로 문도 열고, 시동도 걸면 참 좋으련만 언젠가는 가능한 날이 오겠지요. 여튼 여름 남자 패션 아이템으로 쓸만한, 카드 수납이 가능한 혹은 교통카드 케이스로 쓸만한 갤럭시S4 케이스가 어디 없을까요. 네 그렇습니다. 아주 많이 있죠 이런 카드 수납 케이스는 그런데 갤럭시S4는 S뷰 커버를 열면 화면이 바로 켜집니다. 뷰액정은 없지만 화면을 켤 수 있는 카드 케이스가 있어 소개해 드립니다.
목차
갤럭시S4 케이스
포레스트 그린에서 갤럭시S4 케이스를 여러 종류 선보였는데요. 고맙게도 플립 커버와 베이직 케이스(거치대 케이스)를 하나씩 보내주어 사용하고 있네요. 좌측은 포레스트 그린 갤럭시S4 플립커버이고 우측이 갤럭시S4 베이직 케이스입니다. 베이직 케이스 카드 수납이 가능하고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는 케이스입니다. 자석 잠금 장치를 사용하는 케이스인데 자세한 내용은 ‘갤럭시S4 거치대 케이스‘ 글을 참고하시고요.
포레스트 그린 갤럭시S4 플립 커버(Galaxy S4 Flip cover )와 베이직 케이스(Galaxy S4 Basic case) 패키지 박스는 동일하게 생겼습니다. 두 가지 케이스 모두 갤럭시S4 보호 필름 1장이 동봉 되어 있고요.
카드 수납 케이스 플립 커버
플립 커버 FHCS-405(Blue)를 살펴보면, 플립 커버 케이스의 안쪽에는 배터리 케이스에 끼워 사용할 수 있는 투명 프라스틱 케이스가 부착되어 있습니다. 프라스틱 안쪽에는 안쪽에는 종이가 붙어 있고요. 프라스틱 덮개는 이어폰 단자, 볼륨 버튼, 전원 버튼, 안테나, 충전 단자, 카메라, 스피커 등은 모두 노출이 될 수 있게 구멍 혹은 파임이 있습니다. 덮개는 고급 합성 피혁이고 제가 사용하는 색상은 시원한 블루~ 개인적으로는 그리스 바다의 시원한 색이었으면 좀 더 좋았을 것 같은 아쉬움이 좀 있네요.
플립 커버는 일단 갤럭시S4 S뷰 커버에 비하면 다소 두껍습니다. S뷰 커버가 워낙 얇으니 왠간한 케이스들은 모두 더 두껍겠지요.
플립 커버에 케이스를 씌운 모습입니다. 플립 커버의 플라스틱 덮개가 갤럭시S4 테두리를 살짝 덮는 형태로 액정과 테두리를 모두 보호 할 수 있습니다. 카드 수납 공간에는 카드 1장을 수납할 수 있고, 뒤쪽 수납 공간에는 명함이나 지폐를 넣을 수 있습니다.
여름 남자 패션 아이템으로 쓸만한 카드 케이스인지 스윽 살펴 보시고요.
플립 커버는 S뷰 커버와 같이 덮개를 열면 바로 화면이 켜집니다. S뷰 커버는 갤럭시S4의 홀센서를 이용 상단의 작은 뷰액정을 통해 전화, 문자 등의 수신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플립 커버는 작은 뷰액정이 없어서 좀 아쉽네요. 직접 구멍을 내면 가능할지 궁금해지는데… 언제 시간 되면 ‘아일렛 펀치를 이용한 DIY 팔찌 장착기‘ 장비도 이미 있고 뷰액정도 내고 고리 구멍도 뚫어봐야겠네요. 결과는 성공하면 올리고 실패하면 패스~~
플립 커버는 3가지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정가 36,000원입니다. 오픈 마켓에서 구입하면 좀 더 저렴한 가격에 적립금 등으로 추가 할인도 받을 수 있겠죠.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