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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레내비 ‘어디야? 나여기!’
사랑스러운 그녀와 오붓한 데이트를 하기 위해 분위기 좋은 카페에서 만나기로 한 차도남. 하지만 애타가 기다리던 그녀는 약속 시간이 한참 지났지만 모습을 보이지 않는데… 때마침 걸려온 그녀의 전화 “옵 뽜~~ 카페를 못찾겠더욤. 우잉~~~” 차도남은 친절하게 카페의 위치를 설명하지만 자신의 위치가 어디인지도 모르는 그녀에겐 아무런 도움도 되질 못하는데… 결국 인내심의 한계를 느낀 차도남, 까도남으로 변신~~!!
‘어디야? 나여기!’는 위치 추적 서비스의 일종
KT 스마트폰 무료 내비게이션 올레 내비(olleh navi) 어플에 길치 ‘그녀’를 위해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면 알아서 위치를 검색하고 길을 찾아주는 ‘어디야? 나여기!’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물론 대한민국 모든 길치 남성에게도 유용한 기능이 되겠습니다. 안드로이드 올레 내비는 지난 5월 31일자 최신 버전(v.2.2.0)으로 이용이 가능하며 아이폰 올레 내비는 6월중 업데이트 예정이라 합니다. ‘어디야? 나여기!’ 서비스 이용 요금은 별도의 부과 요금 없이 무료로 제공되고요. 올레 내비 최신 버전(v.2.2.0)의 변경 사항은 아래의 내용을 참조 하시면 됩니다.
[주요 개선사항] – ‘어디야?나여기!’ : olleh navi 사용자간(v.2.2.0) 휴대폰 번호만으로 상대방의 위치를 찾아 내비게이션의 목적지로 바로 설정하여 찾아가도록 하는 기능 – 전화 수신 시에도 화면 안내를 통해 경로 지속 안내 제공 – 검색 보완: 아파트 검색항목 추가, 빠른 검색 시 지역 설정 가능 v.1.0.X 사용 고객들은 기존 앱 삭제 후 올레마켓을 통해 재설치 받아주세요. (맵 재설치 필요) |
보도자료에 의하면 이번 올레 내비 v.2.2.0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타사 대비 차별화 기능으로 올레내비의 ‘제안’ 메뉴를 통해 접수된 고객의 아이디어를 3개월 만에 실제 서비스로 구현한 ‘어디야? 나여기!’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었다고 합니다. 올레 내비 사용중 불만 사항이나 개선사항등의 아이디어가 있으면 제안 메뉴를 통해 요청을 하면 다음번 업데이트에 반영될 수 있으니 꼬박꼬박 적어줘야겠군요.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채택되면 혹시 상품이라도 주는지 문의를 해봐야겠네요.
시작 화면도 개선되어 GPS 사용안내, 멀티태스킹 종료안내, 문의사항 안내가 표시되네요.
올레 내비 사용가능한 단말은 넥서스S, Atrix, 넥서스원, 갤럭시K, 테이크, 테이크2, 델스트릭, 델베뉴, 베가X, 디자이어HD, 옵티머스Z, 갤럭시S2 등이고 이번 버전부터 옵티머스블랙, 옵티머스원, 갤럭시 지오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안드로원, 미라크A, 이자르, 레전드, 스마트볼 단말은 아쉽지만 아직 지원이 안되지만 새로 버전 업데이트 마다 차츰 지원 단말이 확대되고 있으니 다음번 업데이트에 지원이 되길 기대해도 되겠습니다.
올레 내비 최신 버전(v.2.2.0)에 새롭게 추가된 ‘어디야? 나여기!’ 기능은 위치를 찾고자 하는 사람의 전화번호를 입력하여 ‘어디야?’를 통해 요청을 보내면 상대방이 해당 요청을 승인하여 바로 현재 위치를 ‘나 여기!’ 기능으로 위치정보를 전달할 수 있습니다.
어디야? 나여기! 요청 받은 내역은 이렇게 리스트로 살펴볼 수 있고요. ‘어디야?’를 통해 위치정보 요청을 받으면 간단하게 ‘나여기!’를 통해 장소보내기를 할 수 있습니다. 여친님과 와이프님이 나의 위치를 캐묻기전에 ‘나 여기!’ 기능으로 위치정보를 보낼 수 있고요. 위치가 정확하지 않을 경우에는 목적지검색을 통해 위치정보를 보낼 수 있습니다.
올레 내비 ‘어디야? 나여기!’ 기능은 최신 버전(v.2.2.0)이 설치된 사용자간 사용할 수 있고요. 티맵 내비도 비슷한 내 위치 보내기 기능이 있긴 있습니다. 하지만 티맵은 내비게이션 목적지로 바로 설정이 안되지만 올레 내비의 ‘어디야? 나여기!’ 기능은 목적지로 바로 설정을 할 수 있는 차이가 있습니다. 전화번호만 알고 있다면 자신의 위치정보는 물론 상대방의 위치정보도 확인할 수 있어 올레 내비로 목적지 설정이 바로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위에 언급했지만 건당 과금이 없는 점도 장점이겠고요.
6월 말에 업데이트 예정인 ‘사진인식 목적지 설정 기능’이 추가되면 올레 내비 활용성이 더욱 좋아질듯 하고요. 요즘 신동엽이 홍보 모델로 나와 알게 되었는데 조만간 주소형식이 바뀌는지요. 올레 내비에 ‘신 주소체계’도 업데이트 예정이라 하네요.
올레 내비 위치정보 서비스 약일까? 독일까?
한국, 특히 서울은 넓지 않지만 워낙 작은 면적에 수많은 사람이 살기에 집도, 빌딩도, 상가도 미로처럼 형성되어 있어 자주 가는 곳이 아니라면 왠만해서는 약속 장소를 한번에 찾기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시내 곳곳은 물론 동일 지역내에 같은 프렌차이즈 업소가 난립해 있고, 또 너무 많은 간판으로 건물이 도배되어 있어 어디가 어디인지 구분이 힘들고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길치분들, 방향을 못잡아 바로 코앞의 약속장소를 두고 길거리를 허욱적 거리는 사람들 많이 봤습니다. 이런 분들에게는 상대방의 전화번호만 알고 있다면 자신의 위치 정보와 상대방의 위치 정보를 이용한 ‘어디야? 나여기!’ 서비스로 정확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습니다.
올레 내비 어플이 목적지까지 길 안내를 해주는 내비게이션 이니 차량 운전중 상대방의 위치 확인 혹은 나의 위치 정보를
전화통화로 물어볼 필요가 없이 ‘어디야? 나여기!’를 통해 간단하게 보낼 수 있어 보다 안전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위치정보 서비스는 양날의 검과 같습니다. 회칼 사시미로 맛있게 회를 뜨시는 주방장도 있지만, 회칼 사시미를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좋지 못한 사람도 있으니까요. 마찬가지로 올레 내비 어플의 ‘어디야? 나여기!’ 위치정보 서비스는 요청과 승인과 목적지 검색이라는 안전 장치가 있긴 하지만 위치정보 요청을 거절할 수 없는 인간 관계가 분명히 존재합니다. 와이프님과 여친님이 ‘어디야?’ 요청을 하거나 혹은 ‘나여기!’를 찍어 보내라 하신다면 요청 거부를 할 수 있는 차도남은 얼마 없지요. 물론 이런 용도라면 거의 모든 남성분들이 무언가 캥기는 일이 없기에 문제가 없습니다. 하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면 일이 바빠 요청을 미쳐 못 볼 수 있는데 이런 경우은 참 난감한 상황이 생기지 않을까 싶네요. 찬바람 몰아치는 여친님에게 말해봐야 변명으로만 들릴터이고, 유부남의 경우는 결국 문전박대 혹은 원치 않는 굶기 다이어트를 당할 수 있으니까요. 설마 사장님들 올레 내비의 ‘어디야? 나여기!’ 기능을 업무용으로 활용하진 않으실꺼죠?
예전 언젠가 제가 트위터에 올레 내비 ‘어디야? 나여기!’ 위치정보 서비스에 관한 트윗을 올렸었는데 떨리는 손으로 자판을 두드리며 걱정 된다는 멘션을 보내신 분들은 아마도 독이라고 생각을 하겠지요? 그러나 올레 내비의 ‘어디야? 나여기!’ 위치정보 서비스는 위에 언급한 측면에서 보자면 충분히 좋은 서비스이고 활용성이 좋다는 것은 부정하기 힘든
사실입니다. 걱정거리를 만들지 않으면 문제될 것이 없지요. 그리고 요청 거부로 목숨 걸 필요 없이 목적지 검색을 통해 위치정보를 보낼 수 있는 안전장치가 있긴 합니다.
올레 내비 올레 마켓 다운로드 페이지 : https://market.olleh.com/appDetail?ptype=C&pid=51200003003963
* ‘어디야? 나여기!’기능이 있는 올레 내비 아이폰 어플은 6월중 업데이트 예정이라 합니다.
올레내비 업그레이드 기념 이벤트
오늘 이글의 핵심 포인트입니다. KT에서 올레내비 업그레이드 기념 이벤트로 아이패드2 경품을 걸었습니다. 이벤트 기간은 6월 1일 ~ 12일 까지이며 올레 내비 최신 버전(v.2.2.0)을 설치하거나 업데이트후 메뉴 -> 제안에서 퀴즈 정답을 보내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하여 아이패드2와 영화예매권을 경품으로 준다고 합니다. 아이패드 1000대와 영화예매권 1장이면 더욱 좋을터인데 말이죠. 일단 아이패드2가 걸려 있고 영화예매권 1000장이 경품으로 걸려있으니 올레 내비 설치하고 경품 노려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