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지갑형 케이스에 아울렛 펀치를 이용한 스트랩 장착기입니다. 아울렛 펀치를 이용하여 스마트폰 지갑 케이스에 구멍을 뚫고 끈을 연결하는 것이기에 연결 고리가 있는 스트랩을 달아도 되고, 목걸이나 손목줄을 장착해도 됩니다. 남는 가죽이 있고, 팔찌 꼬는 방법을 알고 있다면 직접 DIY 팔찌를 만들어 달아 주어도 되고요. 사용하지 않는 손가방 끈을 달거나 사원증 목걸이 줄을 달아도 됩니다. 구멍 뚫는 것이 어렵지 끈 연결하는 건 뭐 쉽죠.
스마트폰 케이스에 스트랩을 장착하려면 우선 먼저 케이스에 구멍을 뚫어야 합니다. 너무 당연히 구멍을 뚫을 수 있는 형태 및 재질의 케이스이어야 하고요. 구멍을 뚫어주는 아일렛 펀치와 스트랩 등의 끈이 필요합니다. 스트랩은 위에서 말해지만 가용 가능한 끈을 장착해 주면 됩니다. 하지만 아일렛 펀치는 구입하셔야 합니다. 천냥 마트나 다이소에 가면 펜치와 비슷하게 생긴 아일렛 펀치를 판매 합니다. mm별로 3~4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용 방법은 너무 쉽습니다. 가위나 펜치 사용법과 비슷하여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케이스 중에 다이어리형 혹은 지갑형 케이스 정도에만 스트랩을 달 수 있습니다. 억지로 달면 뭐 실리콘 케이스에도 스트랩들 달 수 있긴 하겠지만 무난한 모양으로 달고자 한다면 다이어리형 혹은 지갑형 케이스이어야 하겠죠. 예전부터 일수 가방 형태의 다이어리 케이스를 간절히 원했었는데요. 아무도 안 팔아서 이중으로 된 지갑형 다이어리 케이스에 구멍을 뚫고 끈을 달아주었습니다.
목차
아일렛 펀치
구멍을 뚫을 수 있는 7 ~8mm 아일렛 펀치입니다. 아일렛 펀치는 구멍도 뚫고 원형 금속 찡?도 마감할 수 있는 도구입니다. 집 주변의 천냥 마트나 다이소에서 3~4천원이면 구입할 수 있습니다. 사용법은 친절하게 일어로 설명되어 있지만 우리는 그림 직감 능력이 뛰어나므로 일본어 설명 따윈 귀찮지요. 패스합니다.
아일렛 펀치와 구멍에 끼워 마감하는 금속 찡?(검은색과 은색)이 들어 있습니다. 모양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딱 감 오시죠.
강산이 2번 바뀌기 전쯤 알바하면서 마드매, 해리까시, 시아기, 기렛바시, 오바로크 그리고 망치로 펀치질은 해봤지만 펜치 모양의 펀치는 처음 사용해봐서 종이에 우선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역시나 저렴한 가격의 공구라 그런지 종이에도 심지어 얇은 영수증에도 구멍이 잘 안 뚫립니다. 다행이 힘으로 하는 찡 마감은 잘 됩니다.
아일렛 펀치로 스마트폰 케이스에 스트랩 달기
스마트폰 케이스의 적당한 위치에 아일렛 펀치로 구멍을 뚫어 줍니다.
종이 조차 제대로 못 뚫었으니 당연히 합성 피혁은 완전하게 뚫지 못합니다. 하지만 우리는 터프하므로 칼이나 손으로 스윽 뜯어 내면 됩니다. 뽑기 운에 따라 멀쩡한 아일렛 펀치가 걸릴 수 있으니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됩니다.
단 구멍을 뚫을 위치는 정말 신중하게 생각하고 뚫어야 합니다. 스트랩을 연결하고 전화를 받을 수 있게 연결했어야 하는데요. 위치 선정을 잘못해서 거꾸로 뚫어 버렸네요. 어쩔 수 없이 구멍을 두 개 뚫었습니다. 스트랩 끈이 길면 이렇게 위쪽에 구멍을 뚫어도 전화 통화가 가능하지만 끈이 짧다면 불가능할 수 있습니다.
구멍에 찡을 넣고, 아울렛 펀치로 찡을 잘 맞춘 후 적당한 힘으로 눌러주면 예쁘게 마무리 됩니다. 남자 분들은 적당한 힘으로만 눌러줘야 됩니다. 찡 및 케이스 재질이 약하니 힘껏 누르면 절대 안됩니다.
찡이 마무리 되면 스트랩이나 끈을 연결하면 됩니다. 끈 종류에 맞게 잘 연결하면 되겠죠.
위치 선정을 잘못하여 구멍을 두 개나 뚫었지만 우월한 감각으로 원래 의도한 디자인처럼 잘 뽑아 내었습니다. 이렇게 우기면 되는 것이죠.
짧은 끈의 경우는 아래쪽에 연결해야 한 손으로 케이스 덮개를 열고 전화를 받을 수 있네요. 구멍이 양쪽에 있으므로 핸드백처럼 사용할 수 도 있어요. -_-;;
아름다운 모습. 스마트폰 케이스에 구멍 하나 뚫어주면 여름에 정말 편하게 가지고 다닐 수 있습니다.
끈과 시계가 정말 예쁘지 않습니까 여러분~ 끝~