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제주공항 근처 볼거리 및 맛집
지난주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뭔 일이 있어 갔던 것은 아니고 갑자기 고갈비가 땡겨 제주도에 먹으러 갔습니다. 응? 언제 또 갈지 모르는 먼 걸음인데 고갈비만 먹고 돌아 오긴 좀 그렇죠. 그래서 제주 맛집으로 소문이 자자한 돈사돈에 들러 고기 한 점 구워 먹고 돌아 왔네요. 아참 고갈비 먹고 돈사돈으로 이동하는 길에 고등어회와 갈치회도 한 두 점 먹어 줬었네요. 응?
그래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지요. 제주도에 가기 위해 새벽에 집을 나서 김포공항에 도착했는데… 공사를 하는지 그 넓던 길이 반토막 나있고, 반대편 무빙워크만 작동되고 있더군요. 그래서 저 멀고도 험한 길을 걸어갔습니다. -_-;;
제주 공항에 내려 제일 먼저 한 것은 택시 정류장 앞에서 광대역 LTE-A 속도 측정! 응? 그래요. 눈치 채셨지요. 제주도까지 가서 먹방만 찍고 오긴 뭐시기 하여 SKT 광대역 LTE-A 속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그래요. 또 눈치 채셨지요. 러브드웹은 SKT 광대역 LTE-A 체험단 활동을 하고 있는데, 체험단 활동 미션 중 지방 속도 측정이 있습니다. 어차피 지방 속도 측정을 해야 하는 것 통큰 러브드웹은 걍 제주도로 내려가 속도 측정을 해왔습니다.
아침을 먹기 위해 택시를 타고 이동하는 길에 갤럭시S5 광대역 LTE-A로 속도를 측정 해봤습니다. 정확하게 어디쯤인지는 모르겠지만, 중앙지하 상가로 향하는 길에서 142.49Mbps의 속도로 측정 되었습니다. 뭐 이 정도면 달리는 차 안에서 측정한 속도 치고는 상당히 빠른 속도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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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공항 근처에 위치한 중앙지하 상가입니다. 이곳에서 간단하게 뭔가 먹을 수 있을 것으로 생각했었는데… 보시다시피 너무 이른 시간이었는지 모든 점포가 닫혀 있었습니다. 속도는 지하 상가에서 183.71Mbps를, 지상에서 195.92Mbps를 기록했습니다.
근처에 ‘제주목관아지’라는 곳이 있어 잠시 구경을 하며 뭐 그렇죠. 속도 측정을 해봤습니다. 48.36Mbps의 낮은 속도로 측정 되었습니다. 제주목관아지는 제주 관아가 있던 자리라고 하는데 솔직히 별로 볼 건 없었습니다.
제주 중앙지하 상가에서 북쪽으로 10분 정도 걸어 올라가면 제주항이 나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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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근처 횟집에 들어가 물회, 고등어 구이, 해물 뚝배기 등을 시켜 먹었습니다. 아침 밥으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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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항 근처 횟집의 물회, 고등어 구이, 해물 뚝배기 맛은 이렇습니다. 후후훗~
제주항 근처 횟집 이름은 금보식당이었고, 메뉴와 가격은 위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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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을 먹고 바오젠 거리로 이동하였는데… 비가 주륵주륵 내리기 시작하더군요. 밀라노 크라운 호텔 앞에서 급하게 속도 측정을 하였는데 오호라 제법 빠른 속도가 나오더군요. 중국인이 많이 찾는 거리라 이렇게 우월한 속도가 나와줬던 것일까요? 두 번 측정했는데 각각 191.07Mbps, 213.07Mbps를 기록했습니다. 놀랍게도 같이 간 사람 두 명은 이 보다 더 빠른 속도가 측정 되었습니다.
물론 저도 우월한 속도가 측정 되긴 했는데, 서울에 도착하여 그것도 집에 다 도착해서야 쿨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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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너무 많이 쏟아지는 관계로 근처에 있던 스벅으로 피신… 스타벅스 안에서는 밖에서 측정 되었던 그 우월한 속도는 나와주지 않았습니다. 스벅은 반성하라! 광대역 LTE-A 속도에 83.65Mbps가 왠 말이냐!! 예전 방구석에서 장판 디자인을 하던 시절 그 느낌을 떠올리며 스타벅스 안에서 한참 동안 액자 디자인과 카패트 디자인을… 그래요. 가는 날이 장날이라 했지요. 간만에 간 제주도인데 비가 너무 많이 그리고 너무 오래 내리더군요. 어쩝니까 방법이 없죠. 비를 무시하고 돌아 다니기로 의견을 모았습니다.
주룩 주룩 내리는 비 속에서 발견한 집을 잃고 방황하는 달팽이 한 마리
“집에 오는 길은 때론 너무 길어 나는 더욱더 지치곤 해 문을 열자마자 잠이 들었다가 깨면 아무도 없어 좁은 욕조 속에 몸을 뉘었을 때 작은 달팽이 한 마리가 내게로 다가와 작은 목소리로 속삭여 줬어” “닥쳐 닥쳐 닥치고 내 말 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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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대같이 쏟아지는 빗속에서 속도를 측정하였는데도 바오젠 거리에서는 SKT 광대역 LTE-A 속도가 우월하게 터져주었습니다. 바오젠 거리에서 2번을 더 측정해 보았는데 168.56Mbps와 185.20Mbps의 빠른 속도를 기록했습니다.
이게 무슨 일인가요. 바오젠 거리에서 다른 곳으로 이동하려 하니 장대 같이 내리던 비가 수그러들기 시작합니다. 택시를 타려 하면 비가 그치고, 택시에서 내리면 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말이죠. 용두암에 도착 택시에서 내리니 하늘이 다시 비를 쏟아 부으려고 꾸물 꾸물… 이번 제주도 여행 참 신기했습니다.
용두암을 가까이서 볼 수 있는 바로 뒤편 부군의 SKT 광대역 LTE-A 속도는 184.49Mbps이었습니다. 이 곳은 관광객들로 가득한 곳인데 속도가 상당히 빠르게 나옵니다.
용두암의 왼쪽을 바라 볼 수 있는 위치에서는 207.25Mbps.
대체 이런 곳에서 이런 우월한 속도가 어떻게 나오는지… 의심스럽죠? 그래서 준비했습니다. 동영상으로 확인하시면 되겠습니돠~ 플레이 버튼 클릭하는 것이 귀찮은 사람들을 위해 208.54Mbps로 측정 되었습니다.
제주도에는 중국 관광객이 상당히 많이 보입니다. 용두암에도 그렇고 어딜가도 관광버스에서 중국인 관광객들이 내리더라고요.
그리고 말입니다. 제주 용두암 이걸 대체 왜 보는 거죠? 솔직히 별로 볼 것도 없는 것 같은데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구경하는 것일까요?
용두암은 어느 방향에서 보든… 흠흠 왜 용두암이란 이름이 붙게 된 것일까요? 히드라가 더 잘 어울리는 바위 같아 보였는데 말입니다.
용두암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전망대? 보다는 한적한 곳에서 조용히 내려다 보는 바다가 더 좋은데 말입니다. 왜 그렇게 많은 사람들이 용두암을 보려고 하는 것일까요? 특히 중국인 관광객들이 많던데 왜 일까요?
용두암에서 해안 도로를 따라 도보로 5분 정도 걸어 가면 횟집들이 모여 있는 곳이 있습니다. 해안 도로에 주욱 있는 것이 횟집인데 용두암 가까운 곳에도 있습니다. 바다풍경이라는 횟집에 들어 갔는데 여기 가성비 좋고 괜찮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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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원짜리 고등어회와 갈치회를 먹었는데 맛도 좋고, 스끼다시도 잘 나오고, 가게도 깔끔하고, 전망도 괜찮고 좋습니다. 다만 홀에서 일하시는 분이 건망증이 좀 있으신 것 같으니 주문 후 확인 또 확인 하셔야 합니다. 옥돔 구이도 주문했는데 회 다 먹을 때까지 나오지 않더라고요. 주문이 안 들어가서 말이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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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풍경에서 먹은 고등어회와 갈치회 그리고 스끼다시 등등 아참 만약 이 글을 보시고 제주도 여행 시 바다풍경에 가실 분들은 미리 생와사비 하나 사 들고 가시기 바랍니다. 마트에서 튜브로 된 생와사비 괜찮은 것 꼭 사들고 가십쇼. 바다풍경 횟집 다 괜찮은데 와사비가 에러입니다. 제주도 돈사돈에서 먹은 흑도새기는 다음 시간에… <제주도 당일치기 여행, 제주 맛집 돈사돈 메뉴 및 가격 파헤치기 – SKT 광대역 LTE-A 속도 측정 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