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아이폰4 지난 9일 부터 15일까지 예약 판매를 진행 하고 있었습니다. 드디어 SKT 아이폰4 출시일 확정 되었습니다. SKT 아이폰4 출시일 16일로 확정이 되었으니 그동안 발만 동동 구르던 SKT 가입자 분들 KT로 옮겨갈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아이폰4 스펙과 기능은 이미 블로그에 여러번 소개를 드렸으니 패스 할까 싶었지만 혹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스펙 소개드리고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겠습니다. 아이폰4 SKT와 KT와의 차이점이 무엇인지 어떤 선택이 좋을지 알아 보겠습니다.
목차
아이폰4 스펙
아이폰4는 Apple A4 프로레서에 3.5인치 IPS 디스플레이(940 x 640) 16GB와 32GB 용량에 전/후면 강화유리도 되어 있고 현재는 블랙 색상만 출시 되었습니다. 500만 화소 카메라로 HD (720p) 최대 30 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하며 전면 카메라로 VGA급 사진 및 최대 30 프레임 동영상 촬영이 가능합니다. 페이스타임(FaceTime)으로 애플 기기들과 와이파이 상태에서 무료로 영상 통화가 가능하고요. LED 플래시도 탑재되어 있습니다.
아이폰4는 58.66 x 115.2 x 9.3mm 크기로 슬림하고 137g으로 가볍습니다.
아이폰 4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아이폰 4 모든 것이 변하기 시작했다. 다시 한 번. 예 맞습니다. 다시 한 번 변하기 시작 했습니다. SKT 아이폰4 출시는 KT의 아이폰 독점 시대가 끝났다는 것을 의미 하게 되지요. 아이폰4를 쓰기 위해서는 눈물을 먹음고 이통사를 옮겨야 했지만 이젠 더 이상 그럴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55요금제 사용자들은 무제한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니 와이파이는 그렇게 크게 의미가 없습니다. 그리고 SKT는 과부하 현상을 대비해 데이터 전용 주파수 운용과 6섹터 솔루션, 데이터 펨토셀을 준비하였습니다. SKT는 3G WCDMA 망에서 4개의 FA(Frequency Assignment) 주파수 구분 중 1개를 데이터 전용으로 사용 중이나 2개를 늘려 음성과 데이터 전용 주파수 각 3개씩 활용한다고 합니다. 최소 3배 이상 데이터 수용 용량이 늘어나게 되니 예전 보다 품질이 더 좋아질 것으로 기대가 되는 부분입니다. 초고속 인터넷을 3G 신호로 바꿔주는 초소형 통신 중계기 펨토셀(Femtocell) AP를 데이터 사용이 많이 발생하는 곳에 설치하여 트래픽 분산을 시킨다고 하니 더욱 우수한 품질의 데이터 사용이 가능하게 되지 싶습니다.
그리고 아이폰4의 운영체제인 iOS가 며칠 전 4.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와이파이 핫스팟이 가능해졌으니 결국 3G망이 잘 구축된 SKT가 진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SKT 아이폰4 55요금제 사용하고 와이파이 핫스팟으로 노트북이나 패드등 다른 기기들 잡아서 사용을 하면 되니까요. SKT는 2011년 T-와이파이존을 62,000곳으로 확대 구축 중이기도 합니다.
아이폰 iOS 4.3 업데이트 내용
아이폰 iOS 4.3 업데이트 내용 개인용 핫스팟* iTunes 홈 공유 새로운 AirPlay 기능** Apple Nitro JavaScript 엔진을 통해 Safari의 실행 속도가 더 빨라짐 Apple Digital AV 어댑터를 통해 HD 비디오 출력 가능*** Ping 기능 새로운 설정 전화 회의에 연결할 때 전화 번호 뒤에 일시 정지 키를 입력하여 암호를 전송하면, 한 번의 탭만으로도 연결 가능 버그 수정사항 이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와 호환 가능한 제품: * 테더링 데이터 요금제에 가입된 iPhone 4 필요 |
SKT 아이폰4 요금제 가격
뭐 솔직히 KT 아이폰4보다 SKT 아이폰4가 약간 비싸게 출시 되긴 했습니다. 올인원55 요금제의 경우 24개월 약정시 16GB 아이폰4 분납금이 23만800원으로 KT 아이폰4의 21만1200원보다 1만9600원 비쌉니다. 허나 1만9600원/24개월= 월 816.6원 더 내주시면 됩니다.
KT 아이폰4 동일 요금제에 비해 SKT 아이폰4 요금제 올인원 45, 55의 경우 무료 문자가 100개 적고 올인원35는 50개가 적긴 합니다. 이것도 이젠 의미가 크지 않지요. 문자 메시지 대체 기능이 있는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등의 어플이 널려 있으니까요. 뭐 그래도 SKT 아이폰4가 1만9600원 비싸고 문자 메시지가 100개정도 적은 것은 KT 아이폰4와 비슷하게 맞춰 줬으면 좋겠네요. 우린 한마음 한뜻의 소비자니까요.
KT는 아이폰을 독점 판매하며 와이파이존을 확대 하였고 SKT는 3G 이동통신망을 확대하며 각기 서비스를 강화 했습니다. 와이파이와 3G 이동통신을 이용한 데이터 서비스는 분명히 다릅니다. KT가 전송 속도가 빠른 와이파이존을 여기저기 많이 구축을 했다고 하나 아이폰 사용자분들은 모두 경험을 해봤을 겁니다.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이넘의 와이파이라는게 AP에 동시 접속 제한 때문에 튕겨 아무런 의미가 없게 되니까요. 그리고 와이파이는 근거리 무선통신으로 AP가 없다면 3G로 데이터를 사용해야 하는데 KT와 SKT는 각기 다른 방향으로 서비스를 강화했기에 3G 이동통신망을 사용한 서비스는 KT가 한참 뒤쳐질 수 밖에는 없습니다. SKT 아이폰4 출시 가격이 KT 보다 1만9600원 비싸고 문자 메시지가 100개정도 적지만 아이폰4 와이파이 개인용 핫스팟을 생각해 봐야 합니다. 아이폰4 iOS가 며칠 전 4.3으로 업데이트 되면서 와이파이 핫스팟이 가능해졌으니 결국 3G망이 잘 구축된 SKT가 진리가 될 수 밖에 없습니다.
KT는 SKT 따라하기 바쁜건 잘 아실 터이니 AS등 기타 서비스는 SKT가 한발 앞선다는 건 말해 뭐합니까~ AS 문제만 봐도 SKT가 AS정책을 개선되게 선보이니 그저 따라 하기 바쁜 모양이였고 결국 뒤늦은 대응으로 오히려 소비자들의 질타를 받기만 했었습니다. SKT 아이폰4 출시가 확정되자 두 통신사 간 경쟁으로 인해 AS 정책이 개선된 점을 미루어 보면 앞으로 두 이통사들은 요금제와 서비스로 경쟁이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답은 선방 날려주는 SKT에서 좀 더 우수한 품질의 3G망 서비스를 받는 것이 유리 하지 싶네요.
* 참고로 SKT 아이폰4 출시 단말은 컨트리/팩토리 락이 해제된 상태로 출시됩니다.
SKT 아이폰4 발송 차수별 개통 예정일 “- 3월 16일 개통 : 1차, 2차 – 3월 17일 개통 : 3차, 4차, 5차 – 3월 18일 개통 : 6차 이후” 공지 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