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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위터 맞팔율 100%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트위터(https://twitter.com)를 보면 요즘들 들어 사용자가 늘어고 있다는건 피부로 느낄수 없지만 트위터 서비스 활동성 높은 사용자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는건 확실한것 같습니다. 뭐 쉽게 말하자면 트위터에 거의 중독된 사용자들이 눈에 많이 띄고 있네요. 제가 그중 한명이라 쉽게 알아 볼수 있습니다.
트위터의 사용자도 늘고 활동성 높은 사용자들도 점차 늘다 보니 여러가지 문제점들이 눈에 띄고 있는데 그중 가장 큰 문제라고 생각하는것은 저작권관련 문제로 이 부분은 예전에 한번 글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아직 못보신 분들은 참고 삼아 한번 보시고요.
트위터에 작성한 글은 저작물로 봐야 하는가? 저작권 인정된다면 라이센스 형태는?
트위터 맞팔율 100% 과연 의미가 있을까요?
일단 트위터는 단방향의 네트워크 속성이 있어 한국 토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인 싸이월드처럼 양방향으로 서로 일촌 관계를 맺을 필요가 없는 형태의 서비스입니다. 하지만 사용자들이 싸이월드에 길들여져 있어서 인지 예전부터 트위터를 보면 맞팔로우를 외치는 사용자들이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맞팔이 옳지 않고 나쁘다는것이 아니고 트위터에서 다른 사용자 계정을 팔로우를 하던 언팔을 하던 맞팔로우를 하던 블럭을 하던 그건 모두 사용자 본인이 결정할 문제이지
맞팔을 강요하거나 트위터 사용 용도나 활용에 대해서는 강요하지 말아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기업 트위터를 안좋은 시선으로 바라고는 분들도 많던데 그들이 맘에 안들면 그들의 트윗을 안보면 되는것입니다.
한가지 문제는 자신이 팔로윙한 사용자에 의해 리트윗된 내용은 어쩔수 없이 봐야 한다는 단점이 있기는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다중 키워드 설정이 가능한 필터링 기능이 나와줬으면 싶은데 아직까지는 강력한 필터링 기능이 있는 트위터 써드파티 어플등을 보질 못했네요.
또다시 삼천포로 빠지기전에 트위터 맞팔로우는 소통의 의미라고 맞팔을 해야 한다고 외치시는데 과연 그게 진짜 소통의 의미가 있을까요? 사람의 능력에 따라 다르겠지만, 수백 ~ 수천으로 팔로윙 숫자가 늘어나면 어느 순간 그 모든 사람과 소통을 하는건 거의 불가능 하게됩니다. 맞팔을 강요하는 유저들은 대부분 맞팔율이 100%인데 이런 맞팔율 100%를 경험해 보지도 않고 관련 글을 쓸수 없기에 저도 맞팔율 100%를 맞춰놓고 직접 맞팔에 대해 살펴 보겠습니다.
팔로윙(Following) 유저들의 모든 트윗을 볼수가 있을까?
제 트위터 팔로윙(Following)이 약 5000명 정도인데 만약 5천명이 한마디씩만 트윗(Tweet)을 하더라도 5천 마디이고 그것을 속독으로 읽는다 치고 트윗 하나당 3초만 투자를 한다고 하더라도 약 15,000초가 필요하게 됩니다. 시간으로는 약 4시간(250분) 이상이 걸리니 팔로윙(Following) 분들이 트윗을 3번씩만 하게된다면 저는 먹고 자고 싸는 시간을 빼고 글만 읽어야 하게됩니다. 물론 개인 적인 글을 써서 트윗을 올릴 시간도 없으니 이미 소통이라고 할수가 없게될것입니다.
예전 글에도 이미지를 사용을 한적인 있었는데 드디어 원 출처를 찾았네요. 이것 말고도 유용한 통계 이미지가 많으시 방문해보세요. https://www.informationisbeautiful.net/2009/more-truth-about-twitter/
어떻게 찾아냈는지는 다음 글에서 자세히 소개를 드려보겠습니다.
트위터를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유저도 맞팔을?
팔로윙(Following) 숫자가 많으니 그부분만을 가지고 맞팔에 대해 논하면 이치에 맞지 않을 수도 있을 터이니 좀 다른
측면에서 보자면 위 통계 이미지를 보면 정확 하지는 않겠지만 대략 어느정도는 수긍이 되는 통계치로 활동성이 높은 사용자층 상위 10%가 트위터를 지지고 볶고 다합니다. 여기서 살펴볼것은 20%의 사용자들도 트위터 계정만 만들어놓고 더이상 사용을 하지 않는 죽은 계정들입니다.
작년 이맘때부터 트위터 사용법이나 어플리케이션 관련 글을 올려서 글을 본 방문자들이 트위터를 가입하고 lovedweb 트위터 계정을 팔로윙을 많이 들 하셨는데 가입과 팔로윙만 하고 2달 이상 사용을 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실제로 수백명이 넘습니다. 이런 분들까지 팔로윙을 해야 맞팔이 되는 것이고 맞팔율 100%를 맞출수가 있게 되는데 이런 계정을 팔로윙 해봐야 그저 숫자만 늘어날뿐이지 무슨 의미가 있을까요?
실제 맞팔율 100%를 만들기 위해서 죽어있는 트위터 계정을 팔로윙하다 보니 저를 팔로윙을 하시고 계정을 잠궈버린 팔로워분들이 상당히 많았서 어쩔수 없이 죄다 블럭으로 제 트위터를 팔로윙한걸 강제로 풀어버렸습니다. 오히려 이미 팔로윙이 되어 맞팔로우 상태라고 하더라도 언팔을 해야 정상인 것으로 판단이 되더군요. 계속 작업을 하다보니 이렇게 맞팔율100%를 만드는게 대체 무슨 의미가 있다는건지 도저히 이해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여하튼 위 맞팔율 100% 를 맞추기 위해서 작업을 하면서 느낀것인데 트위터에서 맞팔율 100% 란 아무런 의미도 없는 그저 숫자
놀이에 불과하다는것을 느겼습니다. 맞팔을 하던 맞팔율 100%을 맞추시던 그건 모두 사용자 본인 마음이지만 다른 유저들에게
소통이란 명목으로 강요을 하지는 마시길 바랍니다. 소통을 명목으로 삼으려면 오히려 거꾸로 팔로윙 숫자가 적당한 수준으로 유지되야
소통에 유리하지 않겠습니까?
‘트위터 팔로워 관리, 맞팔 관리, 다수의 사용자 한번에 언팔하기‘ 글에서 소개해 드린 웹서비스로 자신의 팔로윙(Following) 유저중 최근 30일간 단한번의 트윗도 하지 않은 유저를 모두 찾아낼수가 있습니다.
단시간에 언팔은 많이 하면 트위터 계정 비활성 당할까?
팔로워중 맞팔이 안되어있는 계정을 찾아서 팔로우를 하는 작업을 하다보니 슬슬 화딱지도 나기 시작하고 예전 부터 궁금했지만 괜히 트위터 계정이 비활성 당할까 소심하게 테스트를 해보던 부분이 있어 한번 확 해봤습니다. 단시간에 몇명을 블럭, 언팔하면 계정에 문제가 생기는지 궁굼했지만 블럭 테스트는 왠지 좀 무서워서 언팔만 직접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그 대상은 1개월 이상 트위터에 업데이트가 없는 유저들 67명과 제가 팔로우를 했지만 저를 팔로우하지 않은 그러니까 맞팔이 안된 유저들 568명 총 635명을 약 2~3분만에 모두 언팔을 해봤습니다. 4월 22일 테스트를 했으니 만약 제가 트위터에서 어느날 갑자기 사라지면 이런 이유로 비활성을 당했는줄 아시면 되겠습니다. 이상 간만에 해보는 뻘짓거리 였습니다.
‘트위터 팔로워
관리, 맞팔 관리, 다수의 사용자 한번에 언팔하기‘ 글에서 소개해 드린 웹서비스로 단시간에 다수의 사용자를 언팔할수가 있습니다.
저같이 머리가 나쁜놈은 팔로윙 숫자가 500이 넘어가니 정신을 못차리겠더군요. 솔직히 저는 리스트로 분류해서 살펴볼 계정만 따로 모아 보는데 그 숫자가 무려 268명 씩이나 된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