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2009년 인기검색어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2009년 1월~11월까지 집계 결과라고 하는데 12월까지 집계를 해서 2010년 초에 발표를 하는것이 좋지 않았을까 싶네요.
올한해 인기검색어 전체 상위 10위
꽃보다남자 | 소녀시대 | 선덕여왕 | 2PM | 유이 |
2NE1 | 김연아 | 장자연 | 마이클잭슨 | 노무현 |
한국 사람들이 2009년 가장 많이 검색한것이 거의 연예인들 이네요.
네이버는 분야별 인기검색어와 월별, 성별 등의 세부적인 인기검색어 순위도 공개를 하였는데 이게 네이버도 문제가 있는것이 죄다 연예관련 인기 검색어들 뿐이 없습니다.
영화, 드라마, 오락프로그램, 가수, 배우, 방송인, 개그맨 7가지 분야가 방송, 연예관련이고
기껏해야 스포츠스타, 게임, 모바일게임 3가지가 그외 분야인데 이게 뭐 저같은 사람들한테는 별도움도 안되는 검색어 순위들뿐이 없네요.
사회적 이슈나 뉴스등의 분야도 없고 정치, 경제분야도 없고 관심이 많은 IT관련 분야는 찾아볼수도 없으니 제대로된 2009년의 인기검색어 집계라기 보다는 연예 잡지 정도의 집계를 내놓은듯 합니다. 네이버가 누군가의 눈치를 보는것일까요?
이런 엔터테인먼트 위주의 검색어 결산으로는 2009년 트렌드를 제대로 살펴볼수도 없으니 인기검색어 집계발표를 안하니만 못한듯 생각이 되는군요. 집계라기 보다는 다른 의미가 있어 보이는 네이버 2009 인기 검색어 순위 집계로 보이네요.
–전문–
NHN(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이 운영하는 NO.1 검색포털 네이버(https://www.naver.com)는 올 한 해(1월~ 11월) 네티즌들의 관심을 끌었던 인기검색어 순위를 집계해 ‘2009년 인기검색어’를 발표했다.
네이버는 인기검색어 순위를 △전체 △분야별 △월별 △성별로 나누어 선정했다.
◈전체 상위 10위◈
2009년은 ‘마이클잭슨’, ‘노무현’, ‘장자연’ 등 죽음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키워드가 상위 10개 검색어 중 3개를 차지하며 애도와 추모가 이어졌던 한 해의 분위기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전체 검색어 상위 10위 중, 남성 유명인이 ‘2PM’, ‘노무현’, ‘마이클잭슨’ 3명 인데 비해, ‘김연아’,
‘소녀시대’, ‘유이’, ‘2NE1’ 등 여성 유명인 키워드가 5개로 집계되며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나 2009년 사회
전반의 특징이었던 ‘걸 파워’를 반영하기도 했다.
◈분야별 인기검색어◈
영화분야에서는 2009 청룡영화상에서 최다관객상을 수상한 ‘해운대’ 가 1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영화부분 인기 검색어
상위 10위에서는 ‘박쥐’. ‘국가대표’, ‘마더’, ‘쌍화점’, ‘과속스캔들’, ‘오감도’ 등 한국영화가 7개를 차지해, 한
해 동안 한국 영화가 외국 영화대비 압도적으로 높은 관심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성별 인기검색어◈
특히 네이버가 올해 새롭게 집계한 성별 인기검색어에서는, ‘소녀시대’, ‘꽃보다남자’, ‘2NE1’, ‘선덕여왕’ 이
남녀 모두에게 호감을 얻었고, 남성은 ‘소녀시대’, ‘유이’, ‘주아민’, ‘손담비’, ‘박보영’ 등 여성 유명인을 선호하고,
‘아이폰’ 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반면 여성은 ‘빅뱅’, ‘2PM’, ‘동방신기’, ‘샤이니’ 등 남성 연예인을 선호해 성별
관심사의 분명한 차이를 보였다.
한편, 각 분야에서 2009년 한 해 동안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검색어 순위는 네이버 검색공식 블로그(https://blog.naver.com/naver_search/20094675390)를 통해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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