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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인증신청, 국내 출시일은?
어제 12일 오후 3시쯤 짤막한 보도자료 하나가 불쑥 올라와 트위터와 인터넷 게시판등을 뒤흔들어 버렸습니다. 애플의 타블렛PC인 아이패드 출시일이 이제 코앞에 다가온듯 합니다. 애플 코리아에서 아이패드를 전파연구소에 인증 신청을 11일에 하였다고 합니다.
“애플코리아에서 아이패드에 대한 인증을 10월 11일 전파연구소(소장 임차식)에 신청하였다. 전파연구소는 애플코리아에서 제출한 국내 지정시험기관의 시험성적서 등 관련서류 등을 심사한 후 기술적 문제가 없을 경우에는 접수 후 5일 이내 인증서를 교부할 예정이다. ” 출처: 방송통신위원회
11일 신청하였으니 5일 이내 인증서 교부예정으로 늦어도 다음주 18일 월요일이면 인증서가 나올것이고 빠르면 이달안에 아이패드 출시가 가능할수도 있습니다. 허나 애플 아이폰4나 아이폰3GS의 경우를 생각해보면 이번에도 역시 아이패드는 담달패드가 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SKT를 통하여 안드로이드 갤럭시탭을 출시할 예정이니, KT를 통해 출시되는 아이패드와 경쟁이 불가피 하겠네요. 아이패드는 해외 구매방식으로 구입하여 사용중인 사용자들도 많고 아이패드 와이파이 버전은 와이브로 결합상품으로 출시가 될것이라 예상이 되기에 판매가 잘 될지는 의문이네요. KT를 통해 출시 예정인 아이패드 가격과 판매 조건이 가장 큰 영향을 있을터라 초미의 관심사 이지만 현재 공식적으로 발표된 내용은 없습니다. 미리 예상해보긴 했으니 아이패드 가격과 판매 조건은 ‘아이패드 국내 출시일 연말? 판매 가격 판매조건은?‘ 이글을 참조하세요
14일 전자전에서 삼성 갤럭시탭이 공개될 예정이라 해서 일산 킨텍스로 출동을 하려고 하였으나 출시연기로 갤럭시탭 공개되 취소가 되었다고 하네요. 직접 가서 구경좀 해보려했는데 물거품이 되어 버렸네요.
아이패드 가격 판매조건 좋은 예약판매 사기 주의
그리고 요즘 보니 주변에 아이패드 예약 판매 형식과 이벤트 당첨이라는 명목으로 은근쓸쩍 사기성 판매 사이트들이 눈에 띄고 있습니다. 실제 친한 블로거 동생이 아이패드 이벤트 당첨이 되었다면서 안내 전화를 받았다는데 아이덴티티탭(올레패드) 판매 조건과 비슷한 쇼와이브로 50기가에 다양한 경품을 미끼로 별도의 기기대금 없이 아이패드 출시후 지급을 조건으로 아이패드 결합상품 가입을 유도 하고 있는데 제눈에는 이게 90% 이상 사기성으로 판단 됩니다. KT에서 어떤 조건으로 아이패드를 판매할 예정인지 아무런 공지도 없고 아이패드 출시일 조차 공식적으로 발표가 없는 상황에서 이런 예약 판매가 이루어질수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이미지 캡쳐좀 찍으려고 해당 사이트에 다시 가봤더니 페이지 사라지고 없네요. 아이패드, 아이폰4 공동구매나 예약판매의 경우 아이패드 가격 판매조건이 너무 좋은곳은 무조건 의심하세요. 아이패드, 아이폰4는 물론이고 갤럭시S등 스마트폰과 각종 제품들 합당한 이유없이 조건이 너무 좋으면 무조건 의심하고 주의 하시는것이 좋습니다. 이벤트 당첨의 경우 제세공과금을 입금하라고 하지 조건부 가입을 요구하지는 않으니 이점 주의하시고요.
제가 엄청난 권력이나 그런 위치에 있지 않은데 뭔가 공짜로 주고 싸게 준다고 하거나 일방적으로 조건이 너무 좋으면 절대 계약이나 구입따위는 하지 않네요. 사람이란것이 조금이라도 자신의 이익을 챙기려 하는것이 당연한 이치이거늘 손해를 보겠다고 덤벼들면 이건 거의 100% 사기라고 생각을 하고 있네요. 이웃 블로거인 씨디맨에게도 줄창 그런 얘기를 하며 주의를 줬것만 사람이 너무 착하다 보니 돈 몇만원 아끼려다 ‘지마켓 온라인 계좌 이체 사기’ 로 돈백만원 그냥 날려먹었으니 이유도 없이 조건이 좋으면 무조건 의심부터 하시고 절대 주의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이패드 구입, 아직 시기가 아니다
그리고 아이패드를 실제 4달째 사용해보니 성능은 좋긴 하지만 소문만큼 활용할 곳이 없습니다. 아이패드를 보유한 사용자들중 대부분이 아이패드가 좋다고만 말을 하고 그저 아이패드 기기 보유자체만을 자랑만 할뿐 그들의 아이패드를 보면 설치되어 있는 어플은 대부분 게임일뿐이고 TV나 인터넷 서핑, 트위터등의 SNS 등만 사용을하고 있습니다. 얼마전까지는 탈옥을 하지 않고는 한글조차 사용을 할수 없던것이 아이패드이고 현재에도 한글 키보드를 사용하려면 개발자 베타버전의 iOS4.2 를 개별적으로 업그레이드 설치를 해야 하고요.
실제 아이패드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아이패드에 대해서 의견을 물어보면 그저 좋다고만 대답을 할뿐이고 아이패드로 어떤것들을 하고 있냐고 물어보면 우물쭈물 대답을 잘 못합니다. 저도 아이패드를 사용중이지만 트위터 사용도 거의 PC나 아이폰으로 하고 아직까지 아이패드는 제게는 위룰, 위팜, 위시티를 할때 사용하는 게임기일 뿐이네요. 좋아하는 미드나 영화를 좋은 화질로 보기위해서는 인코딩과 동기화를 해야 하는 불편은 물론이고 와이파이버전이고 무게도 좀 무겁고 크기도 커서 휴대하며 사용하기도 힘들고 현재까지는 아이패드로 할수 있는것이 그다지 많지 않은것이 현실입니다.
아이폰처럼 아이패드가 출시가 되고 다양한 아이패드용 어플들이 등록되면 그때쯤에나 활용성이 좀 있을 터이니 현재 아이패드를 무리해서 구입할 필요는 없지 싶네요. 화장실에 앉아서 위룰, 위팜, 위시티등의 소셜게임이나 트위터, 페이스북 하기에는 뭐 좋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