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말하는 옵티머스G 프로 장점과 특징은 무엇?

오늘은 때 늦은, 늦어도 한참 늦은 옵티머스G 프로 후기 글입니다. 지난 달 18일 여의도 LG 트윈 타워에서 옵티머스G 프로 런칭 행사가 있었습니다. 행사에서 짧지만 직접 옵티머스G 프로를 사용해 볼 수 있었고. LG전자가 말하는 옵티머스G 프로 장점과 특징에 대해 상세한 설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LG전자가 말하는 옵티머스G 프로 장점과 특징에 옵티머스G 프로를 사용하며 느낀점을 덧붙여서 정리해 봤습니다.

참고로 현재 회유와 협박 기술을 동원하여 블로거 2proo님의 옵티머스G 프로를 빌려 사용하고 있으나 사용 기간이 길지 않아 잘못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잘못된 내용은 댓글로 지적해 주시면 캄솨 하겠습니다.

옵티머스G 프로

디스플레이 : 5.5인치 True HD IPS+, 풀 HD IPS 디스플레이 (2.5D 코닝 고릴라 글래스2)
프로세서 : 퀄컴 스냅드래곤 600, 1.7GHz 쿼드코어 프로세서
운영체제 : 안드로이드 4.1 젤리빈
GPU : 퀄컴 아드레노 320
메모리 : 2GB LPDDR2 SDRAM
저장공간 : 32GB eMMC (마이크로 SD 최대 64GB 확장 가능)
카메라 : 1,300만 화소 / 전면 210만 화소
크기 : 150.2 x 76.1 x 9.4 mm
무게 : 172g
배터리 : 3,140mAh 탈착식
색상 : 루나 와이트, 인디고 블랙
블루투스 4.0, NFC, SlimPort(HDMI&RGB 지원), TDMB, Q리모트(적외선 리모컨) 등

옵티머스G 프로는 퀄컴 스냅드래곤 600 시리즈를 사용했는데 클럭이 좀 낮고 RAM을 LPDDR2 사용하는 점은 조금 아쉽습니다. LPDDR2를 사용한 이유에 대해서는 “LPDDR3를 사용하기에는 아직 이르다.”라고 했는데 만약 갤럭시S4에 LPDDR3를 사용하면 참 보기 좋겠지요. 여튼 옵티머스에서 LPDDR3는 다음 기회에~ 하지만 옵티머스G 프로 보다 먼저 출시한 Full HD 스마트폰 배남식씨에 비하면 AP 자체의 성능이 달라 현재까지는 국내에 출시된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중에서는 비교 대상이 없네요. 갤럭시S4 스펙이 어떨지 모르겠으나 14일 공개되니 출시까지는 아직 멀었고요. 다들 아시겠지만 옵티머스G 프로는 옵티머스G의 옆그레이드 모델입니다. 옵티머스G2가 3분나 4분기에 나오게 되면 아마도 퀄컴 스냅드래곤 800 시리즈를 달고 나오겠지요. 옵티머스G 프로의 해상도는 1920 x 1080입니다. 데스크탑 PC의 바탕화면을 그대로 써도 되는 해상도… -_-;;;

LG전자 스마트폰 항상 2프로 부족함이 있었는데, 옵티머스G 프로는 마이크로 SD 슬롯도 있고 배터리 탈착식으로 정상입니다. 뒷면 배터리 커버의 패턴은 개인적으로 마음에 드는데, 전체적으로 디자인이 삼성 갤럭시 시리즈를 많이 닮아 있는 것은 조금 불만이네요. 옵티머스G 프로는 물론 모든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에서 두께는 조금 포기하더라도 배터리를 늘리고 돌출된 카메라를 없애 버리는 것이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나저나 배터리 커버 안쪽의 디자인이 더 마음에 드는 것은 저 혼자만의 생각은 아니겠지요?

LG가 말하는 옵티머스G 프로 장점과 특징은?

이것이 G가 프로가 된 이유랍니다. “처음 보는 기능인데 왠지 익순한 편안함 까지는” 아직 잘 모르겠고, ‘처음 보는데 왠지 익숙한 느낌’은 있지요. 여튼 LG가 말하는 옵티머스G 프로 장점과 특징은 위와 아래 2장의 사진에 모두 담겨 있습니다.

좌측의 옵티머스G 프로 스펙은 위에서 간단하게 정리했으니 패스~ 우측 듀얼 레코딩, VR 파노라마, Q 리모트 2.0, WDR 레코딩, 내폰과의 대화 등의 항목이 오늘 살펴 볼 옵티머스G 프로 기능과 특징입니다.

옵티머스G 프로 IPS 디스플레이 매우 좋다고 합니다. 좋은 것은 알겠는데 항상 같은 제조사의 같은 디스플레이와 비교를 하는 것은 좀 이해가 안되네요. 애플 아이폰4S나 아이폰5와 비교 하는 것은 보질 못했는데 언제 한 번 아이폰과도 비교를 해줬으면 좋겠습니다.

여담으로 옵티머스G 프로 IPS 디스플레이 훌륭합니다. 아몰레드가 푸르딩딩하게 보이는 것과 과도하게 과장된 색감을 준다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이란 것이 오래 사용하다 보면 그 환경에 적응을 해버립니다. 그 적응해 버린 사람이 한국에서는 상당히 큰 숫자라는 것이 함정이고, IPS 디스플레이의 그 우수한 화질을 포기하고 갤럭시를 선택한 사람들이 70%를 훌쩍 넘었다는 것도 함정이지요. IPS 디스플레이 훌륭한 건 이제 충분히 알겠으니 그 외 다른 부분의 훌륭한 점을 보여주길 바라네요.

옵티머스G 프로 1,300만 화소 카메라, 전면 210만 화소 카메라가 탑재되었습니다.

듀얼 레코딩 기능이 있어 찍히는 사람 뿐만 아니라, 찍는 사람도 함께 동영상으로 찍을 수 있습니다. 듀얼 레코딩 기능은 가족이나 연인 등이 사용하기에 좋은 기능이 되겠지요.

옵티머스G 프로 듀얼 레코딩과 스마트 쉐어는 실생활에서 이렇게 활용할 수 있습니다.

VR 파노라마 기능으로 좌,우는 물론 상, 하까지 입체적인 파노라마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사진이 VR 파노라마 촬영이고, 몇 번 찍어 봤는데 360도 전체를 다 찍을 수 있는 것 같지는 않았습니다. 제가 촬영을 잘못 했는지 정면을 기준으로 시작하니 바닥하고 하늘 쪽은 찍히지 않더라고요. 옵티머스G 프로 카메라 1,300만 화소로는 대체로 좋은 사진을 찍을 수 있습니다. 다만 초점 잡는 시간이 좀 더딘 것 같습니다.

WDR 레코딩 기능은 동영상 촬영 시 보다 좋은 영상을 담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옵티머스G 프로는 카톡, 동영상, 인터넷 등을 한 화면에 띄워 실행할 수 있다고 합니다. 다른 제조사의 스마트폰에도 비슷한 기능들이 다 있지요. 옵티머스G 프로에는 Q 보이스와 뷰톡 2.0 등의 기능도 있는데 잘 아실터이니 패스~

옵티머스G 프로는 SMS로 단말기를 원격제어 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 폰과 대화 기능을 이용하면 단말기의 위치 파악과 연락처 검색, 부재중 통화 내역 확인, 수신 문자 확인, 일정 확인 등을 할 수 있다고 하니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만 내 폰과 대화 기능은 문자 메시지를 이용하여 아이디와 암호로 로그인을 하고 이용 해야 하는 방식인데, 내 폰이 아닌 다른 사람의 폰을 사용해야 하기에 보안과 사용성이 다소 떨어져 보입니다. 삼성의 다이브 서비스와 같이 웹서비스로 만들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미 있다면 말고요.

옵티머스G 프로 배젤… 할 말이 없습니다.

다른 제조사의 폰도 다 이런 것이 있고, 다른 제조사도 홍보용 이미지에 다 이렇게 한다고 하지만 조심해야 하는 기업도 분명히 있습니다.

LG전자 예전에 TV와 모니터로 사기 배젤 소리를 들었는데 다른 부분은 몰라도 베젤 쪽은 조심했어야지요. 긴말 필요 없이 LG전자에서 준비한 이미지와 제가 찍은 사진을 비교해서 보시면 되겠습니다.

옵티머스G 프로의 홈 버튼은 상황에 따라 6가지 백라이트가 들어옵니다.

알람, 다운로드 보다는 메시지, 메신저, 이메일 등으로 세분화 되면 활용성이 더욱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옵티머스G 프로는 7가지 디자인의 플립형 케이스가 있습니다. 디자인 커버는 덮개가 큐브 패턴으로 되어 있는 일반 케이스이며, 옵티머스G 프로 퀵커버는 덮개를 열면 단말기의 화면이 바로 켜지는 케이스입니다.

옵티머스G 프로 출시 행사장에 옵티머스G 프로와 함께 케이스도 7종이 함께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옵티머스G 프로 퀵커버는 사용 후기가 있으니 ‘옵티머스G 프로 플립 케이스‘ 글을 참고하시고요.

넥서스4 무선 충전기 오브에 꼽혀서 그럴까요 거치형 무선 충전기는 무슨 장점이 있는지 모르겠네요. 무선 충전 패드라면 모를까 거치형 무선 충전기는 충전 거치대 혹은 충전 독 등 꼽아 놓고 충전하는 것과의 차이가 무엇이 있는지 모르겠습니다. 넥서스4 무선 충전기 오브와 최근 LG에서 출시한 패드형 무선 충전기는 쓸만해 보입니다. 두 가지 무선 충전기에 대해서는 ‘LG전자 무선 충전기 WCP-300 출시‘ 글을 참고하시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