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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SNS 와글
최근 LG U+에서 한국형 모바일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와글(https://wagle.me)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워낙 웹서비스에 관심도 많고, 특히 SNS서비스에 관심이 많아 바로 와글에 가입 하고 사용을 하고 있는데 제법 소소한 재미가 있네요. 와글은 아이폰 & 안드로이드 어플 모두 있고요. 당연히 무료이므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어플로 와글 추천드립니
안그래도 소통을 외치며 주구장창 자신의 의견만 피력하는 요상스럽게 북적거리는 트위터에 염증을 느끼고 있었는데 체험단 활동을 하게되어 이참에 서식지를 와글로 옮겨볼까 하네요. 페이스북은 이미 싸이월드를 겪어보셨으니 잘 아시겠지만 개인 프라이버시 노출 문제에 가장 위험한 서비스입니다. 저처럼 트위터와 페이스북 사용에 염증을 느끼며 꺼림직한 느낌이 있다면 서비스 초기 단계인 이유로 아직은 깊은 산속 옹달샘처럼 맑은 와글로 와서 정보도 교환하고 수다도 떨고 하자고요.
와글(wagle) 그룹 모임
와글은 페이스북과 같이 공개 모임을 개설할 수 있습니다. 일단 저는 와글에 미드당, 아이폰 사용자 모임, 블로거당, 스마트폰 사용자 모임, 솔로부대, 갤럭시S2 사용자 모임 6개의 공개 모임을 개설했습니다. 개설한지 얼마 안되 모임 가입자는 거의 없는 상태이고요. 알콜당도 하나 만들까 싶었지만 권장하긴 뭐해서 패스를 했고요.
제가 처음 컴퓨터에 관심이 생기기 시작한 이유는 게임때문이였습니다. 게임을 하기 위해 컴퓨터 앞에 앉아 있는 시간이 많아졌고, 새로나온 게임을 하기 위해 새로운 컴퓨터를 장만하고 게임을 하다 모니터에서 불도 나보고 파워, 비디오카드등이 터지기도 하고 말이죠. 부품을 사다 조립하고 포멧하고 설치하며 그리고 게임 멀티로더와 매크로 봇을 만들기 위해 독학을 하기도 했었고요.
그러다 동영상쪽에 관심이 쏠려 와레즈라고 불리우던 사이트도 운영을 하고 FTP, 나누미 등을 통해 동영상 공유도 하고 말이죠. 한때는 영화와 미드관련 커뮤니티도 운영을 했었는데, 여기저기 나눠주고 많이 남진 않았지만 현재도 영화와 미드 시디타이틀로 대략 1천장 정도 있는것 같습니다. 여튼 이렇게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영화와 미드에 무한 관심이 생기기 시작하여 결국 지금의 ‘러브드웹의 인터넷이야기’가 생겼고 ‘인터넷과 컴퓨터는 풍요롭게..’라는 모토로 블로그를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 최근 인터넷 사용이 자유로운 스마트폰이 나오기 시작하여 컴퓨터와 인터넷 그리고 영화와 미드 쏠려 있던 관심이 스마트폰에 쏠리게 되었고요. 윈도우 모바일폰 부터 아이폰, 안드로이드폰까지 대략 스마트폰만 20종 이상은 사용을 해본 듯 하네요. 이렇다 보니 전문가 정도의 지식은 아니지만 그래도 위 7가지 모임에 관한 내용은 어느 정도 남들에게 설명해줄 지식이 좀 쌓였다고 감히 생각 합니다. 저와 관심사가 같은 내용이 있으시면 해당 모임에 소소한 얘기나 했으면 좋겠습니다. 혹은 필요한 정보나 서로 도움이 필요하면 도움도 주고 받았으면 말이지요.
와글에는 현재 프로야구 관련 모임이나 연애, 솔로, 맛집등 다양한 모임이 개설되어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모임에 참여하시고 정보를 나누며 함께 즐기시면 되겠습니다. 특히 프로야구 모임이 각 구단별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모임인원이 가장 많은 프로야구 팬모임에는 2011년 프로야구 올스타전 티켓을 100명(1인 2매)에게 주는 경품을 걸고 이벤트를 하고 있고, 응원배틀 이벤트로 피자도 쏜다고 하니 프로야구 팬 분들은 무조건 달려주시고요. 물론 당연히 제가 개설한
모임에는 필수로 다들 참여를 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와글에는 페이스북과 마이피플, 카카오톡 처럼 가까운 친구나 가족끼리 비공개 그룹 모임을 만들고 그룹 채팅을 할 수 있습니다. 와글은 전화번호 기반으로 주소록의 친구들과 자동으로 연결되기에 기본적으로 문자, 전화, 메일, 쪽지를 보낼 수 있고 사진도 올릴 수 있으니 적절하게 잘 쓰시면 되겠고요. 실시간 그룹 대화가 가능하니 친목 도모는 물론 팀원/조직간 그룹 모임을 개설하여 업무용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마플 처럼 파일 전송 기능도 있다면 활용성이 더욱 좋아질 터인데 이건 와글 측에 기능 추가를 요청을 해봐야겠네요.
한국형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와글(wagle)
와글은 주소록에 등록된 전화번호 기반으로 서로 전화번호가 등록되어 있다면 자동으로 연결 됩니다. 그리고 트위터와 비슷하게 팔로우/팔로워를 통해 친구 관계를 맺을 수 있고요. 개인적인 이유로 저는 위치기반 서비스는 거의 이용을 하지 않지만 위치정보를 이용한 ‘여기 이야기’기능으로 주변에 어떤 친구들이 있는지 무슨 이야기를 하고 있는지 실시간으로 지도상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누구?’ 서비스도 내 전화번호를 알고 있지만 나는 그사람의 전화번호를 몰라도 그사람에게 연락이 가능합니다. 이런 기능은 물론 분실등의 이유로 연락처를 잊어버렸을 경우에는 유용하게 사용될 기능입니다. 이런 기능은 물론 분실등의 이유로 연락처를 잊어버렸을 경우에는 유용한 기능이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있습니다. 원치 않는다면 설정에서 비활성을 시키면 되고요.
와글로 새로운 둥지를 옮기는것이 부담 스럽다면, 아직은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써야겠다면 간단하게 ‘트위터 트윗 가져오기’ 설정을 하고, 트위터에 글을 올릴 때 #wgl 해시태그를 붙이면
자동으로 와글로 글을 보낼 수 있습니다. 반대로 와글에 작성한 글은 트위터 외부연동과 페이스북 외부연동 설정으로 트위터와
페이스북으로 동시에 보낼 수 있고요.
아쉬운점은 현재 와글 서비스는 웹버전 서비스가 안되고 있어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사용하는 스마트폰 사용자들만 사용이 가능한 제한이 있습니다. 와글측에 문의를 해보니 웹버전 와글은 7월 오픈 예정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또 다른 문제점은 와글은 전화번호 기반으로 서비스 되기에 두대 이상의 스마트폰에서 동시에 사용하기 어려운 제약이 있습니다. 전화번호 인증 절차를 걸쳐 사용을 할 수 있긴 하지만 상당히 불편한 점이 있습니다. 이 부분도 와글 측에 문의를 해보니 “분실과 악의적인 사용자를 방지하는 부분에 신경을 많이 써서 그렇게 설계했거든요. loved web님처럼 다양한 단말기를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아져서 멀티 단말기 지원은 꼭 필요한 기능이라고 생각 해 정책을 변경 해 7월말에 UI를 싹 바꾸면서 멀티 단말기도
공식적으로 지원합니다” 라며 이런 문제를 인지하고 서비스 형태를 개선할 예정이라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로 좀 아쉬운 부분은 블로그를 운영하다 보니 방문자들이 게시물을 전파할 수 있는 쉐어 버튼은 언제 서비스 되는지 문의를 했었는데 “웹버젼 정식 오픈하고 그 이후에 빨리 제작해야 할 거 같습니다” 라는 답변을 주셨습니다. 쉐어버튼과 북마클릿 버튼은 SNS 서비스에는 개인적으로 필수로 필요한 기능이라 생각을 하는데 좀 기다려야겠네요.
애플 앱스토어 와글 – wagle :
https://itunes.apple.com/kr/app/id400851509?mt=8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와글 – wagle :
https://market.android.com/details?id=com.Wagle
* 참고로 현재 아이폰용에는 모임 기능이 없습니다. 조만간 업데이트 예정이라고 하네요.
Wagle 와글 모여라! 페스티벌 이벤트
2011프로야구 응원배틀 이벤트는 위에서 소개를 드렸으니 패스하고요. 조만간 나는 가수다 관련 이벤트와 황금티켓을 잡아라 이벤트가 진행될 예정으로 보입니다. 남자들만 우르르 몰려 나오는 야구보다는 준비중이 두가지 이벤트가 더 마음에 드는데 빨리 이벤트가 시작되었으면 좋겠네요. 나는 가수다 방청권이나 조만간 있을 소녀시대 콘서트 티켓을 경품으로 주면 정말 좋지 싶은데 말이죠. 와글측에 이것도 제안으로 넣어봐야겠네요. 그리고 혹시 와글을 사용하다 불편한점, 개선사항등의 의견을 이글 댓글이나 와글 멘션으로 보내주시면 개선 혹은 반영이 되도록 빠르게 와글측에 전달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 그러니까 이글의 핵심 포인트는 제가 와글에 개설한 미드당, 아이폰 사용자 모임, 블로거당, 스마트폰 사용자 모임, 솔로부대, 갤럭시S2 사용자 모임 6개의 공개 모임에 빨리 참여를 하란 얘기입니다. 라잇나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