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년의 편지, 특별한 편지 선물
빼빼로데이입니다. 과자업체가 만든 과자 팔아먹는 날이라고 보고 있지만, 여튼 이 날을 기념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점점 한국의 특별한 이벤트 데이로 자리를 잡고 있는 듯 합니다. 올해 빼빼로데이는 이미 망했더라도 내년 빼빼로데이 고백에 써먹을 만한 어플이 있습니다.
100년의 편지 어플인데, 1년 후로 편지 보내기 기능이 있습니다.
100년의 편지 어플을 이용해서, 수신자 통신사 관계없이 편지 발송이 됩니다. 아마도 MMS 형태로 전송될 것 같습니다.
보낸 편지는 SKT 해지 후에도 발송이 되고, 받을 사람의 전화번호나 이메일은 나중에 입력하거나 수정이 가능합니다. 내용 또한 수정이 가능합니다. 즉, 올해 빼빼로데이에 미리 내년 빼빼로데이 편지를 써두고, 내년에 썸녀가 생기면 써먹을 수 있다는 말 입니다. 내년에도 안 생기면 ASKY.
100년의 편지 어플은 3단계 인증을 합니다.
편지는 영상 편지, 사진 편지, 음성 편지 3가지 형태로 보낼 수 있습니다.
사진 편지를 선택한 후 구글링을 통해 근사한 이미지를 삽입할 수 있습니다.
내년 빼빼로데이 고백 용으로 만든다면 빼빼로 사진과 함께 미리 적어두어도 좋을 겁니다.
편지 작성이 끝나면 편지 전달일을 지정합니다. 한 달 후~ 30년 후까지 지정이 가능합니다. 어플 이름은 100년의 편지지만 30년의 편지입니다.
편지 전달일 지정 후 받는 사람을 지정합니다. 받는 사람은 나중에 입력할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편지 암호를 지정하면 됩니다. 저는 제 암호도 늘 잊어버리는데 100년의 편지 암호를 기억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첫 화면에는 작성 중인 편지, 작성된 편지가 보입니다. 100년의 편지는 최대 5통까지 보낼 수 있습니다. 미친척하고 매년 빼빼로데이로 지정해서 보내면, 최소한 미래의 여친에게 기념일 까먹었다고 까이지는 않을 겁니다. 상단의 편지 리스트를 누르면 작성중 편지, 보낸 편지, 수신 완료 편지가 나옵니다.
설정에서는 편지 알림 설정을 할 수 있고, 업로드 환경을 지정할 수 있습니다.
받을 사람 없는 이를 위한 옆구리 찌르기 이벤트도 있습니다. 편지 조르기에 참여 시 매일 100명에게 페레로로쉐 3개입을 주고, 기간 중 5명에게 반얀트리 숙박권을 준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