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 좋은 개살구, 갤럭시S5 스와로브스키 케이스
몰랐습니다. 빛 좋은 개살구는 이런 경우에 쓰는 것이라는 것을요. 언젠가 삼성 사이트에서 갤럭시S5 광대역 LTE-A 출시 기념 이벤트를 했습니다. 이벤트 경품으로 갤럭시S5 스와로브스키 케이스가 걸려있었는데, 이벤트 기간 중 응모하면 전원 당첨되는 이벤트였습니다.
이벤트에 응모하여 이렇게 갤럭시S5 스와로브스키 케이스를 하나 손에 넣었습니다.
갤럭시S5 스와로브스키 케이스입니다. 이렇게 왔고, 이렇게 생겼습니다. 반짝 반짝 하는 것이 예쁘기도 하여 마음에 들었습니다. 급하게 포장된 느낌을 지울 수 없었으나 공짜로 얻은 것이기에 쿨하게 넘겼습니다.
예쁘게 생긴 스와로브스키 케이스를 갤럭시S5 광대역 LTE-A에 씌워 주었는데… 응? 뭐지 이건 대체?? 스와로브스키 케이스 예쁘긴 한데 두껍더군요. 그리고 무겁더군요. -_-;;
작은 알갱이를 박아 놓은 케이스라 두꺼운 것이겠지요. 작은 알갱이를 박아 놓은 것이라 무거운 것이겠지요. 두껍고 무거운 것은 그래요. 공짜로 얻은 것이니 참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용서가 안 되는 있었습니다.
갤럭시S5 스와로브스키 케이스입니다. 갤럭시S5의 방수 기능을 무력화 시켜주는 케이스입니다. 갤럭시S5 스와로브스키 케이스는 예쁘긴 하지만 두껍고 무겁고 방수 기능도 포기해야 합니다.
빛 좋은 개살구라는 표현은 이런 경우에 쓰는 것이었습니다. 갤럭시S5 스와로브스키 케이스 겉보기에는 참 좋은데 말입니다. 겉만 그럴싸할 뿐 실속이 없는 케이스이네요. 두껍고 무거운 것은 이해할 수 있는데(공짜로 받은 경우에만), 방수 기능이 빠진 것은 이해를 못하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