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차
깔끔한 디자인의 iOS7
애플이 11일 새벽 WWDC 2013에서 MAC OS X Mavericks, 맥 프로(Mac Pro), 맥북 에어(Macbook Air) 등과 iOS7 베타를 공개했습니다. WWDC 2013을 생중계로 지켜본 사람들이 SNS에 많은 글들을 올렸으니 이미 소식은 접하셨지요.
페이스북 등에 올라 온 iOS7 관련 내용만 보았을 때는 신기하고 재미있는 기능도 많고 대단한 변화가 있는 것으로 보였었는데, 살펴보니 iOS7 베타 조금은 실망스럽네요. 개인적으로는 iOS7 베타 겨우 이것 뿐인가 싶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존에 존재하지 않던 새로운 기능은 추가된 것이 없는 것 같더라고요.
오늘 새벽 공개된 애플 iOS7 베타 입니다. UI 디자인이 깔끔하긴 한데, 제 눈에는 새로운 기능들은 보이지 않았네요. 하지만 아이폰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iOS7에 새로운 기능들이 많이 추가된 것으로 보이나 봅니다.
iOS7 새로운 기능들
애플 iOS7 베타에 새롭게 추가된 기능들입니다. 컨트롤 센터, 알림 센터, 멀티태스킹. 컨트롤 센터에서는 드디어 토글 기능을 지원합니다. 안드로이드폰과 같이 와이파이, 비행기 모드, 블루투스 등의 기능을 바로 켜고 끌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아이튠즈 라디오, 포토, 에어드롭. 포토에서는 시간과 장소 등으로 사진을 분류할 수 있다네요. 안드로이드폰은 이미 있던 기능들이네요.
카메라, 사파리, 시리. iOS7의 카메라에 필터 기능이 들어갔습니다. 사파리는 크롬과 거의 비슷해 보입니다.
메일, 날씨, 메시지.
iOS7의 특징은 반투명 디자인과 스와이프. 애플 iOS7 베타에 추가된 기능들은 https://www.apple.com/ios/ios7/#videos에서 자세하게 살펴 볼 수 있습니다.
iOS7 vs 안드로이드
좌측은 갤럭시 넥서스의 잠금화면이고 우측은 아이폰 iOS7의 잠금화면입니다. 제 눈에는 비슷해 보입니다.
아이폰 iOS7 메일의 스와이프와 기타 등등 여러 가지 기능들은 안드로이드폰 지메일에서 사용하던 기능들이라 새로울 것이 없었네요. 좌측은 갤럭시 넥서스이고 우측이 아이폰 iOS7입니다.
아이폰 iOS7의 컨트롤 센터 UI는 깔끔합니다. 안드로이드폰에 비해 디자인이 깔끔하긴 합니다. 기능 버튼과 음악/영상 컨트롤 버튼 등은 뭐 안드로이드폰에서 사용하던 것들이라 새로운 느낌은 없었네요. 최근의 안드로이드폰은 상단 알림바 아래의 기능 버튼들을 좌우로 스코롤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옵티머스, 베가 등의 안드로이드폰들은 좌측 이미지와 거의 비슷합니다.
아이폰 iOS7의 멀티태스킹. 좌우로 스크롤이죠. 안드로이드폰은 상하로 스크롤 합니다.
좌측의 이미지 2장은 갤럭시S4이고요. 우측은 아이폰 iOS7입니다. 아이폰 iOS7가 깔끔하네요.
아이폰 iOS7 사파리의 탭 기능은 안드로이드폰의 크롬 브라우저와 거의 같아 보입니다. 크롬 브라우저가 이런 형태로 탭 관리를 하기 시작한 것이 1년은 넘은 것 같습니다. 안드로이드폰의 크롬 브라우저도 스와이프로 열린 탭을 닫을 수 있네요.
좌측은 갤럭시S4 우측은 아이폰 iOS7입니다. iOS7의 카메라의 필터 기능 안드로이드폰 카메라에서는 이미 오래전부터 있던 기능입니다. 최근 출시된 안드로이드폰 카메라에는 더욱 많은 기능이 있습니다. 다만 아이폰5 카메라 성능을 따라 가지 못한 다는 것이 문제이죠.
안드로이드는 공대생이 만든 느낌이고 iOS7은 미대생이 만든 느낌입니다.
iOS7 새로 추가된 기능들 안드로이드폰과 비교를 해보면 이렇습니다. 어찌 되었던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iOS7의 새로 추가된 기능들로 인해 아이폰과 아이패드 등을 좀 더 편하게 사용할 수 있게 되는 것이니 환영할 일이 맞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