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아이폰4 출시를 앞두고 예약 판매에 돌입한 KT가 휴대폰 분실 보험 ‘쇼폰케어’의 명칭을 바꾸며 분실보험료를 인상을 했습니다. 현재 휴대폰 분실 보험료가 인상된 것은 아니고요. 아이폰4 출시가 예상되는 다음 달부터 휴대폰 분실 보험이 ‘쇼폰케어 스마트’ 와 ‘쇼폰케어 AS’ 두 가지로 나뉘고 9월 1일부터 적용이 된다고 하네요. 이미 쇼폰케어에 가입한 사용자는 해당 사항이 없을듯하고 아이폰4 출시 예약 판매 사전 가입 신청자들부터 적용 되는 듯합니다.
현재 KT 휴대폰 분실 보험 쇼폰 케어의 월 보험료 2,000~3,000원에서 ‘쇼폰케어 스마트’는 3,300~4,000원으로 인상이 되고 ‘쇼폰케어 AS’는 2,000원으로 새롭게 선보이네요.
‘쇼폰케어 스마트’는 스마트폰의 분실, 도난, 화재, 침수 등에 의한 피해를 보상 해주는 것이고 ‘쇼폰케어 AS’는 스마트폰 파손에 의한 피해를 보상해주는 보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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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휴대폰 분실보험 보험료 인상
조금 의아한 것은 기존 휴대폰 분실 보험 쇼폰케어의 자기 부담금 3만∼5만원에서 5만원에서 최고 20만원까지 높게 책정한 부분으로 아마도 휴대폰 분실 보험을 악용하는 사용자들 때문인 듯 싶은데요. 아직 본격적으로 악용이 될 상황이 아닌데 이를 위한 조치라고 설명을 하네요. 아이폰4 출시되어야 악용도 가능하니까요.
KT의 휴대폰 분실 보험 쇼폰케어가 출시 되고 3번 이상 내용이 바뀌어버려 헷갈려 죽겠네요. 저는 최초 가입자라 분실 시 기종에 상관없이 원하는 스마트폰으로 새로 받을 수 있네요. 제 기억이 맞다면 4월 이후 쇼폰케어 가입자들은 휴대폰 분실 시 동일 기종으로 받게 되는 것이고요. 이번에 새로 선보이는 ‘쇼폰케어 스마트’ 도 마찬가지가 아닐까 싶네요. ‘쇼폰케어 AS’ 는 기기를 새로 받는 것이 아니고 수리비를 보상 받는 것이니 착오 없으시길 바랍니다.
쉽게 다시 한번 알려드리자면 아이폰3GS가 출시된 작년 2~3월 쇼폰케어 가입자들은 아이폰3GS를 사용하다가 분실하면 보험금으로 아이폰4 등의 원하는 기종으로 받을 수 있었지만 4월 가입자부터는 아이폰3GS 외에 다른 기종을 받을 수 없고 동일 기종으로만 받을 수 있게 변경 되었습니다. 휴대폰 분실 보험 악용을 하다 걸리시면 콩밥 좀 드실 수도 있으니 진짜 분실하기 전까지는 꿈도 꾸지 마세요.~
휴대폰 분실보험 보험료 인상은 얼마나?
기존의 KT 휴대폰 분실 보험인 쇼폰케어에 비해 월 보험료가 약 1,000원정도, 자기 부담금이 3만~15만원 인상이 되었습니다. 기존의 쇼폰케어 고가와 쇼폰 케어 스마트폰 고급을 비교해보면 보험료 24,000원(24개월) + 자기 부담금 인상분 3만원 총 5만 5천원을 더 부담하게 되겠고 쇼폰케어 고가와 쇼폰케어 스마트폰 실속을 비교해보면 보험료 7,200원 + 자기 부담금 인상분 15만원 포함 총 157,200의 비용을 추가로 부담하게 되네요.
KT 휴대폰 분실보험 | 월보험료 | 분실 기변 지원금 | 자기 부담금 |
쇼폰케어 저가 | 2,000원 | 40만원 | 3만원 |
쇼폰케어 중가 | 2,500원 | 55만원 | 3만원 |
쇼폰케어 고가 | 3,000원 | 70만원 | 5만원 |
쇼폰케어 스마트폰 실속 | 3,300원 | 70만원 | 분실: 20만/파손: 10만 |
쇼폰케어 스마트폰 고급 | 4,000원 | 70만원 | 분실: 8만/파손: 5만 |
쇼폰케어 AS | 2,000원 | 30만원 | 5만원 |
간단하게 표를 보시는 것이 이해가 빠르겠죠. 아이폰4 출시 예약 판매를 하시는 분들은 휴대폰 분실 보험에 가입 하실 생각이면 무조건 쇼폰케어 스마트폰 고급이 정답인 듯 합니다. 실속형에 가입했다가 혹 아이폰4를 분실이라도 하게 되면 보험료 24개월 치 24,000원의 차이로 인상된 150,000원의 자기 부담금 추가로 부담을 해야 하니까요.
쇼폰케어 AS는 월 보험료가 저렴한 대신 피해 보상 범위를 제품 파손으로 제한되어 있고 지원금도 30만원 밖에는 되지 않으니 쇼폰케어 AS를 선택하실 바에도 마찬가지로 24개월 치 48,000원 더 지불하고 쇼폰케어 스마트폰 고급에 가입 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
KT에서 휴대폰 분실 보험 쇼폰케어를 선보이자 SKT ‘폰세이프 요금제 3종‘ 과 LG U+ ‘폰케어 플러스‘로 보험료를 낮추고 보상 금액을 높게 책정해서 서비스를 새로 내놓고 경쟁을 했었는데 KT가 이제 휴대폰 분실 보험 요금을 올려버렸으니 재미있게 되었네요. 한편 SKT와 LG U+ 는 휴대폰 분실 보험 내용을 현재로써는 변경할 계획이 없다고 합니다. 과연… … 어찌 되었던 3GS 사용자들에 의해 손실(?)된 부분을 아이폰4 구매자들이 어느 정도 손실을 복구 시켜주는 모양새인 것 같네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