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 잘못 표시한 쇼핑몰
델(DELL)이 대만에서 19인치 LCD 모니터(Dell E1909W)를 단돈 15달러에 판매할 처지에 놓였다네요. 6월 25일 밤 11시에부터 ~ 6월 26일 아침 7시에 까지 가격이 잘못 표시 되어 온라인에 게재 되었다가 삭제 되었다는군요. 하지만 8시간 동안 2만 6,000명의 사람이 무려 14만 대의 19인치 LCD 모니터를 500대만달러(15.26달러)에 주문했다고 합니다.
한국 같았으면 가격 표시의 실수라거나 시스템상 오류였다고 사과 공지 띄웠겠지만 대만 소비자보호위원회는 델(DELL)에게 500대만달러(15.26달러)에 주문한 대만의 고객들에게 원래 표시된 가격인 500대만달러(15.26달러)에 판매하라는 결정을 내렸다고 하네요. 관련기사 : https://bit.ly/2S4532p
주문자 1인당 LCD(Dell E1909W) 한대는 500대만달러(15.26달러)에 판매를 하고 추가 주문에 대해서는 할인폭을 줄여도 된다고 대만 소비자보호위원회에서 밝혔다네요.
원 판매가격은 7,500대만달러 였고 할인가 4,800대만달러에 판매할 계획이였다네요. 15달러에 19인치 LCD 모니터를 구입하게된 사람들은 대박…
하지만 1인당 1대씩 2만6천대만 15달러에 팔아도 약 3백4십만 달러 손해~~ 나머지 11만 4천여대는 주문한 고객과 할인률에대해 합의를 해야하니 최소 3백5십만 달러 손해는 보장된듯하네요.
해당 판매가를 입력한 직원이나 책임자는 대략 OT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