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가 11월 1일부터 심야 시간대에 사용한 데이터를 50% 반값 할인해주는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을 시작했습니다.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새벽 1시에서 오전 7시까지 사용한 데이터는 실제 사용한 용량의 절반만 사용한 것으로 차감이 됩니다.
만약 2G의 데이터를 사용했을 경우 낮 시간에는 사용한 2GB 데이터가 모두 차감 되지만, 새벽 1시에서 오전 7시까지 사용한 데이터는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을 적용 받아 1GB만 차감 되게 됩니다. 새벽 1시에서 오전 7시 사이 데이터를 사용하는 사람은 많진 않겠지만 그렇다고 아예 없는 것은 아니죠.
숙직을 서야 하는 경우나, 특정 직종의 종사자들은 이 시간대에 열심히 일을 하고 있으니까요. 서비스업이나 운수업에 종사하는 분들이나 대리 운전을 하는 사장님들이 그렇겠고, 우리의 안전을 지키는 파수꾼 일을 하는 분들의 경우도 그렇고요. SKT의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은 이렇게 밤에 주로 활동하시는 분들에게는 좋은 혜택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인터넷 서핑을 해도, 유튜브를 봐도, 카카오톡을 하더라도 새벽 1시에서 오전 7시 사이에 사용한 데이터는 50% 용량만 사용한 것으로 차감 되니까요.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은 3G와 LTE 요금제에서 기본 제공하는 데이터만 적용이 됩니다. 예를 들면 LTE 42 요금제의 기본 데이터 제공량 1.1GB 내에서만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을 적용 받을 수 있습니다. 데이터 선물하기나 눝 어플 등으로 만든 데이터는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의 적용 받을 수 없습니다. SKT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의 자세한 내용은 ‘https://goo.gl/Jv8M7Y’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 대상 요금제 : T끼리 요금제, LTE 요금제 (커플,특수), LTE 골든에이지, LTE 손사랑, LTE 소리사랑, LTE 맞춤형, T끼리 맞춤형, 올인원34/44(커플,특수), 올인원 손사랑, 올인원 소리사랑, 맞춤형 요금제, LTE팅(12월 시행), 올인원팅(12월 시행)
※(3G/LTE의 주요 요금제가 포함되나 데이터가 무제한이거나, 데이터 제공량이 없는 요금제는 제외됨)
※초과 데이터 통화료 및 선물받은 데이터, 리필한 데이터 등은 미적용
1. 할인 적용은 요금제의 데이터 기본 제공량에 한합니다.
– 데이터 초과 통화료, 리필 데이터, 선물받은 데이터, 충전 데이터 등 할인 미 적용, 팅 요금제의 경우 기본 데이터 제공량에 한해 할인 적용(기본 제공 금액에는 미 적용)
2. 할인 시간 세부: 01시 ~ 07시 (AM 01:00:00 ~ 07:00:00)
– 데이터 신호가 시작된 시간을 기준으로 할인을 적용합니다.
예) 비 할인 시간대에 다운로드를 시작하여 할인 시간대에 종료된 경우, 할인이 적용되지 않습니다.
SKT 심야데이터 반값 할인 호핀 서비스를 이용하시는 분들은 조금의 혜택을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11월 중으로 호핀 서비스에서 예약 다운로드 기능을 선보일 예정이라 하네요. 와이파이 사용이 불가능 할 경우 심야 시간대에 활용해 주시면 되겠습니다.
SKT의 심야 데이터 반값 할인은 국내 이통사 중 처음으로 시행되는 것이기에 일단은 무조건 환영할 소식입니다. 이통사간 경쟁이 시작되면 할인율과 시간대가 좀 더 늘어나길 기대할 수 있으니까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